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산 859.5m
2021. 1. 30.
구천마을 - 치매듬골 ~동굴/치매듬 ~ 폭포1 ~ 폭포2 ~ 폐금광굴 ~ 정각산 ~ 끝방재
~정승동골 ~ 임도 ~ 임도이탈 ~ 구천마을
금욜의 추운 날씨가 토욜 오전까지 이어진다고 하더니
오히려 정각산 정상에 오를때까지 바람이 불지 않고 햇살이 따스한 날의 산행이다.
등줄기와 이마에 땀이 흐를 정도이다.
정각산 정상에서 끝방재로 진행할 때는 찹찹한 바람이 불었지만,
춥지는 않고~~~
/
구천마을 버스승강장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안을 지나니
마을안에 공용주차장이 또 있다.
주차는 마을안 공용주차장이 더 괜찮을 것 같다.
걸음흔적~
구천마을 버스승강장
마을안을 지나면서 담은 정각산과 바위가 길게 누운 치매듬이 갈색톤의 바탕색에서
두드러져 훤히 드러낸다.
골짝에서 능선줄기까지 이어지니 그 크기가 어마하다.
치매듬을 줌으로~~~
왼쪽 임도에 표지기가 달린 방향으로 진행~
대추나무 밭 사이 임도를 계속 올라가면
이정표가 보인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버섯재배동 검은하우스 끝에서 산길로 올라도 되고~~
위에 있는 버섯재배하우스까지 올라 하우스 옆으로 계속 길이 이어진다.
임도에서 산길들머리는 거의 작은돌의 너덜길이라 길흔적이 뚜렷하지 않고,
오히려 버섯재배동 옆으로의 길이 등로와 이어졌다.
버섯재배동 끝에서 이어지는 등로를 조금 오르면 치매듬골로 이어진다.
치매듬골에서 올려다 본 치매듬 바위~ 길이가 상당하다.
등로에 있는 작은 폭포이다.
잔돌들과 낙엽으로 등로가 미끄러워 긴장도 되고, 경사도가 많이 센 오름길이 만만치가 않다.
포근한 날씨에 몸은 벌써 더워졌고 땀이 옷을 적신다.
정각산의 보물은 잘 찾지 않고 등로만 따라 오르면 보물을 무심코 패스된다.
치매듬골의 오른쪽은 치매듬이고, 왼쪽의 큰 기암에 동굴이 있다.
왼쪽의 큰 기암아래 동굴 입구이다. 큰 바위만 보고 지나치기 쉽상이다.
동굴 입구는 크지 않지만 들어가면 안쪽으로 깊이가 있다.
며칠동안의 추위로 얼음동굴이다.
얼음동굴 탐사~~~
얼음동굴을 나오면 치매듬이다.
치매듬바위에서 왼쪽으로 바윗길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치매듬바위를 패스했는데, 다음 산행 기회때는 치매듬바위로 진행하고 싶다.
등로로 오르면서 담은 치매듬
치매듬에서 다시 된오름길을 오르고~~~
등로에서 왼쪽으로 살짝 비껴있는 폭포1 ~
역시 겨울이라야 볼 수 있는 장관이다.
포근해진 날씨에 얼음안쪽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 나온다.
여름날에 비 온 후는 폭포수가 장관일 것 같다.
폭포 앞의 바위는 폭포와 한덩이의 바위로 크기가 엄청나다.
등로로 돌아가서 오른쪽으로 폭포2를 찾아간다.
등로에서 100m 정도 비껴있는 것 같다.
폭포2 ~
치매듬처럼 길이가 길고 살짝 오목형이고, 상단부는 오버행이다.
수량은 거의 건푹 수준....
등로로 돌아와서 또 다시 된오름길이다.
조망터에 있는 나를 아래에서 담아 준다.
위에서도 담아주고....
미세먼지로 시계가 좀 뿌옇지만 영알의 마루금이 길게 파노라마로 펼져진다.
뒷쪽 라인의 왼쪽은 천황산... 옆으로 재약산...
오른쪽 가운데 뾰족한 향로산,,, 옆 뾰족한 백마산... 이라고 설명을 해 준다.
구천마을도 내려다 보여 당겨서~~~~
가파르게 오름을 치니 오른쪽으로 유순한 사면길이 이어진다.
등로는 폐금광굴로 이어진다.
폐금광굴은 정각산 거의 8~9부에 있는 있다.
폐금광굴에서 한참을 머무르고~~~
햇살이 내리는 동굴 앞에서 라오뎅으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에으로
마음이 평화로워져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따사로운 햇살의 평화로움을 마음에도 담고 발걸음에도 담고....
정각산으로 오름을 한다.
폐금광굴 왼쪽으로 오르니 위에 굴이 하나 더 있다.
바깥에서 담은 굴입구~~
굴 안에서 바깥의 풍경을 담고~~~
능선에 오르니 이정표가 나타난다.
정각산 정상까지 160m~~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끝방재로 진행할 것이다.
정각사 정상 ~
정상에서의 조망은 탁 트이지 않는다.
뒤돌아 본 정각산 정상부
정각산 정상에서 임고로 이어지는 능선~
끝방재로 진행하면서 담은 영알의 억산과 운문산
능선길인데도 낙엽이 발목 위까지 쌓여 있다.
이정표에는 끝방재까지 740m이지만 실제 거리는 1km가 좀 더 된다.
등로는 간간히 바윗길도 있는 육산으로 이어진다.
끝방재~
우리는 정승동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경사도가 센 하산길이다.
중간쯤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오른쪽으로 진행을 한다.
쏟아지는 내림길은 완전 지그재그 길이다.
산길은 어느 전원주택 한채의 마당으로 이어지고, 집 마당을 지나 임도로 올라선다.
계속 임도를 따라 가는데, 임도길도 오르막내리막이다...ㅠ
취무성 앞을 지나고~~~
취무성 근처에서 구천천으로 빠져 하산을 했다는 산행기를 보고
아래로 빠지는 곳을 찾아봐도 말라있는 넝쿨이 잡목을 덮고 있어 보이지 않는다.
그냥 임도따라 내려간다.
임도 길도 쉬운 걸음이 아니다....ㅠ
여기서 임도 탈출을 하여 구천마을로 내려간다.
구천마을로 원점회기 하면서 산행 마무리한다.
이반굴(인골산장), 구만굴(구만산장) https://blog.daum.net/kyungryun/3205
정각산 동굴탐험 (구천마을) https://blog.daum.net/kyungryun/3173
육화산~능사지굴~흰덤봉(장연리장수골노인회관) https://blog.daum.net/kyungryun/3162
구만산~구만폭포 (구만산장) https://blog.daum.net/kyungryun/3141
구천산~정승봉~실혜봉 (구천마을회관) https://blog.daum.net/kyungryun/2045
구만산 (구만산장 - 인골산장) https://blog.daum.net/kyungryun/1776
구만산 (구만산장 - 인골산장) https://blog.daum.net/kyungryun/1258
구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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