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수도지맥

수도지맥5구간 (산제치~싸리터재) 2012. 8. 26.

by 바람- 2012. 8. 27.

 수도지맥5구간

산제치 - 두무산(1046m) - 오도산(1120m) - 싸리터재

2012.   8.   26.  넷째주 일요일

산꾸러기님, 호래이님, 시나나빠님, 여우비님, 알밤마눌님과....

 

 

가조면에서 산제치로 가는 버스를 탈려고  05:00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을 가다가 거창휴게소에서 하기로 했는데 마침 전날 밤에

추어탕을 끓여놓은게 있어서 그것을 가져가기로 했다.

점심으로는 비빔밥으로....

오이, 호박 가지.   가기 전에 양념하기로 준비해놓고 알람을 03:30분에 맞혀놓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벌써 12시가 넘어간다....

새벽 알람소리를 듣고 잠이 깨건만 정신이 들지 않는다. 조금만 더....

아차... 번쩍 눈을 뜨니 04시 15분이다.  아이구 큰일이다. 5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부리나게 나물 묻히고 추어탕도 끓여 담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깜빡 잠이 들었으니...

55분에 만나 황성공원 시계탑에 가니 시나나빠님, 마눌님이 기다리고 있다.

충효에서 산꾸러기님, 네모님을 합류하기로 되었는데 두 분이 아직 보이지 않아

전화를 하니 산꾸러기님은 오시고 있는 중...

네모님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시간이 늦어져서 네모님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그냥 출발...

 

거창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가조면에 도착을 하니 거의 07시20분이다.

가조면 황금마트앞에서 산제치로 가는 버스가 07시 20분에 있기에 우리들은

차를 이 근처에 주차하고 버스를 이용할려고 1시간을 앞당겨 출발을 한 것이다.

아직 버스가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기다리는데 10분이 지난다.

25분쯤에 버스 한대가 오는데 산제치로 가는 버스가 아니다  버스기사님께 산제치로

가는 버스는 언제 오느냐고여쭈니 20분 버스는 갔고 다음버스는 08시20분에 온단다

우리가 도착하기 직전에 버스가 가버렸나 보다...

할 수 없이 우리는 우리차로 산제치로 가서 산행을 시작했다 (07:50분쯤)

 

 

가조면  버스승강장  - 황금마트

 

 

 

 

다른 분에게서 복사해 옴

우리는 산제치에서 시작

 

 

산제치 - 5구간 산행초입 (두무산으로...)

 

 산행들머리에 산행자들의 리본이 줄줄 달려 있다

 

 

지난 구간 산행지의 비계산이 선명하게 보이고,  지나온 너덜지대도 보인다.

 

 가조면

 

 

싸리나무,  억새, 산딸기나무의 가시덤불을 헤치고 지나니 너덜지대가 시작되는데

여기서부터 두무산 정상까지 코가 땅에 닿을 듯이 가파른 경사다.  땀이 마구잡이로 줄줄....

 

 

 너덜지대에서 잠시 휴식을 위하면서 가조면과 파아란 하늘을 담아본다.

 

 제법 너덜지대가 길다.

 

 

                  은꿩의 다리

 

 

두무산 정상의 이정표 - 두무산 정상석과 삼각점은 왼쪽으로 10m쯤 떨어져 있었다.

정상석을 보고 여기로 되돌아와 오도산 방향으로 진행,,,,

 

 

두무산 정상석

 

 두무산의 삼각점

 

 

 

 

두무산에서의 조망을 너무나 청명하다

 

가야산 방향

 

 

 

 

비계산

 

 

오도산 통신 송신탑도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의 시작점인 산제치, 골프장

 

 

 

 

두무산에서 오도산으로 조금 진행을 하니  '두무산 신선 통시' 표지판도 있었다.

서부경남에서는 '화장실'을  '통시' 라고 한다.

 

 통시

 

 

짧은 구간이지만 억새밭도 있다 . 억새꽃이 막 피기 시작했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오도산 방향은 갑자기 오른쪽으로 꺾인다.

 

 

위 표지판의 오도산 방향인 오른쪽으로 꺾이면서

 

 

 

 

 

비짜루 열매

 

 

 

 

오도산으로 가는 도중 전망바위에서 본 비계산과 하늘

 

 

 

 

 

 

미녀봉

 

 

오도산 전망대와 합천댐

 

 

합천호

 

 

임도의 꺽어지는 부분에서 산길로 우리의 갈길 인 지맥길이 이어진다.

 

 

갈림길

 

 

임도의 꺽어지는 곳에서 산길로 이어지는 지맥길...

 

 

밧줄 구간

 

 

548.3봉의 삼각점

 

 

 

 

이 삼각점에서 직진을 해야 한다.

직진하는 길의 소나무에 빨간색 리본 한개만이 걸려있지만 지맥길의 방향이다.

 

이 리본이 많이 걸려있는 길의 왼쪽 능선이 지맥길이다.

 

 

싸리터재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 본 왼쪽의 오도산

 

 

싸리터재

 

 

 

 

 

 

처음 계획은 마령재까지였는데 갑자기 변수가 생겼다

여우비님이 발에 물집이 생겨 도저히 더 진행할 수가 없어서 자기는 여기서 가조까지 혼자

택시타고 갈테니 나머지분들은 계속 진행을 하란다.

시간이 벌써 3시가 넘었다.  의논 끝에 오늘은 여기서 끊자고....

마령재까지 갈려면 하산시간이 19시가 넘을 것도 같고 다음에는 가조로 오지 않기에

오늘은 여기서 산행 마무리하고 가조온천을 하기로...

가조개인택시를 불러 모두 한차에 낑겨 타고... 가조면에서 4명은 하차....두 분은 산제치에 있는

차량회수를 해 왔다 택시비는 3만5천원...

온천과 삼겹살로 지맥길에 고생한 몸에게 보상? ~~~~

 

 

 

 

 

 

 

 

 

** 수도지맥 5구간 정산 내역 **

 

 

 

 

날 짜 수 입 지 출 잔 액 비 고 참석 총원
8/26 이월   814,450 4구간에서 이월금 6명
  180,000   994,450 3만*6명  
        산악회 지원금  
    11,000 983,450 왕복도로비  
    70,000 913,450 기름값  
    4,500 908,950 음료수    
    35,000 873,950 차량회수 택시비  
     130,000 743,950 식사비  
           
           
           
           
           
      \743,950 다음구간 이월  

 

 

 

 

 

 ~~~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