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호산~ 지룡산~내원봉~삼계봉~사리암
2021. 4. 20.
신원리삼거리 - 암봉직등 - 복호산 - 지룡산 - 내원봉 - 삼계봉 - 사리암봉 - 사리암 - 사리암주차장
복호산 암봉의 산행을 다시 한번 더 하고 싶었는데
마침 또바기에서 산행공지를 올려서 얼마나 고마운지~~~
신원리 삼거리에서 먼산님과 합류하여 차량1대는 운문사 공영주차장에 팍킹 해 놓고
신원리 삼거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들머리는 밀성손씨 묘지를 지나 암봉 앞까지 1km 정도를 올라간다.
들머리 - 신원리 삼거리 바로 위에 밀성손씨 묘지가 보인다.
묘지 사이를 지나면 산길이 이어진다.
쇠물푸레
복호산 전위 암봉의 위용에 살짝 흥분도 되고~~~
등로를 따라 오르다가 갈림길에서 주 등로를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을 한다.
무심코 등로를 따라가다 보면 암봉을 우회할 수 있다.
우리보다 앞서 간 울산팀 20명 정도가 암봉을 오르는 중이다.
발길에 낙석이 있어 울산팀 진행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조망을 즐긴다.
건너편으로 호거대(장군봉)과 왼쪽으로 억산 마루금이 펼져진다.
바로 아래에는 신원리 마을이 보이고~~~
마을을 당겨 본다.
울산팀의 진행이 끝나고 우리팀이 암벽으로 진입한다.
첫번째 로프 구간이다.
먼산님이 스타트 한다.
내가 두번째로 오른 후 뒤따라 올라오는 일행들을 담는다.
계속 이어지는 로프 구간~
이 로프 구간에서는 일단 오르면 이단의 밧줄로 이어진다.
로프 구간을 한차례 오르면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잠시 한 타임 쉼을 하면서 조망도 보고~~
암벽 옆으로 억산이 보이고, 호거대와 그 아래로 운문사 주차장이 조망된다.
칼날바위를 직등을 하는데 일행이 역광으로 담았다.
계속 로프 구간으로 진행한다.
손맛이 제대로이다~~~
마지막 로프 구간이다~
암봉을 다 올라 뒤돌아서~~~~
신원리 삼거리에서 올라와서 암봉을 우회하면 여기서 합류된다.
이제부터는 거의 육산길의 등로가 이어진다.
복호산 정상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복호산이라고 부른다.
복호산 정상에서 휴식과 막걸리 일잔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지룡산으로 진행을 한다.
정상에서 왼쪽 등로로 내려가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진행을 했더니, 지룡산으로의 능선이
왼쪽에서 보인다.
에고..... 북대암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ㅠㅠ
잠깐 알바를 하고~~~
복호산에서 살짝 떨어졌다가 지룡산으로 다시 치올린다.
복호산에서 지룡산까지는 트랭글의 트랙으로 800m 정도의 거리이다.
지룡산
지룡산에서 떨어졌다가 내원봉으로 다시 치올리는데 제법 빡씬 오름이다.
오늘 산행 능선의 최고봉이 내원봉이다.
내원봉으로 가면서 조망이 트이는 바위에서 내원암과 운문사를 내려다 본다.
내원암은 살짝 보이고~~~
뒤쪽 범봉 삼지봉 억산 사자봉의 마루금이다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전망바위이다.
운문사를 당겨서~~
내원암을 당겨서~~~
한차례 빡세게 치올리는 오름에서 발걸음이 무겁다.
내원봉 - 예전에는 삼계1봉이라고 했는데....
내원봉 정상은 헬기장이다.
헬기장에는 울산팀이 점심식사 중이었는데 다 찰 정도로 면적이 넓지는 않다.
비좁기도 하지만 너무 땡볕이라서 정상 아래로 내려가서 자리를 잡고 민생고를 해결한다.
삼계봉으로 가는 능선길에 연달래가 이제 막 피기 시작한다.
벌써 햇살이 따가울 정도이다.
햇살은 따끈하고 능선으로 불어 올리는 바람은 시원하다~
뒤쪽은 천문봉 상운산 쌀바위 가지산~ 가지산 정상 앞쪽으로 북봉까지 조망되니
오늘 날씨는 굿이다.
앞쪽은 우리가 진행 할 삼계봉과 사리암봉 능선이다.
사리암 건물이 살짝 보인다.
사리암 건물을 당겨 보니 해우소 건물이다.
가지산과 북봉을 당겨서~~~
가지산과 운문산을 잇는 아랫재와 심심이골~~~
삼계봉
삼계봉에서 나선폭포로 하산하여 천문사를 거쳐 삼계리로 하산했던 기억이 난다.
나선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엄청 내리꽂았던 기억이다.
삼계봉에서 잠시 진행하니 사리암봉이 나오고,
우리는 사리암으로 가는 오른쪽 능선따라 진행을 한다.
사리암봉에서 직진하면 배넘이재로 내려가고....
배점이재에서 직진하면 천문봉으로 올라가고,
왼쪽은 천문사..... 오른쪽은 학심이골로 내려간다고 한다.
사리암봉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직진길과 오른쪽으로 빠지는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주의 할 곳이다.
오른쪽으로 시그널이 많이 달린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사리암 경내를 탐방할 것이다.
직진을 하면 사리암을 지나서 계단과 합류된다.
사리암을 탐방할려면 다시 사리암으로 올라야 한다.
사리암쪽으로 급하게 떠러지는 길은 상당히 미끄러워 긴장의 발걸음이다.
암괴류의 너덜지대를 지나고~~~
사리암이 보인다.~~
사리암에서~~~
운전자 분이 차량으로 갖고 온다고 먼저 뛰어 내려가고,
우리는 사리암에서 남은 커피로 잠시 쉼을 하고 사리암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예전의 사리암 돌계단은 시멘트 계단으로 전부 바뀌어 조금은 사찰과 조화롭지 않는 느낌이다
세월이 흘러 시멘트 계단에 이끼가 끼면 사찰과 좀 어룰릴까....
암자까지 물건을 나르는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부터는 포장도로를 내려간다.
아무리 달려도 운문사 주차장에서 만날거라 생각하고 산책로로 갈려는데
우리의 차량이 사리암 주차장에 들어 선다.....헉....
운문사로 내려가는 차량을 세워 태워 달라고 했다나~~~ㅎ
덕분에 사리암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복호산~지룡산 blog.daum.net/kyungryun/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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