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눈산행 2021. 3. 2.

 

 

 

 

팔공산

 

2021.   3   2.

 

수태골주차장 - 서봉갈림길 - 오도재 - 비로봉 - 동봉 - 신림봉 - 수태골주차장 

 

에이스   미진   바람 ...3명

 

 

1일 정오쯤부터 가랑비가 내리더니 밤에는 세찬 비바람 소리가 밤잠을 설치게 한다.

기상예보는 새벽에 눈사람이 있었다.

아침에 눈을 떠 밖을 내다보니 새벽에 내린 눈이 살짝 지면을 덮고 있다.

소금강산 자락은 희끗희끗하여 겨울풍광이다.

소금강산으로 갈까....

남산으로 갈까....

게으름이 동무하자고 유혹도 하고~~~

그러고 있는데 카톡새가 운다.

10시쯤 만나 팔공산 눈보러 갈래요?

오예~~~  콜~~~

미진님이 울집 근처에서 나를 픽없하고 에이스님과 만나기로 한 아화로 달린다.

사라/운대리  다음에서 고경으로 빠져 좌회전하여 다리 밑에서 에이스님과 만나서

에이스님 차량으로 팔공산 수태골로 달린다

영천을 지날때 창밖으로 보이는 산은 어째 좀 희끗함이 적다.

장소 선택이 살짝 걱정되기도 하면서 동화사 도로로 들어서는데,

와우~~~

도로의 가로수들이 하얀꽃을 활짝 피웠다.

감동이다~~~

 

 

 

수태골로 가는 도로의 가로수가 하얗다.

미진님... 언니 나무에 꽃이 피었어~

응~~~ 눈꽃이 활짝 폈어~~ 

미진님은 나무에 진짜 벚꽃이 핀 줄 알았다고~~~ㅎㅎㅎ

 

춘삼월의 가로수가 눈꽃을 저리도 곱게 피웠는데 어찌 그냥 지나치랴~~~

차를 세우고 담는다. 

 

 

 

오가는 차량들 모두 비상 깜빡이 켜고 멈춰 저마다 아름다움을 담는다.

 

 

우리는 수태골로~

 

수태골 주차장 근처도 하얗다~~

 

 

 

수태골로 오르면서~~~

 

 

 

 

 

 

 

 

 

 

 

 

 

 

 

 

 

 

 

 

 

어제 낮에 내린 비로 물 흐르는 소리가 봄의 전령사 알림인 듯 정겹다. 

 

 

 

 

 

 

 

 

 

 

 

 

 

 

 

 

 

 

 

 

 

 

 

폭포 

 

 

 

폭포 상단 

 

 

 

폭포 상단에 올라서니 산객 두분이 이 아이를 탄생시켜 놓았다.  ㅎㅎ

멍멍이 

 

 

 

 

 

 

 

 

 

 

 

 

 

 

 

 

 

 

 

 

오도재 갈림길 부근에서는 나무의 눈꽃보다 길에 쌓인 눈이 더 많다.

 

 

오도재 방향으로 오른다. 

 

 

 

 

오도재 - 서봉은 패스하고 ~

 

 

 

 

 

 

 

올라오면서 만난 아저씨께 정상의 눈꽃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바람에 많이 떨어졌다고 하시면서  나무에 하얀 눈이 가시 모습이라고 ~

아... 상고대가 있구나.. 했는데,  

정말 눈꽃이 가시이다.   

신기해서 많이도 담았다.  ㅎㅎ

 

 

                       능선을 따라 비로봉으로 오르면서~~~

 

 

 

 

비로봉 

 

 

동봉으로 가는 능선의 석조약사여래불 ~

 

 

 

 

바람에 나뭇가지에는 눈이 쌓이지 않고 바닥에 많이 쌓였다. 

 

 

동봉 

 

 

 

동봉에서 염불봉으로의 능선~~

 

 

동봉에서 다시 빽하여 철탑사거리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사거리에서 케이블카 방향의 신림봉 능선으로 진행을 한다.

 

 

신림봉으로 가면서~~~

 

중턱에 자리한 염불암의 풍광이 아름답다. 

 

 

케이블카 상부 건물이 있는 신림봉과 우리가 하산 할 능선 

케이블카 상부 건물 

 

 

갓바위가 있는 관봉 방향 

 

 

 

 

 

 

 

 

케이블카 상부 건물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케이블카 건물에서 능선으로  좀더 진행하여 정자에서 

과일과 따뜻한 차로 잠시 쉼을 하고, 능선으로 하산을 한다.

능선으로 계속 하산하다가 4~500m 정도 남겨두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수태골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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