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트레킹
2018년 8월 10일 현지시간 08시 호텔 조식후
전용차량으로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 1시간 10분 정도 소요
12시35분 모스코바행 이륙 (3시간 20분 정도 소요 - 제네바/모스코바 1시간 차이)
모스코바 공항에서 20시15분 이륙해야 되는데 1시간40분 delay 됨
게이트 44번이었는데 보딩 시간이 되니 갑자기 게이트가 바뀌었다.
모스코바는 게이트가 갑자기 바뀌는 사례가 많으니 항상 게이트를 확인하라는
블방의 얘기가 생각났다.
옮긴 게이트 앞에서도 1시간40분이 흐른 후에 이륙~
22시55분 쯤 이륙
모스코바 공항에서 갑자기 바뀌기 전 보딩 게이트 앞에서....
모스코바 공항에서의 환승 시간이 여유가 있어 면세코너도 구경만 하고..ㅎ
물을 사려고 자판기에 카드를 긁어도 읽히지 않는다.
사용법은 모스코바어로 되어 있어 도통 뭔 말인지 몰라...난감~
할 수 없이 자판으로 판매를 하는 사람에게 에비앙을 가르키면서 달라고 하니
에비앙과 다른 물을 가르키면서 뭐라뭐라 그러는데 알아 들을수가 있어야지
난 에비앙을 가르키면서 This one 이라고 했다.
헐... 5유로를 달라고 한다.... 어이씨 날강도....ㅎ
일행들이 있는 의자에서 있으면서 자꾸 자판기가 생각난다.
왜 안되느냐고...
호기심 발동하여 이샘에게 가만히 있자니 지겹다고 구경을 가자고 하여
그 자판기에게로 갔다.
자판기 앞에 한국 청년도 안되는지 카드를 넣었다뺐다를 반복하고 있고..
어... 그런데 이샘이 사용법을 읽고 있었다.
아하... 내 키가 작아 영문 사용법은 불빛에 반사되어 보이지 않았던 것..ㅎ
우리는 사용 설명서되로 했는데 물이 안 나왔다. 두번씩이나..끄응
이샘이 다시 찬찬히 보더니 마지막에 0을 눌러야 된다나...
순서가 0을 누르고- 주문번호(자판기 안 상품 앞에 번호가 있음)누르고
- 카드 끼우고(숫자키판 아래에 있는 카드넣는데 있음 -위로 꽂음)- 카드 비밀번호 누르고
- 다시 0번을 누름...
엥... 물이 왜 안 나와? 설명서 그대로 했는디...
카드를 빼고 다시 순번되로 했는데 역시 물이 안 나온다...
뭐 일노.... 하고 카드를 빼니 3초 정도 있다가 물이 나온다...아이코 카드를 빼야 되구먼~~~ㅎㅎ
궁금증 해결하고 돌아 나오는데 이상하게 이 찝찝함은?
인천공항 도착하여 kt유심칩으로 갈아 끼우니 메세지 신호들이 띵띵 울어댄다.
헐... 그 찝찝함이 황당함으로~
자판기에서 카드 두번 결제되었다... 참내...
다행히 100루블짜리여서... 수업료 1700원 치렀구먼..
8월 11일 12시50분 인천공항 도착 ... 수화물 찾고 ...
경주행 공항리무진 13시30분발 놓치고
인천공항 내에 있는 계절밥상에서 점심식사~
15시30분 경주행 공항버스 탑승 출발
19시45분 경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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