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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특전사능선~무영봉~시루봉능선 2021. 1. 24.

by 바람- 2021. 1. 25.

 

 

 

 

무영봉 (특전사능선)

 

2021.   1.   24.

 

자연학습원 -학소대 -특전사능선 -무영봉 -가령산0.4km 이정표에서 좌측능선 -화양계곡 건넘 -자연학습원

 

세솔님  무자기님  체리님  바람....4명 

 

 

토욜오전까지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는 잔뜩 흐리기만 하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

다시 밤부터 내리는 비는 상주고속도로에서 괴산으로 내리니 하늘이 말갛다.

오늘 산행은 바위산행이라 얼마나 고마운지....

 

충북자연학습원 삼거리에 도착은 하니 완전 봄날씨이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봄바람이고~

그러니 기온도 따스하다~~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산행의 최고 날씨이다.

 

삼거리에 주차를 하고,

화양천을 왼쪽 아래에 두고 학소대까지 2.2km를 걷는 것만도 휠링의 길이다.

 

 

전체 트랙에서 파란색 부분은 살짝 다르게 진행한 코스~~~

 

 

자연학습원 삼거리에 주차~~

 

 

화양계곡 자연학습로 임도를 따라 학소대까지 2.2km 정도를 걸어간다.

갈색톤 속으로 걷는 길에서 따스한 기온이 봄의 조바심이 살짝 느껴진다.

 

임도에 있는 거북이를 닮은 바위 

 

 

학소대 앞의 도명산 갈림길에서 오늘 산행 초입이 된다.

어째 도명산은 늘 비껴가서 아직도 미답지가 된다.

오늘도 역시 비껴 가 버린다.

 

학소대 

 

 

학소대 옆 다리를 건너 도명산 주탐방로를 따라 600m 정도 진행하다가 왼쪽 방향으로 오른다.

 

 

희미한 길흔적을 찾으면서 오르니 커다란 바위들이 군데군데 널부러져 있다.

이 바위는 상단부가 특이하게 패여져 있다. 

 

 

실물은 엄청 큰 바위군이다.

뒤쪽은 병풍처럼 옆으로 펼쳐져 있다.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진행~~~

 

오른쪽으로 우회를 해도 되고, 나는 바위 사이로 바로 오른다. 

 

 

올라서면  앞으로 도명산이 조망된다. 

 

 

계속 희미한 길흔적을 찾으면서 바위지대를 오르기도 하고 ...

 

 

헉.... 거대한 거의 직벽 수준의 슬랩이다.

소나무에 표지기가 달렸으니 직등를 해야 되는데, 밧줄이 끊어진 흔적이 있다. 

슬랩 표면은 미끄럽지 않으나 홀더가 없어 참 까칠한 구간이다.

첫번째 표지기가 달린 소나무까지는 겨우 올랐는데......

 

밑에서 보기와는 달리 소나무에서 상단으로 오르는게 더 까칠하다.

홀더는 없고 올라온 곳보다 더 수직에 가깝다.

체리님이 겨우 올라서 허리벨트를  풀어 내려주는데 길이가 ....

겨우 벨트 끄티가 손에 닿을 정도지만 그것도 엄청난 도움이다. ㅎㅎㅎ

 

 

계속 이어진 슬랩구간이면서 조망이 트인다.

시원한 조망으로 힘듦이 사라진다. 

 

 

계속 치고 오른다

 

 

능선 합류전 담아 본 능선 아래 암벽~~

오른쪽 솟은 바위가 10코스 암봉으로 바로  진행을 할 것이다. 

특전사능선이 시작된다.

10코스 암봉 

 

 

뒷쪽의 남군자산 방향의 풍광도 보고~~~

 

 

봄날 같은 날씨에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걸으니 거대한 암벽이 턱 앞을 가로막고 있다.

왼쪽으로 우회길이 보이지 않아, 커다란 바위를 돌아 길이 있는지 보니,

암벽을 오르는 밧줄이 달려 있다.

 

특전사능선은 이 바위를 지나면 암봉으로 오르는 밧줄이 있다.

 

사진에는 높지 않아 보이지만 2m가 넘는 직벽이고 발 디딜만한 곳이 없어 

발바닥을 벽면에 잘 붙이고 오롯이 팔힘으로 밧줄을 당겨 올라야 한다. 

