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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광양 백운산 (진틀-백운산-따리봉-도솔봉) 2020. 4. 30.

by 바람- 2020. 5. 2.

백운산 상봉

 

 

 

 

 

 

광양 백운산 1217m

 

2020.   4.   30.

 

진틀 - 백운산 - 신선대 - 한재 - 따리봉 - 참새미재 - 도솔봉 - 빽 - 참새미재 - 논실

 

 

백운산은

한반도 남단 중앙부에 우뚝 솟은 백운산(1222.2m)은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또한 900여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보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웅장한 지리산과 그림처럼 펼쳐진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는 것이 

백운산의 매력이다.  등산로 또한 순탄한 편이라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산 중턱에는 서울대학교의 연습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9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이는 한라산 다음으로 많은 종수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그 앞으로 짙푸른색을 띠며 흐르는

섬진강이 보인다.  남동쪽으로는 억불봉이 신비에 가득 한 듯이 보인다.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돌며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백운산의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약수제가 있는 초봄 경칩 무렵에는 약수 음용을 위해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터넷 검색    

 

 

 

 

 

 

 

 

 

 

산행 들머리 - 진틀

공동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이 팬션 안내판 앞에 3~4대의 주차 공간이 있다.

 

 

 

주차 한 곳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2.7km

 

 

 

 

 

 

 

 

금창초

 

 

 

 

연두연두의 색이 조금 더 짙어졌다.

머리 위의 시선은 연초연초.... 발길은 너덜너덜 길의 오름이다.

 

 

 

 

 

 

 

 

 

해발고도가 제법 높아졌다.

연두연두 너머로는 갈색톤이다.

 

 

 

 

줄기에 얼룩무늬가 있는 점박이천남성이다.

 

 

 

 

 

 

 

 

서식지가 거의 바위인데 이름은 매화말발도리이다.

바위말발도리는 아직 대면한 적이 없어 무척 궁금한 녀석이다.

 

 

 

 

매화말발도리 꽃

 

 

 

 

 

 

 

 

 

 

 

 

매미꽃

한국의 자생지는 지리산과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유사종인 피나물과 구분포인트는 꽃줄기이다.

매미꽃은 꽃줄기가 뿌리에서 나오고, 피나물은 엽병에서 나온다.

두 식물 다 줄기를 자르면 붉은 액체가 나온다.

한국특산식물이다.

 

 

 

 

 

 

 

                            경남  간월재에서 하산 할 때 담은 피나물이다.

 

 

 

 

 

 

 

숯가마터가 있는 신선대 갈림길이다.

하산은 아마 2팀으로 나누어 질 것 같다.

도솔봉으로 갈것이냐...아니면 억불봉으로 갈 것이냐를 의논~~

억불봉을 갈려면 신선대로 먼저 올라 백운산으로~~

도솔봉을 갈려면 백운산 정상으로 올라 신선대로~~

백운산 정상으로 올라 신선대로 진행하자고.....

 

 

 

 

 

 

 

 

 

 

 

 

금창초

 

 

 

 

숯가마터에서부터는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이다.

숲은 이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한다.

 

 

당단풍나무의 새순이다.  

 

 

 

 

풀솜대는 아직 찬기운에 키을 키우지 않고 있다.

 

 

 

 

 

 

 

 

 

이제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다.

해발고도가 1000 고지를 넘은 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고 크기가 작고...

털의 유무를 확인 못했으니 털진달래 라고 뭇 우기겠다.  ㅎ

 

 

 

 

 

 

 

 

분취잎?

 

 

 

 

 

 

지난 해 열매 모습

 

 

 

 

백운산 정상 가기 전 쉼터

 

 

 

 

 

 

 

 

 

 

 

잎이 대나무 잎을 닮은 댓잎현호색이다.

 

 

 

 

히어리 꽃을  볼려고 정상으로 바로 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올라 서니 삼각점이 있다.

 

 

 

 

백운산 정상부에 히어리 나무가 제법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오늘 산행에 히어리를 만났으니 덕탬이다.

아니  행운이다 ~~~~ 

 

 

히어리 꽃

장미목>조록나무과>히어리속의 히어리는 다른나라에는 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식물로서 특별보호를 받고 있다.

히어리라는 이름은 마치 외래어처럼 느껴지지만 순수한 우리 이름이ㅏㄷ.

발견 당시 마을 사람들이 뜻을 알 수 없는 사투리로 '히어리'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대로 정식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백운산 정상

 

 

 

백운산 상봉

 

 

 

 

 

 

 

백운산 정상 아래 데크~

 

 

 

 

백운산 정상에서~~

 

억불봉 방향

 

 

 

 

앞쪽~

 

 

 

 

도솔봉 방향 -  진행 할 방향이다.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진행 할 신선대... 따리봉...도솔봉 능선~~~

 

 

 

 

 

 

 

 

백운산 정상석에서는 바람이 너무 세차지만,

정상 아래 데크로 내려오니 바람이 거의 없어 산중 만찬을 즐긴다.

 

 

신선대로 향하는 발걸음은 얼레지의 퍼레이드 꽃길이다.

1000 고지가 넘는 능선에서의 삶이 쪼메 팍팍한가...

