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금전산
의상대릿지 ~ 원효대릿지 ~ 참선대능선
2021. 3. 25.
또바기팀~
금둔사 먼저 관람하고 500m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여 무덤이 있는 곳에서 들머리
묘지를 지나 등로없는 능선으로 올라~ 발걸음흔적 찾음~ 입석대 ~암릉즐기면서 오름~
금강암이 있는 의상대 암봉 아래에서 바위를 에둘러 치고나가서 등산로에 합류하고~
형제바위/엉덩이바위가 있는 기암군으로 내려감~ 엉덩이바위에서 등산로를 벗어나
원효대릿지 암릉으로 진행~ 원효대 암봉까지 직등 ~ 금강암이 마주 보이는 원효대 암봉에서 점심식사
~금강암과 기암 보고 ~ 극락문(통천문)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금전산 정상으로~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철문을 통과해서 참선대암릉과 능선을 따라 치고 내려가다가
산 가장자리쯤에서 내려다보니 도로가의 철조망이 보여 좌측 계곡으로 내려감(길없음)
- 날머리 도로에서 왼쪽으로 묘지가 있는 들머리까지 200m 정도 걸어감 (원점회기)
금둔사
담장 기와에 자리한 마삭줄~
산자고
잎에는 황금가루가 박히고, 자주별이 바글바글 내려 앉았다.
식나무... 금식나무...참식나무...
참식나무는 녹나무과이고, 식나무 금식나무는 층층나무과이다.
식나무에 황색반점이 있으면 금식나무이다.
금식나무는 층층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바닷가나 남도의 낮은 지대에 서식한다.
암수딴그루로 3~5월에 검은빛을 띤 자주색의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은 꽃받침 끝부분이 4갈래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4장이며 암술은 1개이다.
이 녀석은 암꽃이다.
금둔사지 보물 삼층석탑과 석조불비상
수선화
댓잎현호색
올괴불나무는 레드슈즈를 신은 발레리나~
길마가지와 숫명다래는 옐로우슈즈 신은 발레리나~~ㅎ
노란슈즈를 신고 한창 발레중이다.
잎자루 꽃자루에 털이 있으면 길마가지.... 없으면 숫명다래~
사진을 확대해보니 털이 있으니 길마가지 이다
길마가지는 인동과 인동속의 낙엽활엽관목이다.
황해도 방언으로 열매모양이 길맛가지(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는 길마의 몸을 이ㄹ루는
말굽쇠 모양의 구부러진 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또 향기가 너무 진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막는다고 해서 붙여지기도 하고~~~
향기는 은은하게 나는데 노란슈즈를 신은 발레리나 모습에 나의 발길은 붙잡아 막으니
오늘은 꽃 모양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
금둔사는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 서쪽 기슭에 자리한 백제고찰로 낙안민속마을에서
선암사와 서울순천 간 호남고속도로 승주IC쪽으로 2km 지점의 지방도에 인접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산중 사찰이다.
송광사와 낙안 민속마을오 연결되는 관광벨트 중심에 위치하여 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규모도 상당히 크다.
금둔사는 납월홍매화가 유명하다.
납월은 음력 12월이다. 음력12월이면 양력으로 1월~2월~
양력 1월에 홍매화가 피어 꽃이 귀한 한겨울에 피기에 사진사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청매, 설매, 홍매 등 한국토종매화 100여 그루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남녘의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납월홍매화가 6그루가 있다고 금둔사 안내글이다.
금둔사에서 나와 산행코스인 의상대능선 들머리 앞 도로가 넓은곳에 주차를 하고
묘지의 왼쪽으로 올라간다.
묘지의 끝의 오른편에서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처음에는 키 작은 관목들롸 청미래덩굴을 헤치고 조금 올라가니 선답자의 발걸음 흔적이 나왔다.
묘지에 있는 솜나물이 아직 햇살이 들지않아 꽃잎을 열지않고 있다.
바윗길이 시작되는 입석대
오늘 밟아 볼 세 곳의 릿지
진달래가 한창이다.
