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에서 일몰 풍광
설악산
2018. 9. 10. ~ 11일 (1박 2일 : 소청대피소 숙박 )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 봉정암 - 소청대피소 (1박)
소청 - 희운각대피소 - 무너미고개 - 공룡능선 - 마등령삼거리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기찻길 태산 나....3명
설악 공룡능선을 갔다온지 어느새 4년이 지났네..
설악산 풍광은 해마다 보았건만~~
1박2일의 서락 공룡코스에 찜해 놓고 돌발상황 없기를 ~~
10일 새벽 5시에 카톡새가 잠을 깨운다
일행이 잠을 깨울려고 알람 톡을 울리게 하나 보다 했는데
대피소에 예약한 사람의 톡이다.
설악산에 간밤에 호우주의보가 내려 전면통제...
헐.... 이미 떠날 채비 다 됐는데...
4명이 가기로 했는데 일행 중 여성분이 몸살이 심해 못간다는 톡도 울리고..
차선책으로 소백산 / 덕유산 / 지리산이 나왔지만
설악산 기상예보는 계속 맑음이라 아마도 가는 도중에 해제될 수도 있다고...
그냥 서락으로 출발하자는데 의견일치하여 서락으로 go~go~ ㅎ
오! 역시~~
나는 산행날씨 복은 좀 있더라고...ㅎ
가는 도중에 통제해제 되었다는 문자 메세지 날아오고.... 야호~~ㅎ
갈등이 해소된 마음은 서락으로 달리고 있는 차 속도만큼이나 두근두근~~
미시령톨게이트에서 웅장한 울산바위도 담아보고...
용대리에 도착하여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백담사 순환버스를 타고 백담사로~
순환버스비 2천5백원 / 18분 정도 소요
백담사에서 12시쯤에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는 교목들로 우거져 시원하고 편안한 길이다.
구곡담계곡물이 간밤의 폭우로 하얀포말을 내뿜으면서 우렁차게 흘러 내리는 소리는
가슴속까지 시원하다.
영시암을 지나 수렴동대피소에서 족발로 점심으로 먹으면서
복분자주 한잔을 국공 직원들 눈치를 살펴가면서 아껴아껴 먹는다.
국립공원내 산행중 음주단속 때문~~~부족해서 더 맛있다는거..ㅎㅎ
새벽의 호우주의보 전면통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날씨는 짱이다.
새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기암군 절벽의 풍광을 즐기면서 쉬엄쉬엄 오르고...
쉬엄쉬엄 오름길은 봉정암 해탈고개(깔딱고개)에서 급하게 치고 오른다.
해탈고개라... 들숨날숨이 고프고 힘들어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해탈~~ ㅎ
봉정암까지 깔딱깔딱하는 것은 숨소리만이 아니고 발걸음도 참말로 깔딱거린다....
드디어 봉정암 200m 전 사자바위 안부에 오른다.
사자바위에 올라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휴식~~ 몸과 맘이 왠지 뿌듯하다
봉정암에서 낼 마실 식수를 물병 가득히 보충하고 다시 소청대피소로
깔딱 길을 올라간다.
소청대피소
대피소 건물 밖 탁자는 벌써 산객들로 북적댄다.
주인 없는 탁자는 2개...
그 중 하나에 우리들의 배낭을 내려놓고 우선 땀에 젖은 옷부터 갈아입고
일몰을 기다리면서 저녁 준비를 한다.
저녁은 쇠고기 샤부샤부~
눈높이 아래의 용아장성능은 아직 이빨을 뾰족뾰족 위엄을 드러내고
그 뒷쪽의 서북능선은 운해로 덮히기 시작한다.
운해가 붉게 물들여지고 아름다운 일몰의 풍광으로
우리들은 저마다 자신도 모르게 감탄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저 풍광을 보기 위해 우리들은 숨쉬기도.. 발걸음조차도..
깔딱깔딱거리며 올라왔지 않았던가...
그렇게 일몰을 감상하고 저녁 준비를 하는데 추워온다.
역시 고산이라 추위도 더 빨리 느껴진다.
취사장 안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쇠고기 샤부샤부에 식욕폭발...
몸살로 산행에서 빠진 산우가 준비해 준 풍성한 야채에다
식육점을 운영하는 산우의 배려심 깊은 쇠고기 양...정가 곱배기의 쇠고기...진짜 푸짐하다
너무 푸짐해서 고마움보다 미안한 맘이 더 크다.. 진짜진짜 감사히 잘 먹었어요~~ㅎ
*옆 식탁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는데 스스럼없이 알콜도 등장한다.