열레지들은 키가 낮다~~~

 

 

 

 

 

좋아 좋아~~~~~

 

 

 

 

 

 

 

                     신선대 암봉

 

 

 

 

 

따리봉과 도솔봉을 배경으로~~~

 

 

 

 

 

 

 

지나 온 백운산 상봉

 

 

 

 

바로 앞의 봉을 내려가면 한재... 한참을 내려서고... 한재에서 저 따리봉  오름이 그리 힘들줄은

전혀 상상이 안 갔는디......ㅜㅜ

 

 

 

 

신선대에서 도솔봉을 갈 사람은(비학님, 나율님, 나 3명) 먼저 서둘러 한재로 내려가는데,

이 얼레지들캉 눈맞춤 하느라 얼마나 바쁜동...ㅎ

 

 

 

 

 

 

 

 

 

 

 

 

 

 

 

 

 

송이풀

 

 

 

 

신선대에서 한동안 평탄한 능선길이 쭉 이어졌다.

 

 

 

 

한재에 내려섰다.

따리봉까지 1.3km

 

 

 

 

고도 300m 정도를 쳐올리는데,   산중만찬으로 배무게에다 다리도 무거움을 느낀다.

 

 

 

 

 

 

 

 

한재에서 오름길 초반은 유순히게 느껴지는 듯 했다.

 

 

 

 

 

 

 

 

 

 

 

 

왼쪽 아래로 보이는 건곡에 박새 무리가 있어 줌으로 담아 본다.

 

 

 

 

 

 

 

 

박새 사진을 찍는 동안 앞서 간 2명이 보이질 않는다.

도솔봉까지 갔다가 내려갈려면 바쁘게 걸어야 하기에  사진 찍는 사이에 멀어진다.

 

 

 

 

계단을 쪼차바리하니 숨이 탁탁 막힐 정도이다.

앞 선 사람의 뒷모습이 보인다.

 

 

 

 

 

 

 

따리봉 삼거리

 

 

 

 

 

 

 

 

 

따리봉 정상

 

 

 

 

 

 

 

 

 

 

 

 

 

 

 

 

지나 온 백운산 과 신선대  능선

 

 

 

 

가야 할 도솔봉은 능선이 보이니 한재에서 따리봉으로 오르는 것보다  좀 나을 것 같다.

 

 

 

 

능선 중간에 헬기장이 보인다.

 

 

 

 

 

 

 

 

 

 

 

 

 

 

 

 

 

 

 

 

 

 

 

 

 

 

 

 

박새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색이 진한 얼레지가 발길을 붙잡는다.

이렇게 진한 색깔의 얼레지는 처음 본다.

 

 

 

 

 

 

 

 

 

 

 

 

 

개별꽃

 

 

 

 

논실 갈림길 이정표 - 도솔봉까지 아직 1.2km 남았다.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곳에 의자가 있으니 광양에서 관리를 잘하고 있나보다

 

 

 

 

잎이 윤생하고 얼룩무늬가 없으니 말나리~~

 

 

 

 

 

 

따리봉 정상에서 보았던 헬기장 - 따리봉과 도솔봉 중간쯤에 있었으니 따리봉에서 이제 반 왔나보다...

 

 

 

 

헬기장에 할미꽃이 오후 햇살에 반짝인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 지나 온 따리봉과 백운산

 

 

 

 

논실 갈림길 -  도솔봉까지 500m인데 갔다가 되돌아와 여기에서 논실로 하산할 것이다.

 

 

 

 

 

 

 

 

 

 

 

 

 

 

따리봉과 백운산   그리고 백운산 뒤에  억불봉도 살짝 보인다.

 

 

 

 

봉바위

 

 

 

 

 

 

 

사람 얼굴의 옆모습처럼 보여 줌으로~~~

 

 

 

 

무늬족두리풀?

 

 

 

 

 

 

바위와 공생하는 소나무

 

 

 

 

 

 

도솔봉 마지막 오름의 계단~~~

 

 

 

 

 

도솔봉 이정표

 

 

몇번 들어 본 산... 쫓비산

 

 

 

 

 

 

 

 

 

 

 

 

 

 

 

 

 

 

 

 

 

 

 

 

 

줌으로 담는다.

 

 

 

 

논실갈림길 삼거리로 되돌아가서 논실로 하산한다.

 

 

논실로 내려가면서 담은 매미꽃

 

 

 

 

논실로 하산하는 길은 또 너덜너덜....박새 군락지도 지나고~~~

 

 

 

 

콩과  나비나물속의 나래완두이다

덩굴손이 없고  탁엽은 난상 피침형...

잎맥에 2_5개의 꽃이 달려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단풍취

 

 

 

 

참꽃마리

참꽃마리는 꽃줄기에서 꽃이 엽액에서 하나씩 핀다

유사한 덩굴꽃마리는 줄기 끝에서 꽃이 차례로 핀다.

 

 

 

 

 

 

덩굴꽃마리

 

 

 

 

대극과의 개감수이다.

양지 또는 반음지의 비옥한 토양에서 30~60cm 정도 높이로 자란다.

 

 

 

 

 

 

산길이 끝나는 곳에 이정목이 있다.

포장도로를 걸어서 논실까지 1km를 내려가야 한다.

 

 

 

 

한재에서 먼저 하산한 무자기님이 논실마을 위에까지 올라와 차량 대기중이었다.

광양까지 먼 길 운전 해 오시고 또 도솔봉팀을 픽업까지....

귀포까지 다시 먼길 운전을 하시고~~~

고마움을  전해야 되는데 미안한 마음이 더 크서 늘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

산행 이끌어 주시고 운전까지 해 주심에 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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