진달래는 털이 곧추서고, 철쭉은 털이 눕는다.
진달래 새 잎~
의상대 암봉까지 바윗길이 이어진다.
직등이 안되면 살짝 우회해서 올라가고~~~
낙안읍성과 민속마을
쇠물푸레나무 꽃봉우리
올라 갈 릿지
오른쪽에 보이는 원효대에서 뻗어내린 릿지 암봉들
거대한 기암군
직등은 안되어 왼쪽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기암 상단에 있는 가부좌를 틀고 있는 부처님 형상의 샘
왼쪽으로 보이는 나중에 하산 할 참선대릿지 능선
에덴의동산 암봉 상단 올라가는 곳~
에덴의동산 암봉 올라가기 전에 왼쪽은 의상대 암봉과 건너편의 원효대 암봉과 능선의 릿지을 담고~~
원효대 암봉과 릿지를 줌으로 ~~
의상대 암봉의 릿지
의상대릿지와 오른쪽의 원효대
에덴의동산에 있는 일행들 사진 찍을려고 의상대릿지를 조금 올랐다.
의상대 릿지에서 바라 본 에덴의동산 .... 상송제와 건너편 백이산이 조망된다.
에덴의동산에서 바라 의상대릿지...
왼쪽은 참선대릿지이고,
의상대릿지에서 우리가 있는 에덴의동산 풍광을 찍고 있는 일행이 너무 작다~~
에덴의동산 상부
향암길 글자가 바위면에 새겨져 있다.
의상대릿지는 패스하고 릿지 아래를 에둘러서 등산로로 째고 간다
등산로를 따라 형제바위와 궁덩이바위가 있는 암봉까지 내려간다.
개별꽃
형제바위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의상대릿지와 원효대릿지
의상대 암봉 앞에서 째고 등산로와 합류하고 내려 옴
궁덩이바위가 있는 암봉 상단에 개나리 활짝 피어 있다.
형제바위 상단부
궁덩이바위
장난도 쳐 보고~~ㅎㅎ
암봉에서 내려와서 형제바위로~
두개의 바위가 서 있다가 하나는 넘어졌다고 한다.
궁덩이바위 암봉 앞에서~~
형제바위에서 다음 암봉으로 올라가면서 의상대릿지를 바라보고~~
릿지를 직등~~~
두번째 암봉....
왼쪽으로 의상대가 보이고 가운데 원효대릿지~~
두번째 암봉을 내려와 원효대릿지로 오르는데 보춘화 꽃이 활찍 피었다.
얼마나 감동인지....
보춘화는 남부와 중남부 해안의 산지에 서식한다.
추위에 잘 견디며, 가장 적합한 생장환경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가진 반그늘 지고
통풍이 잘 되는 땅이다.
이른 봄에 꽃이 피므로 '춘란'.... 봄을 알리는 식물이란 뜻으로 '보춘화' 라고 한다.
지나 온 두번째 암봉에 아직도 일행들이 머물고 있다.
원효대릿지 오를때 선등자 바로 뒤에서 따라 올라간다.
세번째 암봉을 뒤따라 오는 일행들~
오르니 진행 할 길이 보이고.... 웅장한 단애 앞에서는 옆으로 길이 보이고~
세번째 암봉을 올라오고 있는 일행들~
경사도가 있어 상당히 조심을 해야 하는 구간이다.
세번째 암봉을 올라서 잠시 쉼을 하면서 내려다 본 지나온 릿지 암봉들~
올라보니 길이 보이더라~ -저래 올라왔다.
형제바위와 궁덩이바위가 있는 암봉을 당겨서~~~
두번째 올랐던 암봉도 당겨서~~~
위에서 내려다보니 평범하게 보이는 기암군처럼 보이는데 엄청난 높이다.
의상대릿지를 직등하고 금강암에서 등산로 따라 형제바위까지 내려가 원효대릿지를 탈려고 했는데,
시간상 의상대릿지 상단은 패스하고 화살표 있는 곳에서 째고 등산로와 합류하고 형제바위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원효대 상단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원효대 암봉 상단으로 직등~
원효대 암봉 정상에서 바라 본 의상대 와 금강암
원효대릿지 정상에서 ....
