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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도지맥

수도지맥2구간 (배티재~수도리) 2012. 4. 22.

by 바람- 2012. 4. 23.

 수도지맥2구간

 

배티고개 - 거말산 - 우두령 - 시코봉 - 양각산(지맥 번외) -시코봉 - 수도산 - 아홉사리재 - 수도리

2012.   4.   22.

 

토요일은 전날 저녁부터 비가 내리더니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그것도 많이....

기상예보에서는 일요일 오전에 남부지방은 비가 그친다고 한다.

아마도 산행이 진행이 될 것 같아 산악회 홈에 들어가니 호래이님께서 내일은 비가

안 온다고 산행준비를 하신다고 한 줄 말씀을 남기셨다.

점심을 비빔밥으로 하잔다.... 나는 나물 두가지 준비하라는 ....

생미역무침과 버섯볶음, 미나리무침으로 밤 12시에 해 놓고 휴대폰으로 5시에

알람을 맞추고 잠을 청했다....

 

5시... 경쾌한 음악소리 ?...

얼른 알람을 끄고 10분정도 뒤척거리다가 일어나지만 눈꺼풀이 무겁다.

베란다로 가 창밖을 보니 날씨가 쾌청할 것 같다.

주섬주섬 베낭을 챙기고 혹시나... 우의도 챙긴다.

여우비님의 몇시에 만나자는 문자메세지가 없다.. 황성공원 6시 30분 출발이니까

20분쯤에 내려가 기다리면 될 것 같다.... 역시~~~

 

황성공원 시계탑에서  동수씨, 한라남산님, 경희씨와 만나 총효로... 산꾸러기님과 합류하여

지난달 하산종료지점인 배티고개로 향한다.

어제 내린 비로 먼지가 다 씻기운 듯 날씨가 너무나 깨끗하다...

 

 

09시에 산행 시작~~~~

 

                                        수도산 정상석

 

 

오늘의 산행 들머리

 

 비닐하우스 뒤쪽으로 산행초입이 시작됩니다.

 

 시그널이 있기에 올라갔는데 곧이 이 길을 갈 이유가 없는 것 같았다. 옆쪽으로 다시 내려와야 하네요.

비닐하우스 옆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초입이 나옵니다.

 

 

이 곳은 경주보다 봄이 조금 늦네요 .. 진달래가 한창이는 산길을 따라 제법 오름길을 오르니

등줄기에서 땀이 흐른다. 오르는가 싶더니  내림길....

갈림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여기서부터 제법 된비알.. 땀께나 흘렸습니다.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시야가 훤하니 산을 오르는 또 하나의 기쁨 ~~~~.

상고대가 아름다웠던 대덕산이 선명하고 낮게 깔린 구름이 운치를 더합니다...

 

 

 

 

암릉길도...

 

 

거말산 정상 ... 준.희의 지맥 알리미  이름표가 정겹고 반갑네요.

언제부터인가 준.희 란 이름이 가슴 한 켠에 든든함으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이 갈림길에서 우리는 우두령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베낭을 벗어두고 거말산 정상을 다녀왔습니다...

 

 

거말산 정상에서 우두령까지는 올라갈때 처럼 내림길도 급경사....ㅎ~~~~ㄹ

 

우두령에서...

 

 

우두령에서의 이정표... 이제는 수도산 방향으로~~~~

 

 

수도산으로 진행하고 조금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네요.

 

 

 

 

큰 바위위에서 준비해 간 나물로 비빔밥을 특별식으로 맛있게 먹고....

 

우리가 가야 할 시코봉

 

 

수도산

 

 

시코봉 - 여기는 양각지맥과 수도지맥의 분기점 .

우리의 방향은 수도지맥인 수도산으로 가야 하나 양각산과 흰대미산 능선의 조망을 보기 위해 양각산 방향으로 진행...

갔다가 되돌아와 이 곳에서 다시 수도산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양각산과 흰대미산이 가까이 있는 듯 보이지만 양각산 1.7km..흰대미산은 양각산에서 1.9km를 더 가야 합니다.

 두 개의 소뿔을 의미한다는 '양각산' ,  마을에서 바라보면 바위더미가 하얗게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라고....

 

 

멀리 오도산이 시야에 들어오니 오늘의 날씨가 얼마나 깨끗한지.....

 

 

양각산으로 가는 암릉 길 ... 개인적으로 암릉 산행을 좋아하니 짧은 구간이나마 암릉산행이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항상 우리 뒤를 든든히 지켜주시는 호래이 산행대장님을 뒤돌아서 담아봅니다.

 

 

가까이서 본 양각산

 

 

양각산 정상부의 이정표 - 흰대미산은 하산종료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겨둡니다.

                                   다시 시코봉으로 돌아가서 수도산으로 가야하니까요.

 

 

 

 

 

 

흰대미산은 아쉬움으로~~~바라만 봅니다.

 

 

양각산에서 바라 본 오도산과 비계산...

 

 

가야산 정상도 보이네요 - 뒤쪽의 암릉 정상부

 

 

양각산에서 되돌아 갈 시코봉과 수도산

 

 

지나 온 거말산 ( 앞쪽)

 

 

이분들이 계셔 그저 든든합니다.~~~~

 

 

 

 

아직도 호랑버들과 떡버들의 구분이 안갑니다.  하여튼 버드나무의 수꽃이 절정입니다.

 

 

 

 

 

 

 

 

우리가 걸어 온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디카의 한계네요.

 

 

대덕산 정상부가 구름에 살작 가려졌네요..

 

 

산 마루금과 낮게 깔린 구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양각산이 점점 멀어집니다.

 

 

수도산 정상

 

 

 

 

수도산에서의  양각산 방향입니다

 

 

 

 

아홉사리재 - 수도지맥 2구간 종료지점입니다.  3구간에는 여기서부터 시작하겠지요..

 

 

 

 

 

 

 

 

** 수도지맥 2구간 정산 내역 **

 

 

 

 

날 짜 수 입 지 출 잔 액 비 고 참석 총원
4/22 이월   447,950 1구간이월금 7명
  210,000   657,950 3만*7명  
  100,000   757,950 산악회 지원금  
    14,000 743,950 왕복도로비  
    70,000 673,950 기름값  
    80,000 593,950 저녁식대  
    30,000 563,950 차량회수 콜밴택시비  
           
           
           
           
           
           
      \563,950 다음구간 이월  
 

 

     

 

**** 차량 지원과 운전 해 주신 시나나빠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