국공 직원이 삼가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는데 늦게까지 자리를 파하지 않더니
한국말이 콩글리쉬가 되어 간다.
대피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는 문화의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한다.
밤 9시에 숙소에 소등을 한다.
평소 늦게 자는 습관 때문에 조금은 걱정이 앞선다.
대피소 숙소에 들어서니
흐미...
꼬리하고 끈적끈적한 내음새...
잠자리에서 파스 뿌리는 X메너 땜에
파스 냄새에 숨쉬기도 곤란한데다
흐미 ... 이건 또 뭔 GR메너 인지...
아무리 날라가는 방구에 시비걸지 말라고 했지만..
반듯이 누워서 팡팡 폭발해 대는 강..
잊혀진 경주 여진을 요짜서 느끼고...
워메.... 이건 또 뭐꼬?
이 높은 산꼭대기에 탱크 지나가는 소리...ㅠ
이 모두가 사람내음이라고 억지 위로로 잠자리에 든다.
/
자다가 오밤중에 하늘의 별 보기....
이 곳에서 이 행사를 빠뜨리면 안되지~~
수 많은 별들이 팔 벌리면 내 품으로 와르르 쏟아질 것 같은
이 아름다운 우주 세계를 글로 다 어찌 표현하랴....
그냥 눈 감으면 느껴지지 ....
/
깜깜한 밤 3시..
벌써 대피소를 떠날려고 준비하는 사람들...
아직 떠나지 않는 사람은 수면중이다.
그런데도 자기네들 짐 챙긴다고 부스럭부스럭...
헤드렌턴 불빛이 자고 있는 사람의 얼굴 위를 왔다갔다 하고...
산... 자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대피소 이용을 할거면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지 않는
배려심도 발걸음과 함께 델꼬 다니지....
/
새벽 5시 30분
잠자리에서 나와 소등되지 않는 복도에서 물티슈로 얼굴과 손을 닦고
렌즈도 끼우고... 얼굴에 선크림도 바르고...
6시에 일행들도 짐을 들고 나와 취사장으로 가서 김치찌개 준비를 한다.
잠시 밖으로 나가 일출 감상~~
용아장성능 이빨이 드러나 있고 공룡능선과 속초시 방향으로 덮혀 있는
운해가 살며시 불그스럼해진다.
아직 일출 시간이 남아서 취사장으로 들어가 버너에 불을 붙히고 나오니
헉... 이게 뭔 일?
잠깐 들어간 동안에 소청대피소앞이 하얀 바다다...흑
붉게 물들어야 할 운해는 운무로 순식간에 덮혀 버리고....
이 운무가 공룡등짝에선 걷히겠지...
바램으로~~~
아쉽지만 오늘 산행길이 멀기에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준비를 한 후 출발~~
/
07시 소청대피소를 떠나 소청으로 오른다.
소청까지는 까알~딱이 좀 있다.
소청에서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서면 보여야 할 서락 속살 기암군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허옇다..
무너미고개 지나면 열어주겠지...
또 바램으로~~~
그러면서 운무는 걷혔다 닫혔다를 반복하면서 살짝살짝
아주 쬐끔씩 보여 준다...
공룡 등짝에 올라서도 마찬가지~~
이젠 그냥 자연의 순리되로~~
간간이 열어주고 보여주고... 그것으로도 감사~~
공룡에서의 오름내림은 체력도 요구된다.
쉬엄쉬엄 가다가 운무가 열리면 멋진 풍광 감상하고..
/
공룡능선에서 여수에서 오셨다는 곧 6학년이 된다는 아저씨를 만났는데..
이 아저씨는 봉정암에서 자고 대청봉 가서 멋진 일출보고 왔다는데..
공룡에서 만났으니 발걸음을 빨리 하셨네..
그런데 식수도 없고 점심도 없고....공룡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준비가 무방비...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할려고 했다는데 간밤의 폭우로 천불동계곡 공사중이던 다리가
유실되어 통제되었다고.....
그래서 공룡능선을 타고 신흥사로 하산할 생각이란다.
비선대로 내려가면 중간 요기를 할 곳이 마땅치가 않다.
차라리 마등령삼거리에서 오세암까지 1.4km니까 오세암으로 하산하여
오세암에서 요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다.
아저씨 자가용도 백담사에 있다고 한다.
알았다고 하면서 공룡에서 먼저 출발을 하셨는데 나중에 오세암에서 만났다.
다행히 오세암에서 식사를 하셨다고...
/
마등령삼거리 도착전에 바위사이에서 남아있는 야채를 넣어 끓여 먹는 라면 맛은
청와대 세프도 이 맛을 못낼 것이다.