금강암으로 올라 간 일행이 우리를 담고 있다
원효대에서 내려가 일행이 있는 곳으로 올라 왼쪽 바윗길로 건너가서 금강암과 의상대로 갈 것이다.
금강암과 의상대릿지
바윗길에서 얼마나 놀았는지 벌써 오후 1시 30분~
늦은 점심이라 꿀맛....
원효대에서 내려오는 바위가 경사가 크다
원효대
원효대(왼쪽)와 의상대(오른쪽) - 원효대에 있는 우리를 찍던 일행이 섰던 바위이다.
원효대에서 내려와 좌선바위도 보고~~~
금강암으로 가면서 담은 좌선바위~~
의상대 에서~~
자연이 만든 암각이 승천하는 용 모습이다.
의상대에 있는 샘물이 가부좌를 틀고 있는 부처님 형상이라네....
의상대에서 바라 본 원효대와 릿지 암릉
의상대에 있는 쌀과 보리 바위
금강암 입구의 극락문
극락암 글자
다시 의상대로 올라와서~~~
금전산 정상 갔다오기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헬기장 옆에 히어리 꽃이 만개를 했다.
오늘 산행에서 꼭 보고 싶은 꽃이다.
조록나무과 히어리속이다.
우리나라 분포지역은 전라남도 지리산, 백운산에서 자생하고, 최대 군락지는 순천이다.
하동에서도 대규모 군락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한국특산종으로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되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 4월경 가지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류며 연한 황록색으로 아래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금전산 정상부 사면에 얼레지가 한껏 치마를 들어 올렸다.
금선산 정상
금전산 정상 이정표
다시 의상대로 내려가면서 정상부 사면에 얼레지 군락지에서 올해 첫만남의 인사도 하고~~
의상대 위에 있는 철문을 열고 들어가 참선대능선으로 하산한다.
참선대 능선에 있는 먼저 가 있는 일행들
참선대 능선으로 가면서 담은 원효대와 의상대
참선대에서 잠시 쉼을 하고 능선의 암릉으로 하산을 한다.
길을 개척하면서 내려가니 청미래덩굴과 잡목들이 몸을 할킨다.
맨 위에 있는 바위는 햄버거모양이고, 중간쯤에는 모시조개 모양이네 ㅎㅎ
전라남도에 자생하는 히어리라서 하산하는 동안 군데군데 보인다.
오늘 제일 난해 한 구간이다.
침니 사이의 암벽에 발 홀더가 마땅치 않고 손홀더도 난감하다.
어깨가 부실한 나는 슬링줄 잡는 팔에 힘이 다 주어지지 않아 부담이고....
먼저 내려 간 남자분이 자신의 발로 발홀더를 만들어 주신다.
까칠한 구간을 내려와서 올려다보니 바위 상단이 거북이 형상이다.
참선대 암릉에서 바라 본 의상대릿지~~
오른쪽 아래에 금둔사가 내려다 보인다.
상송제가 가깝게 보인다.
참선대능선의 기암이 끝나는 구간에서 올려다 본 오늘 발흔적을 남긴 릿지들~~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발걸음 흔적을 따라 계속 능선으로 내려가니 도로가의 철조망이 보인다.
왼쪽의 골짜기 방향으로 내려가니 철조망이 없다
지정하님과 먼저 내려와 계곡의 물에서 고생한 발을 토닥토닥~~ 물이 엄청 차가워~~~
골짜기에 보춘화가 있어 또 담고~~~
계곡물에 족욕을 하고나니 발의 피로가 풀리는가 시원하다.
도로가에 있는 수리딸기
도로에서 조금 기다리니 뒤에 오던 일행들이 보인다.
일행들은 철조망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뚫린 철조망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 도로를 따라 200m 정도 걸어간다.
4.1km를 7시간30분이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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