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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도지맥

수도지맥 3구간 (아홉사리재 ~ 장자동고개) 2012. 5. 27.

by 바람- 2012. 5. 29.

 

 

 

수도지맥 3구간

2012.  5.   27.

(심방마을) -  송곡령 - 단지봉 - 좌일곡령(좌대곡령) - 용두암봉 - 목통령 - 두리봉 - 남산 - 장자동고개 (08:30~18:40)

 

지도는  '산경표를 따라서'의블러그에서 복사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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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주차를 도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걸어올라 갔습니다.

 

 

산행초입.-

 

 

 

 

본격적인 산길의 숲 속은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더덕과 산나물로 또 다른 산행의 묘미를 즐기면서 송곡령까지 오릅니다.

 

송곡령 (아홉사리재) -  2구간때 여기서 하산을 했길래 지맥 이음길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심방마을에서 여기까지는 근접거리입니다.

 

 

준.희님의 응원 메세지입니다

 

 

 

 단지봉이 1.7km를 더 진행해야 합니다.

 

 

송곡령에서 단지봉의 능선길오름은 땀이 흐를만큼입니다.

그런데 키가 큰 참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게다가 불어오는 바람이 산 높이를 가름할 맡큼 시원했고요.

산행하기 그지없는 날씨입니다.

 

 

 

시야가 탁 트이면서 헬기장이 나타납니다

단지봉 정상은 0.1km 더 진행해야 하고요....

 

 헬기장에서의 이정표

 

 정상에는 아직 철쭉이 남아 있습니다.

 

 

 

 

단지봉 정상의 이정표...-수도지맥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네요

 

 

단지봉 정상석  -여기서 아직 덜 녹은 맥주로 갈증을 풀어봅니다.

회원 한 분이 아직 오지 않아 그 분의 몫으로 남겨 두고, 가야 할 길이 멀기에 우리는 계속 진행을 합니다.

 

 

단지봉에서 1.3km 진행했네요....

 

 

지나 온 단지봉과 능선입니다.

 

 

가야산도 보이네요

 

 

좌일곡령 - 산행지도에는 좌대곡령을 표기되었는데 한자의 壹(한 일) 와 臺(돈 대 )의 글자가 비슷해서 생긴일.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는 좌일곡령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

 

 

 

 

 

 

 

 

 

 

 

작은 참나무과 산죽길이 반복되는 능선길은 사람의 키 높이와 비슷하여 서로 얽혀 진행이 더디집니다.

얼굴을 감싸며 땅만 보고 걷다가 용두봉을 우회할 뻔 했습니다. 뒤따라 오던 회원님이 오른쪽으로 올라가자고....

오른쪽의 능선은 커다란 바위들이 턱 버티고 있길래 길이 아닌 줄 알았는데 그 곳이 용두봉이었습니다.

 

용두암봉

 

용두봉에서의 조망과 휴식을 즐깁니다.

 

 

 

 

 

 

 

 

 

 

 

 

 

 

 

지난 구간 때 보다 가야산이 훨씬 가까이 보입니다.

 

 

하산지점도 바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키높이의 참나무, 산죽, 철쭉들이 얼굴을 할퀴고 허벅지를 채찍질 하는데,  살째기 짜증이 날려고 합니다

 

목통령 갈림길

 

 

 

 

 

 

                           깊은 산에서 볼 수 있는 ' 금강애기나리 ' 입니다.

 

 

                         '큰 앵초 이고요 - 역시 깊은 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목통령 아래쪽에 개인 농장이 있는지 철망이 처져   철망 옆을 계속 따라 걷기도 하고요....

조망도 없는데다가  정글같은 산길을 계속 걷다보니 은근히 힘이 들기도 합니다

드디어 반환점인 '두리봉'이 나옵니다.  진짜 두리봉은 조금 더 가야하고 지맥길은 여기서 우른쪽으로 꺾어야 한다네요

그런데 지도에는 가짜 두리봉이 진짜 두리봉보다 쪼께 더 높네요....

 

 

 

가짜 두리봉에서 가야산 정상의 골격이 바로 앞에서 보입니다 

 

 

 

 

 

단지봉 - 좌일곡령 - 용도봉이 보입니다. 

 

 

우측 상개금과 좌측 해인사를 잇는 고갯길 - 출입금지 공고문이 있지만 남산을 갈려면 들어가야 합니다.

 

 

철쭉나무 터널도 있고, 소나무 길도 있고.....조망은 없습니다

그런데 몸에 이상이 옵니다.  배에 가스가 차서 배를 콕콕 찌르는 데 제법 통증이 있습니다.

산행 종점은 아직인데.........

남산, 깃대봉을 통과를 해야 한다는데 조망이 없어 높이를 짐작못했습니다.

큰 소나무 사이로 높은 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설마 저 산은 아니겠지...'  생각하는 순간,

대장님의 천둥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저 산이 가야 할 깃대봉입니다.

순간 ' 아 죽었다 싶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시간도 많이 되었고... 아랫배의 통증이 척추를 누르는지 왼쪽 골반과 다리가 당기는 듯 하는데...'

어찌됐든  가야하고........

남산,깃대봉의 오름길은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가파릅니다

 

 

 남산 정상석

 

 헬기장

 

 

남산 헬기장에서 반듯이 누워 배를 쓰다듬어 보지만 별 효과도 없는 듯...

잠시 후에 다른 산악회 산님들이 올라와 우리들과 인사도 하고요....

남산에서 하산 종점(장자동 고개)까지는 25분 정도면 되는데 허리와 다리기 댕겨 40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차량회수 때문에 두분은 먼저 가시고...

드디어 하산 종점이 보입니다.

내려가니 이 고개의 오른쪽은 도로가 포장이 되었고 왼쪽은 미포장이다.

여기서 산꾸러기님의 산행 지기님을 만나 막걸리도 얻어 먹고 가조까지 버스를 태워 주셔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종점

 

 

 

 

 

 

** 수도지맥 3구간 정산 내역 **

 

 

 

 

날 짜 수 입 지 출 잔 액 비 고 참석 총원
5/27 이월   563,950 2구간이월금 7명
  210,000   773,950 3만*7명  
  100,000   873,950 산악회 지원금  
    11,000 862,950 왕복도로비  
    70,000 792,950 기름값  
    80,000 712,950 저녁식대  
    45,000 667,950 차량회수 콜밴택시비  
           
           
           
           
           
           
      \667,950 다음구간 이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