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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안나푸르나 트레킹

안나푸르나트레킹9일차(촘롱-뉴브릿지-나야폴-포카라) 2014. 1. 11.

by 바람- 2014. 1. 15.

 

2014.   1.  11. 

촘롱(2,200m) - 갈림길(푼힐전망대와 나야폴) - 뉴 브릿지(1,400m) - 큐미(1,330m) - 시와

- 사울리 바자르(1,055m)에서

                    

나야폴까지 짚차로 이동 - 미니 버스로 포카라까지 이동 - 포카라 크리스탈 호텔 숙소

                   

06:30  촘롱 롯지에서 조식

07:30   촘롱에서 출발

07:44   갈림길에서 뉴브릿지로 진행

09:20   뉴 브릿지 통과

10:40   큐미 롯지 도착,  중식, 휴식

12:30   사울리 바자르 도착

             쿡, 포터 팀과 헤어지고 짚차로 나야폴까지 이동

13:58   나야폴 도착. 미니버스로 포카라까지 이동

15:30   포카라 크리스탈 호텔 숙소 도착 , 휴식

18:00   특식으로 란화반점에서 중화요리

 

 

내 포터와 아침에 출발하기 전 한 컷..

나이가 스무살이란다.  우리 아들보다 적은 나이다. 

마음이 찡하지만, 그들의 삶인 것을...

도전 의식이 있다면 넓은 세상도 가 보기를 기원할 뿐이다.

현재 우리의 기준점인 인간다운  삶의 기준이 편하고 안락이라면,

이들은 너무나 불행하다는 말이다.

현대 문명의 특혜를 받는자가 행복의 기준인가?  좀 더 편안할 뿐...

나는 그들에게서 순진무구한 눈빛을 보았다.

가진 것이 적어서 버려야 할 탐욕도 적다.  탐욕이 적어 불행도 적은 것 같다.

불행은 불행하다고 느끼는 자의 몫이고,

행복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자만의 몫이지 않을까?...

 

 

 

 

또 마차푸차레를 담아 본다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도 담아 보고 ...

 

 

 

 

 

 

 

 

경사면의 트레킹 길과 계곡 바닥이 보인다.

 

 

촘롱의 갈림길...

하늘색 옷을 입은 우리들의 세르파 나와의 기준으로 뒤쪽은 푼힐전망대로 가는 방향이고,

앞쪽의  하산 방향이 지누단다로 가는 우리의 진행 방향이다.

 

 

 

 

다랭이 밭...

주로 밀이 많이 심어졌다고 한다.

 

 

오늘도 계단을 수 없이 내려 간다.

 

 

담쟁이넝쿨이 곱게 물들었다.

 

 

 

 

 

 

 

 

 

 

 

우리는 내려 가고, 닭장을 지고 올라 오는 현지인

 

 

아마 짚차가 올 수 있는 마지막 구역에서 지고 올라 올 것이다.

모두들 긴 끈으로 머리로 받쳐 지고 다녔다.  목 디스크는 괜찮은지 .....

 

 

 

 

 

 

우리나라의 엄나무 같기도 하다 ...

역시 잎이 두껍고 털이 많다.

 

꽃차례

 

 

 

 

 

 

 

참 특이하다

수직으로 돌담을 쌓고 돌담 사이로 계단돌로 만들어 길을 내었다.

 

 

바로 아래쪽은 돌담 사이로 계단을 만들었다.   

위쪽과 아래쪽의 차이는?...

 

 

 

 

우리 나라의 누린내풀의 꽃 모양이다.

그런데 누린내풀은 우리 나라에서는 초본에 속한다.

이 녀석은 줄기가 목질이다.   이 또한 온대 지방의 환경때문인가?...

 

 

 

 

 

 

 

 

지난해의 열매도 같이 있다

 

 

지누단다 롯지

 

 

 

 

병솔나무인가?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의 붉은 잎은  꽃이 아니고 포엽이고

안쪽에 오리주둥이 모양의 꽃이 있다.

 

도날드 덕 주둥이 모양이 암꽃.  수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어느 식물원에서 보았던 같기도 한데...

잎 모양은 쥐꼬리망초와 닮았는데 꽃 모양은 전혀 다르다

암술1개와, 수술2개, 꽃잎 역시 2장.. 모두 길다

입술망초?

 

 

 

 

우리나라의 모시물통이 같다.

 

 

 

줄기 모양

 

 

 

 

 

 

 

으아리?..

 

 

뉴브릿지

 

 

 

 

 

 

 

 

바늘엉겅퀴

 

 

 

 

아주 허술한데도 바람에 날려 가지 않는 모양이다.

 

 

쉼터을 짓고 있는지 아찔하다.  그냥 나무로 받쳐 놓은 기둥...헐

 

 

 

 

 

 

 

 

 

 

 

 

큐미

오늘 점심은 여기서 ...

메뉴는 카레밥~~ㅎ

 

 

 

 

 

 

 

 

클레오덴트롱.... 누리장나무

 

 

 

 

식사를 마치고 저 언덕 중간쯤에 있는 집들의 왼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고 있다.

 

 

건너편 길 ..

 

 

우리가 가야할 길이 시야에서 훤하다..

 

 

 

 

 

 

 

 

 

 

시와이 간드락

 

 

디딜방아로 벼를 찧고 있는 모습이 낯설지 않는 풍경..

 

 

시와이 바잘(씨울레바잘)

트레킹의 종점. 

여기서 나야폴까지 짚차로 이동하는 요금이 인당 40불(공동경비에서 지불)...

 

 

 

 

흙먼지 잔뜩 묻은 신발과 바지도 기념으로...ㅎ

 

 

 

 

쿡팀과 포터팀과는 여기서 헤어지고...

대표가 돈을 모두 받아 각자에게 임금을 나누어 주었다.

 

 

 

 

 

 

짚차로 내려 오면서 트레킹 2일차에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던 곳을 담았다.

 

 

 

 

 

 

 

 

나야폴 도착... 미니 버스로 포카라까지 이동...

 

 

포카라까지 미니버스로 이동.

포카라의 크리스탈 호텔의 숙소...

호텔에 짐을 풀고 따뚯한 물에 샤워를 하는데 흐미 이게 뭐람...ㅎ 

쭉쭉 밀린다.

샤워보다 강도 높게 씻으니 개운하기 그지 없다.

포카라도 전력이 부족한 건 마찬가지이다. 

내가 씻고 나온 다음에 룸메가 샤워를 할려니

따뜻한 물이 안 나온다....

휴식했다가 오늘은 특식으로 중국집 코스 요리로...

포카라 시내를 구경도 하면서 란화반점으로 10여 분 정도 걸었다

석식으로 포식...

마빡님의 사진에서 퍼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