먹었으니 또 가야겠지... 마등령삼거리로~~~
마등령삼거리에서 우리들은 왼쪽 오세암 방향으로 하산...
삼거리에서 시작되는 하산길은 처음에는 순탄하는 듯 하더니 급경사 내림길로 이어진다
1.4km의 길이 이렇게 멀었었나... 일행의 말 ㅎ
오세암에서 아까 그 아저씨를 만나니 조금은 반가움도 있고 식사도 궁금해서 여쭤보니
오세암에서 드셨다고 한다. 참으로 다행이네~~~
공룡능선이 이렇게 힘든 곳인줄 몰랐다고 하시네...ㅎㅎㅎ
아저씨! 두고두고 말씀 할 추억거리지만 담 산행때는 준비 잘 하시라고~~ㅎ
/
오세암에 영시암까지 2.5km ....
영시암에서 백담사까지 3.5km....
소청에서부터 쉬멍놀멍 내려 왔지만 그래도 어제 오늘 연일 산행으로 지친 몸이라
백담사까지 너무 지루하고 힘도 든다는 일행들 말...
백담사 도착 전 시원한 계곡물에 발들 담가 피로도 풀고...
백담사 도착 오후 5시 10분 ~
용대리로 가는 순환버스는 35분에 출발하였다.
용대리에서 황태찜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저젹7시쯤에 포항으로 출발~~~~
경주 도착하니 23시...
/
몸은 피곤하나 마음은 뿌듯하다...
미시령톨게이트에서 담은 울산바위
푸른하늘과 뭉실뭉실 구름이 멋진 풍광을 그려준다.
백담사 순환버스 정류장
백담사에서 소청대피소까지 11.3km~
여기 산행시작의 이정표에서 - 봉정암까지 10.3km + 소청대피소까지 0.5km
오늘 걸어야 할 남은 거리는 10.8km
거의 평지 수준으로 수렴동계곡을 따라 걷는다.
다람쥐가 길안내를 해 주는 듯 간간이 나타나서 앞 지르기도 한다
이 녀석들은 워낙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인지 도망 가지 않고 오히려 사람 주위를 뱅뱅 돈다.
영시암
영시암을 지나서 봉정암 갈림길 이정표 -
왼쪽방향은 오세암~봉정암~소청 /오세암~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희운각대피소~소청
우리들은 오른쪽 방향으로~~~
간밤의 호우로 계곡에 물이 많이 불어나서 흐르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수렴동대피소 - 여기서 족발과 과일로 점심을 먹는다.
수렴동계곡을 오르면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오리방풀
송이풀
쌍용폭포
계곡쪽으로 함박꽃 한송이 시야에 들어온다.
9월에 보는 함박꽃을 볼 줄이야...ㅎ
바위떡풀
해탈고개...깔딱고개....
진짜 숨이 깔딱깔딱 넘어 갈 정도로 가파르더라...ㅎ
숨이 턱까지 차고 오르고 몸의 열기가 절정일 때 깔딱고개에 올라 서면
사자바위가 있는 안부이다.
봉정암까지 200m는 순탄하고....
안부 오른쪽으로 오르면 사자바위가 있는 멋진 뷰 포인트 전망대이다
올라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장소...
한참을 신선놀음으로~~~
사자바위 - 아래쪽에서 올려다 보면 사자 모양으로 보인다.
봉정암 지붕도 조망되고....
봉정암
다음날 11일이 아들 생일이라서 하루 생일축원 기도를 올리려고 하니
하루기도는 접수를 안 한다고 하네... ㅠ
봉정암 뒤의 기암군~
소청대피소로~~~
소청으로 오르면서 담은 난쟁이바위솔
산앵도나무 열매
소청대피소
소청대피소에서 내려다 본 용아장성을 줌으로~~~
소청에서의 일몰
저녁식사 - 쇠고기 샤부샤부...
9월 11일
05시50분 일출을 기다리면서 ...
속초바다 쪽이 연하게 붉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헉...
자기 운해 위로 운무가 덮치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눈 앞이 얀 세상으로 뎦혀 버린다.
일출은 못 보고 김치찌개를 끓여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소청으로~~~
소청대피소에서 출발시간이 06시 50분인데....
대피소 시계는 와 절노....ㅎㅎ
소청봉 - 대피소에서 400m 오름길도 역시 급경사 오름길...
소청봉에 올라서도 시야는 운무로 덮혀 조망은 꽝이다.
나래회나무 열매 (4수성)
이렇게라도 쬐매씩 보여 주나 ㅎ
참바위취
송이풀
멋진 조망 장소인데 ... 내려다 보니 그냥 시야가 하얗다.
