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알프제 호수에서.....
피르스트 트레킹 2018. 8. 2.
피르스트 First 2168m10:15 - 바흐알프제 Bachalpsee 2265m11:20
- 파울호른 Faulhorn 2686m12:56 - 맨들레넨 산장 Manndlenen 2344m
- 라우처호른 Laucherhorn 2068m -쉬니게플라테 SCHYNIGE PLATTE 2068M17:06
08시 35분 그린델발트행 산악열차 승차
09시 07분 하차 후 곤돌라 승강장까지 도보로 이동
곤돌라 25분 정도 소요 피르스트 도착
10시 00분 트레킹 시작
11사 20분 바흐알프제 호수 도착 - 호수에 담긴 몽블랑 반영 감삼
13시 00분 파울 호른 도착 - 레스토랑에서 점심
~멘들레넨 산장~ 라우처호른 경유
17시 00분 쉬니게플라테 도착 트레킹 종료
17시 53분 쉬니게플라테역 산악열차 탑승 출발하여 wilderswil에서 인터라켄 열차로 환승
18시 50분 인터라켄 도착 후 강촌식당까지 도보로 이동 저녁식사(육개장)
*이샘과 나는 인터라켄 동역 맞은편에 있는 coop수퍼마켓을 갔는데
19시에off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옴...
숙소를 나오면서 트레킹 일정에 맑은 날씨를 기도하고~~~
그린델발트 - 피르스트 산악열차 승강장
케이블카 내려서 곤돌라 환승
납작한 복숭아 - 맛은 우리나라 복숭아 맛~~~
곤돌라 승강장
피르스트 전망대 First Cliff -
아이거 북벽와 마주하는 cliff 모습... 대자연과 인위적인 철구조물의 조화...
바위에 달린 철 난간과 오늘 트레킹의 길이 보인다.
사진으로 보기엔 얼마 안되는 거리 같은데 제법 긴 거리...
트레킹 시작되면서 뒤돌아 본 풍광들~~
피르스트 전망대와 아이거북벽 ..
그리고 초지위의 트레킹 로드~~
오른쪽 길이 오늘 트레킹 길..
산양?
황새풀과 습지 뒤로 보이는 융프라우의 산군들이 캘린더의 한장같은 풍광~~
바흐알프제호수 위 길가에 Burgener-Hutte 2438m대피소도 보이고~~~
바흐알프제 호수에 담긴 융프라우와 주변 알프스 산군들의 황홀감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들었다~~
융푸라우 하면 이 풍경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나는 말하고있다 ㅎ
무릉도원에 빠져 나와 못 잊어서 또 뒤돌아 보고 한참을 멍하니 바라 보기도.....
눈 앞에 파울호른 레스토랑의 산장이 보이는데...
고산... 한참을 가야 한다는~~~
산장에서 점심식사 후 진행 할 능선길~~
카메라 갖다 대기만 하면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가 된다~~~
산장 오르는 안부에서 하산 할 능선길 또 바라보기도~~~
꿈결같은 풍광속을 거닐 듯이 걸어 온 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산장으로 올라 감~~
산장 앞의 언덕배기?(고산인데...ㅎ)에 무리지어 있는 투구꽃~~~
드디어 파울호른 산장 레스토랑 ..... 헉 ! ! !
반대편 융프라우 산군들을 먹구름이 덮고 있다......
비 오면 안되야....ㅠ
파울호른의 레스토랑 점심....
음.... 한국사람은 역시 된장국이라야 되..여
음.... 김치 생각이 절로~~ㅎ
음......
파울호른에서 점심을 먹고 갈림길까지 다시 내려오고~~~
우리는 이정표의 맨 하단 오렌지색의 '멘들레넨 / 쉬니케 플라테' 방향으로
안개구름에 덮힌 능선길은 몽환적이고...
바로 앞의 트레킹 길은 순례자의 길 느낌....
옮기는 걸음걸음마다...
눈길이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광에 넋은 흥분되고~~~
먹구름 보면서 긴장도 쪼메 되기도....
비 맞는거야 상관없지만 이 멋진 풍광이 막히면 안되여~~~
멘들레넨 산장
워메~~~ 감탄사만 연발로~~ㅎ
호수에는 내려가지 않고 윗쪽의 길따라 계속 진행한다.
이 계곡을 지나가면서 EBC 트레킹 할 때
종라에서 촐라패스를 넘어 당락으로 내려갈 때가 생각났다....
