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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베트남 사파 판시판 트레킹

사파 판시판 트레킹 셋째날(깟깟마을-하노이-호안끼엠호수) 2020. 1. 11.

by 바람- 2020. 1. 16.

베트남 사파 판시판 트레킹 셋째날

 2020.   1.   11.

 

깟깟마을 트레킹 - 중식 - 하노이로 이동 - 하노이 숙소(HOA BINH HOTEL)

- 호안끼앰 호수 야경 구경

 

 

오늘은 깟깟마을 트테킹을 하고,

오후에 하노이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호텔 조식 후 시내에서 걸어가면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는  전용버스로 깟깟마을로 이동을 한다.

사파 시내보다 낮은 지대이다.

마을 관람 입장은 유료라고 하면서 가이드 단체 입장권을 매표~

깟깟마을은 사파 최대 소수민족인 블랙흐믕족이 살고 있으며, Cat Cat 이라 불리우고

프랑스 식민지 때 프랑스인들이 검은 옷을 입은 블랙흐믕 족을

검은고양이에 비유해 캣캣마을이라 불렀다고 한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양 옆으로 상점들 사이로 내려가면서 상점의 물건들도 보고~~

전통 의상의 가게들이 먼저 있었는데 판매를 하지만 대여도 한다고 한다.

베트남 현지의 여성 여행객은 전통의상을 대여하여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깟깟마을

 

 

 

 

전통의상 상점을 지나니 생활용풀, 악세사리 상점들이 길 양 옆으로 쭈욱 이어졌다.

 

 

 

 

 

 

 

 

 

 

 

베트남 현지 여행객 여성이 전통의상을 빌려서 사진을 찍고 있다

 

 

 

 

 

 

 

뒤돌아서 내려 온 길을 올려다 보고~

 

 

 

사파 깟깟마을의 1월 풍광이다.

나무들이야 사철 푸른 지역이고...

계단식 논 빛깔이 갈색톤이 섞인 조금 어정쩡한 계절인가 보다

 

 

 

왼쪽의 슬레이트 지붕....

오른쪽은 철 슬레이트 위로  엉성하게 엮어진 옥수수대로 덮어진 지붕...

아마도 관광용으로 지붕을 한 듯...

 

 

 

관광 수입을 위해 작은 테마장처럼 꾸며진 마을 풍경~~

 

 

 

 

 

 

 

 

 

 

 

 

 

 

 

군데군데  원두막을 만들어 놓았다.

 

 

 

 

장미 정원?

 

 

 

 

 

 

 

 

 

 

 

그냥 대충대충 뚝딱뚝딱 판떼기 붙여서 못질하고,

너와로 지붕을 한 원두막이 왠지 어설픈 불안감이 든다.

 

 

 

 

 

 

 

원두막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살작 불안한 마음은 들지만 ,

그래도 꽤 단단하다.

원두막 안에서 동그라미 밖으로 내다보는 풍광은

밖에서 보는 풍광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

 

 

 

 

 

 

원두막 안 모서리에 걸터 앉을 수 있는 의자...ㅎ

 

 

너무 엉성해서 오히려 정감이 더 간다~~

 

 

 

 

 

 

 

 

 

 

 

 

 

 

 

 

 

 

 

 

 

 

 

50여년 전 내 어릴 적에 고향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마을 주민의 집 마당에 심어놓은 샐비어 꽃~

 

 

 

 

 

 

 

집 안 구조를 들여다 보면서 살짝 미만한 마음이 든다.

그들은 개인 사생활을 보여 주면서 관광 수입을 번다고 하지만.

어쩌면 보여주고 싶은 않은... 자존심....

보여주고 댓가를 받는...

댓가를 지불하고 보는....

50년 후의 사파는 지금 이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어릴 적 내 고향집 마당의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던 절구통이 회상된기도 하고~~~

 

 

 

어릴 적 내 고향집 부엌의 부뚜막에 명절을 며칠 앞두고

멧돌에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던 엄니 모습이 회상되고~

이 멧돌은 어처구니가 없네.....ㅎ

 

 

 

 

어릴 적 내고향집 부엌방 한 켠에서 엄니가 삼베를 짜던 모습이 오버랩 되기도 하고...

여름 날...

마당에 모깃불 연기가 피어 오르고,

벗겨서  집 앞 냇가에 불려 놓았던 삼 껍질이 엄니의 하얀 허벅지 살 위로

왔다갔다 하는 사이 삼베를 짤 수 있는 실이 만들어지고,

그 실로 삼베를 짜던 울 엄니......

어느 새 내가 그때의 엄니 나이보다 더 많아졌으니 ...

목젖이 뻐근해져 온다.....

 

 

주민 할머니가 베를 짜로 계셨다.

가방을 만들어 판매도 하고~

 

 

 

 

 

 

주방의 모습

 

 

 

 

실버폭포 앞에 공연장에서 주민들의 공연을 하고 있다.

 

 

 

 

 

실버폭포

 

 

 

 

 

 

 

 

 

 

 

 

몇 종류의 공연을 하였고,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아가 아를 업고 있다.....

 

 

 

관람로 가에 아이들의 가판대....

사파 소수민족들은 20대 이전에 결혼을 하여 일찍 아이를 출산한다고 한다.

많이 낳아 일손으로,,,,

 

 

 

 

 

 

 

 

 

마을 관광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버스로 사파 시내로 이동하여

점심시간 전까지 1시간20분 정도의 자유투어 시간이 주어졌다.

시내 가판대도 둘러보고, 백화점에도 둘러보고...

 

 

사파 중심의 공원

 

 

 

 

 

 

집결 시간가지 20분 정도의 여유가 있어 공원 엎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사파 중심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하노이로~~~

 

 

5시간 정도 소요되어 하노이 시내로 들어가면서 담은 풍경.

 

 

여기가 호치민 영묘 광장인가?

 

 

 

 

저녁을 먼저 먹고 숙소로 간다.

 

하노이 숙소 - 호아 빈 호텔

 

 

여행가방을 숙소 룸에 넣어 놓고 로비로 내려가 

하노이의 호안끼엠호수 여행자 거리를 구경하러 간다.

 

여행자 거리는 토욜 저녁시간에는 차 없는 시간이 정해져 있나보다

호수까지 차가 안 다녔다.

 

 

 

 

 

 

호안끼엠 호숫가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군데군데 삼삼오오 그룹을 이루고 있다.

 

 

 

 

 

 

 

 

 

 

 

 

 

 

한국 사람이라 한글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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