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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무학산(만날고개~무학산~서원곡) 2023. 4. 16.

by 바람- 2023. 4. 18.

 

무학산

 

2023.   4.   16.

 

만날고개 - 대곡산 - 무학산 정상 - 서마지기 - 서원곡계곡 - 백운사 - 주차장 

 

친정엄니를 뵈러 갈때면 마산의 경남대학교 근처 도로로 지나간다.

그때마다 '무학산은 언제 가 보나' 했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무학산이다.

이번에 경주산조아산악회 정기산행에 동행을 한다.

무학산은 낙남정맥에서 여항산 천주산 불모산과 함께 이름높은 산이기도 하다.

무학산은 진달래 산행지로 유명하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진달래 산행의 기대를 내려놓는다.

올 해 꽃피는 시기가 앞당겨진데다 절정일 때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냉해를 입어 거의 낙화되었다고...ㅠㅠㅠ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마산시 바로 옆의 산인만큼 등산로가 수십 가닥으로 뻗어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다른 산들은 산불조심 기간이라 하여 출입을 금하고 있는 때에도 무학산만큼은 늘 산행을 할 수 있어 봄철 건조기 때 더욱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학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일대에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바다와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붉은색 진달래와 대비되어 펼쳐지는 푸른 남해바다의 정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학산(舞鶴山)은 경상남도 창원시 서쪽의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특히 동쪽의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과 경관으로, 창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옛 마산시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선정한 9경(景) 5미(味) 중 9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신라 말기에 이곳에 머무르던 최치원이 산을 보고는 이 나는 형세라고 했다고 해서 이때부터 무학산으로 불렀다고 하며, 원래 이름은 풍장산이었다고 한다. 마산시내 어느 곳에서도 쉽게 무학산을 등산할 수 있는데, 700m급의 산이 이처럼 도심과 인접해 있는 경우도 보기 힘들 것 같다.                **** 위키백과

 

 

 

 

만날공원에서 하차하여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만날고개 표지석 앞에서 오른쪽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

 

해발고도 200m 정도의 만날고개에서 시작되는 탐방로는

대곡산 516.8m까지 제법 된비알이다.

습도가 있어서 땀이 더 난다.

 

포가 큰 용둥굴레~

 

 

 

 

 

대곡산 정상

 

정상석을 지나면 운동기구가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있는 소나무

 

그나마 이래라도 남아있는 진달래을 담고 ㅎㅎ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 본 학봉 능선~

맨 아랫쪽 봉이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이란다.

서원곡주차장~관해정~무학산~학봉~주차장 코스로 다시 찾아봐야 할 듯~~~~

 

왼쪽의 편안한 탐방로와 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산길로 진행한다.

왼쪽 탐방로로 진행하면 안개샘을 거치게 된다.

 

 

 

용둥굴레가 제법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학봉 갈림길

 

안개샘으로 진행하는 탐방로와 능선으로 진행하는 길과 합류되는 곳이다.

 

당겨 본 무학산 정상부

 

 

 

매화말발도리

 

뒤돌아 본 지나 온 능선

 

워메.... 미세 미세

 

무학산 정상

 

무학산 정상에 많은 산객들이 있고 ....

모두들 무리무리로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팀도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고~~~~

 

 

서원곡주차장으로 하산~

 

돝섬과 마창대교를 당겨보는데 뿌옇구면 ...ㅠㅠㅠ

 

서마지기~

경상도에는 한마지기는 대략 200평이니,

서마지기는 600평쯤 정도의 너른 공터이다. 

심은지 얼마되지 않는 진달래가 꽃을 피우고 있네 ㅎㅎ

 

 

365계단으로~~

전망대 앞에 복사꽃이 활짝~

 

 

 

백운사는 들러지않고 사진만으로~~~~

 

화장실이 급해 바쁘게 내려왔더니 무학폭포가 패스됐뿟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