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수원계곡
하늘릿지
법수원계곡~잔치봉~원적봉~하늘릿지
2022. 7. 17.
백동마을 길가 주차 - 원적암 - 법수원계곡 - 잔치봉 - 원적봉 - 하늘릿지 - 계곡 - 원적암 - 백동마을
백동마을의 이 집 앞에 주차를 하고 올려다 보니 암봉이 대단하다
당겨보니 미타암 삼형제바위 금수굴이 있는 절벽까지 조망된다.
원적암 방향의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등로는 원적암 대웅전 앞에서 왼쪽으로 이어진다.
등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원적암 위 폭포 상단의 계곡으로 내려간다.
원적암 위의 폭포 상단
계곡에 수량이 적어 모두들 계곡치기 하기에는 아쉽다네~~~ㅎ
폭포의 물줄기 옆으로 직등한다.
나중에 하산하면서 이곳에서 몸의 열기를 식히고 왼쪽에 이끼가 낀 절벽위로 떨어지는
물에서 몸을 헹구게 될 줄이야~~~ㅋㅋ
계곡의 수량이 이래가사......ㅠㅠ
이 구간에서는 바위가 크고 높은데다 이끼가 있어 대장이 슬링줄로 당겨 올려준다.
조금 오르니 다시 슬링줄로 땡겨 올리고~~~
계곡의 바위가 얼마나 큰지 거의 암릉산행 수준이다.
오늘은 계곡치기가 아니라 계곡암릉 산행이라고 모두 한말씀씩 한다. ㅎㅎㅎ
법수원으로 가는 다리가 보인다.
법수원 스님과 마주치면 꾸중?을 듣는다고 다리 아래에서 등로로 올라 진행하고~~~
등로로 오르기 전에 내려다 본 계곡
등로로 치고 올라 진행하면서 바라 본 삼형제바위와 미타암의 암봉
법수원 옆 너덜의 등로를 통과하고 조망이 트인 곳에서 내려다 본 법수원
주등로에서 왼쪽으로 길흔적이 있어 가보니 전망바위이다.
전망바위에서 보는 폭포 전체모습이 다 안보여서 아쉽다.
폭포 전망바위와 아래로 법수원~
전망바위에서 조금 되돌아나와 길흔적 따라 올라가다가
계곡으로 없는 길을 막치기로 내려가는데 좀 까칠하다.
법수원 위부터는 계곡이 협곡이라 폭포 형태이다
바위를 타고 넘는 오름이 만만치가 않다....ㅠㅠ
협곡을 내려다보니 가슴이 싸할 정도의 아찔하더만, 사진에는 표현이 되질 않네 ㅠ
협곡의 폭포를 올라서니 계곡을 횡단하는 길과 접속된다.
오르는 방향에서 계곡의 왼쪽으로 진행하면 하늘릿지의 들머리가 있다.
길흔적 따라 계속 진행하면 미타암으로 이어지는데 법수원에서 등로에 철문을 달아 출입금지를 시켰다고 한다.
에너지 충전을 하고, 계속 계곡으로 진행한다.
수량이 거의 없는 계곡치기에서 그나마 여기가 알탕하기 괜찮았는데, 위쪽에 더 좋은 곳이 있을것 같아
계속 올라간다.
나는 등산화를 물에 적시기 싫어 왼쪽으로 살짝 우회하고~~~~
큰물이 계곡의 바닥을 쓸고 내려가야 청소가 될텐데....
물속에 낙엽 부유물이 가라앉아 있어 한사람이 지나가면 곧바로 혼탁해지니
물놀이 입수는 계속 패스한다.
배꼽시계가 에너지 충전하라고 신호를 보낸다고 밥상자리를 펼친다.
점심으로 한참을 머물고~~~
밥상자리 옆에 흰여로 꽃이 절정이다.
길흔적 따라 산길로 진행한다.
오늘 산행중에 유일하게 만난 하늘말나리~
천성2봉과 잔치봉으로 갈라지는 계곡합수부이다
초록이 완연한 숲의 등로따라 잔치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된오름으로 치올린다.
잔치봉에서 바라 본 원적봉
잔치봉 정상
황홀한 풍광에 모두들 감탄하고~~~~
잔치봉 정상에서 멋진 풍광과 시원한 바람으로 조금 머물다가 원적봉으로 진행한다.
원적봉 정상
원적봉에서 바라 본 영축산 방향
오른쪽이 천성산이다.
이정목 너머로 천성2봉~
와~~ 하늘이 예술이다.
대운산 방향
멋진 풍광에 모두들 감탄을 하고~~~
원적봉에서 올라왔던 길로 조금 되돌아 내려가서 하늘릿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와~~
암봉과 파란하늘에 흰구름의 조화가 황홀한 풍광이다.
하늘릿지로 가면서 담은 돌양지꽃
금수굴이 있는 절벽
저 아래에 보이는 바위가 '옥황상제 거시기바위' 라고....ㅎㅎ
한참을 놀고~~~
우리가 서 있는 암봉의 절벽아래 미타암 석굴이 있는데 위에서는 볼 수가 없다.
오른쪽 아래에 미타암이 내려다 보이고
왼쪽에는 법수원이 내려다 보인다~~~
삼형제바위로 내려간다.
삼형제바위 중 옥황상제 거시기바위
2017년도 왔을 때는 저 소나무가 살아있었는데......
쪼 아래에 삼형제바위 조망터가 있다.
당겨서~~~~
한참을 머물고~~~
삼형제바위에서 내려와 올려다보니 대단하네~~~
올려다 본 삼형제바위
에전 산행때는 여기에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모두들 그냥 패스하네~~
대장이 먼저 내려가 저 끄티에 앉아서
내려가는 우리를 담아주네~~~
자일이 걸려있지만 완전 수직 내림이다.
거기다가 길에 있는 돌들은 발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바로 아래로 낙석이 된다.
낙석이 더 위험하여 초긴장이다.
두번째 코스를 내려가는데 위에서 소리를 지른다.
내 아래쪽에 먼저 내려간 일행이 있는데....
작은 돌이 떨어지는 줄 알고 순간 저절로 손이 뻗쳐지고.... 손목이 뜨끔한다.
손목에 부딧쳐 바닥에 떨어진 것은 뒤따라 오던 일행의 배낭에서 빠져 떨어진 날진물병이다.
에공.... 안그래도 요즘 양쪽 손목이 이상신호를 보내는데....
내가 손을 뻗치지 않았으면 아래에 있는 일행의 머리로...ㅠㅠ
3번째 절벽코스에서 먼저 내려간 대장이 아래에서 발디딜 곳을 가르쳐 준다.
이쪽 코스는 완전 비추이다.
수직절벽과 낙석의 위험이 크다.
길흔적 따라 계속 내려가니 법수원 협곡의 폭포 상단 계곡과 만나진다.
올라갈 때 에너지 충전하고 한참을 쉼했던 곳이다.
일행 몇명은 3번의 자일코스로 내려오지 않고 위에서 오른쪽으로 빠져 우리보다 진행이 빨랐다.
계곡에 먼저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자기들이 내려간 코스가 덜 위험하다고~~ㅠ
배낭떨이를 하고 등로따라 하산한다.
내려가면서 바라 본 명상릿지에 바윗꾼이 붙었다.
당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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