그 때 아침6시에 출발하여서 촐라패스를 넘어 가서도 점심을 먹지 못하고
(현지 가이드가 우리팀은 촐라패스를 못 갈줄 알고 준비를 안했던 것)
쿡팀이 부랴부랴 들고 온 과자와 쥬스로 허기 진 배에 겨우 에너지 충전시키고
당락까지 계곡따라 무던히도 내려갔었는데........
한숨에 달려 갈 것같은 이 길... 걷고 또 걷고.....
멋진 풍광에 또 빠져 든다.... 파노라마 (클릭하면 원본보기)
라우처그라틀리 2020m - 쉬니게 플라테까지 40분....
사람들이 서 있는 곳에서 조금 지나 능선오름길과 사면길이 있는데
어느 쪽을 가도 쉬니게 플라테로 갈 수 있었다.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기 바로 전에 낡은 철사다리가 있었다
우리는 사면길로 진행~~~
지나 온 길...
드디어 쉬니케 플라테 역 지붕이 쬐끔 보인다....
드디어 쉬니케 플라테 산악열차 역~~~
쉬니케 플라테 산악열차 역 뒷쪽 산에 야생화 식물원이 있다는 안내판이 보인다.
후미와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올라갔다 오기로 하고~~~
야생화 식물원으로 오르면서 ....
한참을 올라야 될 것 같아 마지막 열차시간이 다 되어 아쉽지만 되돌아 내려왔다...
하이고...
트레킹 마치고 역에서 쉬고 있는데 일행 한분이 신발 밑창이 분리됐다고 하신다.
헐....앞과 뒤에만 붙어 있고 가운데는 밑창이 분리.
장시간 산행일때만 신고 신발장에 고이 모셔 두었더니 이런 낭패가 발생..
고가의 LOWA 중등산화...
아껴서 X 된다더니...ㅎ
다행히 운동화도 한 켤레 챙겨 오긴 했는데...
운동화로 트레킹하면 발에 무리가 오지 싶는디...ㅠㅠㅠ
인터넷을 뒤져 로바등산화 밑창갈이 수선집을 수색하여 수리...
수리 완료되어 온 모습(사진4장)
17시53분이 마지막 열차...
아직 다리가 자유롭지 못하는 수월님과 수월님의 단짝 공산님이
수월님의 발검음에 맞춰 오시느라 조금 뒤쳐졌다
30분쯤 기다리니 도착하여 마지막 열차를 탑승~~
빌더스빌 역에서 환승하여 1구역인 인터라켄 동역 도착~~~~
18시50분쯤에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
별빛님과 나는 인터라켄 동역 맞은편에 있는 coop수퍼마켓에 갈려고
저녁식사 장소인 '강촌식당'을 가지 않고 바로 수퍼마켓으로...
쇼핑카를 끌려고 하니 동전이 없어서 캐셔한테 바꿔 달라고 하니 단번에'노' 한다..
이런...ㅠ
그래서 얼른 들어가 하이네켄 500ml 캔 맥주(한개 1.65프랑) 하나를 사서
계산하고 나와 쇼핑카 끌고 다시 들어갔다
칼 매대앞에서 보고 있는데 수퍼직원이 'go out ! ' 라고 쪼메 일그러진 표정으로 외친다....
'why? '
'off'
헐... 그런데 19시에 off 라니...
수퍼에 들어가서 10분도 채 안되었는데 쫓겨 나왔다....
요차 사람들은 저녁식사는 가족과 함게 하는 것이 그들의 전통이라고....
할 수 없이 속소로 돌아와서 햇반과 컵라면으로 저녁식사....
강촌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일행들은 육개장을 먹었는데
한국의 육개장 맛으로 생각하면 크~게 실망한다고...
고추기름을 많이 넣어 붉은 기름이 둥둥 뜨고 맛은 단짠...
차라리 컵라면이 훨 낫다고~~~
트레킹 중에 만난 야생화
용담속? ...
이름을 모르니 ...
이 꽃은 트레킹 내내 보았는데~~~
물매화
비로용담?
잔대속?
점박이손바닥나비난초?
좀설앵초
동의나믈
베로니카?
비로용담?
?
용머리?
투구꽃?
?
유럽점나도나물?
나도수영
구름범의귀
? 우리나라의 다육이 야생화 꽃가게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을
트레킹 내내 여러 종류들을 만났다.
지치 집안?
잎은 곰취 같은데 꽃은 영 다름....
꽃쥐손이?
알프스 민들레?
콩버들
장백제비꽃
바람꽃속?
제비고깔속 ?
흰색 꽃의 잔대속?
꽃,잎 모양은 주름잎인데 꽃색깔이 다르니...
물레나물속
대극과
노랑투구꽃?
자주광대수염?
?
분홍바늘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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