밧줄 잡고 올라서면 다시 급오름길이지만, 나뭇가지를 잡고 오를수 있다

 

 

힘들게 올라서면 완전 신선세계가 펼쳐진다.~~

이 풍광에서 한참을 머물러야 자연에 대한 예의지~~~ㅎ 

도명산과 도명산 앞의 기차바위에 눈 인사를 하고~~~

 

군자산  남군자산 방향~~

 

 

녹쓴 10코스 안내판

 

계속 이어지는 특전사능선에서 기암들과 면담을 즐기고~~~~

 

 

능선의 왼쪽으로 보이는 풍광~

 

계속 암릉으로~~

 

 

 

 

오늘 하산코스인 시루봉능선 뒤로 가령산과 거북바위 암군도 보이고, 그 뒷쪽 마루금까지

보이는 화창한 날씨이다.

 

 

도명산 

 

 

 

 

 

훌륭한 포토존에서 인생 샷도 담고~~~

 

 

오른쪽 7코스 암봉에서 뻗는  암벽의 위용에 긴장도 되고~~~

 

 

도명산은 오늘 산행 동무이다

 

 

7코스 암봉으로 오르는 밧줄~

실제는 제법 경사도가 있어 밧줄을 힘주어 움켜잡고 올라야 한다. 

 

 

밧줄잡고 오르면 다시 크다란 바위가 있다.

바위로 직등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우회를 해도 되지만, 바로 올라간다.

경사도가 있지만, 손이 발이 되어 엉금엉금 기어 오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타이어들이 암벽에 매달려 있다 

암벽면이 까칠하여 밧줄을 잡고 타이어 쪽으로 갈 수 있다.

왼쪽으로 바로 올라도 되고~~~

 

 

 

