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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사량도 2012. 5. 20.

by 바람- 2012. 5. 21.

                             사량도

 

                               *** 옥 녀 봉  ***

 

 

사량도

2012.   5.   20.  

경주산조아산악회 회원들과~~~

코스  :  내지리(상족암선착장) - 돈지리 갈림길 - 지리산 - 달바위 - 옥녀봉 - 대항선착장

           10:00시에 예약되었던 배로 내지리까지 25분간 소요. ( 산행시간:10:30 ~15:20)

 

 

몇년전에 산조아에서 사량도를 산행했었는데 긴 밧줄과 수직 줄사다리만 기억될 뿐이다.

대충 산행 배낭을 정리하고 01:00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알람은 03 :40분에 맞추고.....

비몽사몽간 알람소리가 울리는데 정신은 들건만, 눈꺼풀이 무거워 잘 뜨지지 않는다

 20분 정도를 헤매다가 벌떡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다.

5시30분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출발.  43분쯤에 공원에 도착하니 

일일회원 단체가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손에는 족발쇼핑백을 들고서...

 

상족암선착장

 

 

10:00시 배편이 예약되었기에 여유있게 도착을 한다는 계산이 제법 일찍 도착을 했다

09:10 분 쯤 되었나...

몇몇 회원들은 아침잠 조금 덜 잔게 아쉽다는 게 행복한 푸념이다....

10시가 아니더라도 일찍 승선을 해 준다고,

선착장에서 기다리라는 선착장의 직원 말에 마냥 기다렸다.

그런데 딱 10시에 맞춰 배가 들어온다.... 어이구....

아까운 시간..  선착장에서 기다리라는 말만 아니었다면 상족암을 다녀왔을 텐데....

책임없는 선착장 직원......

 

 

 

 상족암선착장

 

 

우리 회원들 90명이 승선을 해야겠기에 목선(공룡2호)에 올랐다.

정원88명의 배는 내지리까지 소요시간이 20분 정도이고, 

우리가 승선한 배는 25분정도 소요...

내지리선착장에서 내려 산행 들머리까지 임도를 10분정도 걸었다.

 

산행 초입 (이 많은 시그널이 인상적이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내지리선착장

 

 

쪽빛 바닷물에 떠 다니듯한 작은 섬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오늘 타야 할 능선....

 

 

능선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

 

 

 

 

진행하는 오른쪽으로 돈지항이 내려다 보인다.. 화려하지도 않는 군더더기 없는 ...

그저 소박하게 보인다.

 

 

이 암릉을 타지 않고 우회길은 밑으로 왔는 것이 조금 아쉽다

밑에서 올려다 본 바위의 모습

 

 

 

 

 

 

 

 

돈지항을 오른쪽에 두고 지리망산을 거쳐 안부사거리까지 진행했었던 것 같다

 

 

지리산 또는 지리망산 -

이 봉에서 지리산 볼 수 있다고 지리망산이라고 한다

 

 

 

 

사진은 흐리지만 실제로 본 조망은 하롱베이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다

 

 

 

 

 

 

 

 

 

 

 

 

 

 

 

 

안부사거리

 

 

 

안부사거리의 쉼터 -

여기서는 막걸리와 생수를 판매하고 있었다.

 

 

달바위로 가는 칼능선이 시작되었다,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의 암봉을 바라보니 살째기 흥분이 인다~~~~

 

 

 

 

 

 

달바위에서 대항선착장이 역시나 소박한 모습이다

위로 암릉길이 계속 이어지고, 끝 지점은 여기서 바라보니 낭떨어지 처럼 보인다.

 

 

암릉과 대항선착장, 가야할 암봉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암릉의 끝지점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암릉을 즐기는 사람들...

 

 

가마봉으로 오르기 위해 밧줄을 잡는 사람...

그리고 옆에서 바위를 기어 오르는 사람들...

사량도 산행을 하는 매력인가 보다~~~~ 

여기서는 우회길이 없다 .. 물러 설 곳도 없기에 그냥 올라야 한다.   

 

 

뒤돌아 본 능선 .....

 

 

가마봉

 

 

공룡2호 선장님의 말씀을 옮기자면... 이 돌탑이 옥녀의 무덤이란다.

 

 

가마봉에서의 85도 철계단 ...

철계단이 무서우면 우회길이 있다 (안내판이 오른쪽으로 진행하라는 화살표시가 있는데

여기서는 이상하지만 가마봉을 다 내려가서 뒤돌아보면 우회길이훤히 보인다.)

 

 

뒤쪽의 옥녀봉과 바로 앞의 연지봉 - 

연지봉과 옥녀봉으로 밧즐을 잡고 오르는 모습이 짜릿한 느낌이다

 

 

 

 

내려와서 뒤돌아 본 철계단

 

 

계속되는 암릉길과 암봉이 무섭고 힘이 들면 여기서 빠지면 대항선착장으로 내려간다.

 

 

뒤돌아 본 가마봉의 철계단  (우회길이 훤히 보인다. )

우회길을 이용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연지봉에서 뒤돌아 본 가마봉과 철계단, 밧줄코스

 

 

 

 

연지봉을 내려오는 줄사다리는 예전에 왔을 때보다 많이 튼튼하였다

수직이기에 많은 여성분들의 진행이 느렸다....

 

옥녀봉 가기 전 갈림길 -

옥녀봉 진행이 힘이 들면 여기서 대항선착장으로 하산을 해도 된다.

 

 

옥녀봉- 사량도의 마지막 난코스

 

 

 

 

 

 

 

 

 

 

옥녀봉에서 바라본 가마봉의 철계단과 밧줄코스

 

용궁님

 

 

옥녀봉과 금평선착장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대항리로 하산하여 선착장으로 10여분간 선착장으로 걸었다

 

우리를 태워갈 배가 아직 오지 않았다.

오후4시에 승선약속이라서 서둘러 하산을 했건만

정작 배는 오지 않고 선착장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선착장의 방파제에 까나리들이 물가의 바위에 튀어 오른다.  

회원들의 기다림을 틈새 즐거움을 준다

몇몇분의 회원들이 내려가 손으로 까나리들의 잡아 즉석 회,

안주로 즐기는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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