과남풀 - 큰용담 칼잎용담이라고 부르다가 과남풀로 통일...
미역취
전망데크에 도착을 하니 순간 운무가 걷히고.. 웅장한 기암군이 펼쳐진다.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의 1.4km는 급하게 내림길....
부게꽃나무
희운각대피소 앞 다리 왼쪽에 있는데 처음 공룡능선을 탈때 보았던
이 부게꽃나무 꽃을 보고 감격했던 곳이라 이 곳을 지날때는 꼭 이 나무를 담는다.
희운각대피소
배초향
무너미고개로 내려가는데 어느 새 운무가 걷히더니
파란 하늘과 서락의 기암군이 황홀경으로 시선을 빼앗는다.
파노라마 - 이 절경을 잠시나마 보여주는 신선봉
대청봉은 운무에 잠겨 있고....
무너미고개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의 갈림길
오늘은 천불동계곡길은 지난 밤 폭우로 공사중이던 다리가 유실되어 통제가 되고
소공원으로 갈려면 공룡능선을 타고 마등령삼거리에서 비선대로 하산해야 한다
우리는 공룡능선을 타고 마등령삼거리에서 왼쪽방향의 오세암으로 진행 ...
새며느리밥풀
며느리밤풀 꽃은 꽃잎에 하얀 밥풀떼기 2개가 있는데
이 새며느리밥풀 꽃잎에는 밥풀떼기가 없다
새로 들어온 며느리한테는 잘했나 보다....ㅎ
저 골짜기에서 점심으로 라면 끓일 물을 담아갔다.
공룡능선에서 물보충은 여기서 ~~~
오리방풀
공룡의 등짝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내리고를 ....
산구절초
산오이풀
금마타리 - 노란색의 꽃은 벌써 지고 ..
과남풀
운무.... 이래가사.....
해골바위...
바람꽃 - 만날 수 있을거라 기대를 했는데 역시...ㅎ
금강봄맞이
개쑥부쟁이
웃고 있는 돼지 얼굴
운무에 사방이 허옇다. ㅎ
잠시 50m 시야는 보이고...
배낭을 내려 놓고 조망을 볼려고 저 바위 위로 올라 가고...
솔체 - 바위 위에 피어 있는 솔체
춤추는 운무속에서 내려다 보고...
산구절초
바람꽃
은분취? 금강분취?
잠시동안에 몇번이나 운무가 걷혔다 닫혔다가를 반복~~
내려와서 돌아보고...
운무속이다....
금강초롱 - 혹시나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만나니 대박 감동 ~~~강초롱꼬
공룡능선 중에서 오르막이 제일 긴 곳...
설악 공룡능선에 있다고 공룡남근석?... 선바위?
이 운무 속 풍경도 멋지고~~~
뒤돌아보고 오고 있는 산우들도 담아보고..
금강초롱
흐미.... 잠시 또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산오이풀
투구꽃
춤추는 운무~~~ㅎ
마등령삼거리
투구꽃
송이풀
오세암으로 하산 할 때는 하늘이 파랗다
오세암에서 마등령과 봉정암 갈림길 이정표
오세암 에서
동자전
흰물봉선
눈빛승마
오세암 마등령/ 수렴동대피소 봉정암 갈림길 합류
열매에 능각이 있는 회나무 열매 (5수성)
병조희풀
백담사 도착전에 시원한 계곡물에 족탁으로 피로도 풀고...
17시35분 용대리로 가는 순환버스 출발~
용대리에서 황태찜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19:00시 쯤에 출발~~~
소공원~비선대~공룡능선~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대한민국봉~대승령~장수대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북설악 성인대(신선대)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오색~대청봉~소청대피소 1박~소청~공룡능선~소공원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백담사~봉정암~소청대피소 1박~소청~공룡능선~백담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토왕성폭포~울산바위 전망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토왕성폭포~울산바위 전망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흘림골지킴터~등선대 / 용소골지킴터~망경대~주전골~용소폭포~용소골지킴터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남교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한계령~대청봉~천불동계곡~소공원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오색~대청봉~공룡능선~오세암~백담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흘림골지킴터~여심폭포~등선대~주전골~오색약수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흘림골지킴터~여심폭포~등선대~주전골~오색약수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한계령~귀때기청봉~장수대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한계령~대청봉~중청대피소1박~공룡능선~소공원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오색~대청봉~공룡능선~소공원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남교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한계령~끝청~대청봉~공룡능선~소공원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백담사~봉정암~대청봉~봉정암~백담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장수대~대승령~남교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오색~대청봉~공룡능선~오세암~백담사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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