7코스 정상 기암봉 

 

~~~

 

 

 

 

 

자연학습원과  화양계곡 자연 탐방로가 내려다 보인다. 

 

 

 

 

건너편에 4,3코스 암벽이 보이고...밧줄에 묶여 암벽에 매달려 달라 붙어있다. 

 

 

 

 

등로에 바위들이 막고 있어 옆으로 소나무를 지나 바위 사이로 올라간다. 

 

 

밧줄과 망을 넘어 암벽으로 가 본다. 

시원한 조망과 타이어가 매달린 암벽은 절벽이고...

훈련받은 사병들의 담력은 얼마나 대담해졌는지... 짠한 마음이다

 

4코스에서 바라 본 도명산 방향~

 

가령산 방향~~   왼쪽 중앙 기암군봉으로 하산할 것이다.

 

 

 

 

3코스에는 커다란 바위에 훈련의 흔적이 남아 있다.

 

 

2코스 훈련장 ~ 

 

 

지나와서 담은 등로~

 

 

 

 

 

1코스에도 밧줄을 넘어 내려가 본다. 

경사가 심해 자일없이는 내려가기가 상당히 위험해 사진만으로~~~~

 

훈련코스의 암릉을 지나니 돌탑이 있다. 

 

사자봉 - 특전사들의 레펠 착륙 헬기장을 고를 때 나온 돌들로 사병들이 쌓아서 

             중대나 대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독사봉 돌탑이 있다.   역시 훈련한 사병들이 쌓았다고 한다. 

 

독사봉

 

 

레펠 착륙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 능선으로 계속 오르다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길흔적이 뚜렷한 오른쪽으로 진행을 하면

무영봉과 낙영산 안부로 오르는 등로와 만나 무영봉으로 둘러서 오게 된다.

갈림길에서 우리는 직진의 능선으로 계속 치고 오른다.

완전 급경사 된오름길~~~

무영봉 주능선을 한차례 치기를 남겨두고  점심으로 에너지 충전을 한다.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오늘 산행 날씨는 완전 봄날이다.

파란 하늘과 바람이 없는 청명한 날씨에 멋진 풍광을 조망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최상의 산행이다~~

 

 

특전사 능선이 눈아래로 펼쳐진다. 

 

 

올라 온 특전사능선과 하산 할 시루봉능선이다.

 

 

점심으로 배를 채우니, 주능선으로 오름은 배도 무겁고 다리도 천근만근이다.

주능선 735봉에 합류되고, 무영봉은 살짝 갔다와야 한다.

무영봉에서의 조망은 여기와 같아서 갔다오지 않고 패스하고~~

가령산으로 진행을 한다.

 

735봉 주능선에서 바라 본 백악산 마루금~~

 

속리산 마루금~~

 

 

735봉에서 가령산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조봉산과 도명산은 눈높이 아래로 조망된다.

가무낙조 중에서 무영봉이 제일 높다고 한다.

(가령산642m,  무영봉742m,  낙영산684m,  조봉산642m)

 

 

가령산으로 가는 주능선 길은 몇차례를 오름내림을 한다.

2017년 4월에 가무낙조를 할때도 이렇게 오름내림이 있었나 싶다....

 

 

 

 

 

 

 

겨우살이 

 

 

 

 

 

조봉산   도명산   특전사능선 

 

 

가령산0.4km이정표 앞에서  시루봉능선과 갈림길이다. 

가령산 방향을 버리고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이 있으니 

비탐이지만 등로는 주능선처럼 뚜렷하다. 

 

 

시루봉능선 하산길에서도 암릉이 쭉 이어진다. 

 

비록 생은 다 했지만, 고사목이 되어 산객들에게 훌륭한 모델이 되어 주니 또한 고맙다~~

 

 

올라왔던 특전사능선을 왼쪽으로 계속 조망하면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가령산이 지척이다.

가령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등로에 거북바위 암군도 보인다.

 

 

아래에 보이는 저 암봉을 지나갈 것이다. 

 

시루봉능선이라는데.... 어떤 바위가 시루바위일까.....

저 암봉 모습이 시루를 닮아서 시루봉능선일까?.....

 

이 암릉에서 보이는 저 바위를

우리들은 직등할까? 우회할까? 를 얘기했는데  바위 아래 도착을 하니 바위과 바위 사이로

진행를 했다. 

 

가령산과 609봉에서 내려 온 능선~

 

 

개뼈다귀 바위 

 

 

 

 

암봉 전체가 시루 모습일까?...

아니면 이 바위가 시루바위일까?....

 

 

내려오면서 바라볼 때와 전혀 딴 모습이다.

바위 크기가 엄청나다. 바위와 바위 사이를 지나간다. 

 

 

 

 

바위 사이로 올라서 왼쪽 바위로 올라서는 입구에 멋진 소나무가 맞이한다. 

암릉에서 한참을 머물다~~~

 

 

올라있는 바위의 옆쪽 바위~~~

 

 

이쪽에서 내려왔던 건너편 바위를 담아본다 

 

가령산과 내려 온 능선~

 

 

생명력에 숙연해지고~~~

 

 

거북이를 닮았나.... 자라를 닮았나.....

 

 

등로 왼쪽에 멋진 소나무 ~~

 

 

또 나타나는 기암군이다.

바위의  오른쪽에 있는  나무를 밟고 올라간다.

바로 앞의 바위는 이쪽에서 보면 악어바위 모습이고, 올라서 돌아보면 돼지 모습이라는데...

돼지모습은 못 담았넹....ㅠ 

나무를 밟고 올라간다. 

 

 

올라서면 바위갈 갈라져 있는데 깊이에 살짝 공포감이 들 정도이다.

 

등로를 따라 더 내려가면 또 나타나는 기암군이다.

공기돌바위... 두더지바위의 기암군이 있다.

여기서도 한참을 머물다 간다~~

공기돌바위 

두더지바위 

 

 

잠깐 유순한 육산 내림길이었다가 된내리막이 계곡까지 내리친다. 

계곡을 내려서면 횡단하기 쉬운 곳에서 건너서 자연학습로 임도로 올라선다~~

임도를 따라 자연학습원 삼거리에 주차한 곳으로 원점회기 함으로 산행을 마무리한다.~~~

 

 

 

 

 

 

가령산~시루봉능선                  https://blog.daum.net/kyungryun/3298

특전사능선  시루봉(가령산)        https://blog.daum.net/kyungryun/3165

조봉산  쌀개봉  낙영산 대슬랩    https://blog.daum.net/kyungryun/2883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  조봉산    https://blog.daum.net/kyungryun/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