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환종주 2017. 10. 29.

주왕산 환종주 ...

 

 

주왕산 주봉 가기 전의 전망데트에서 담은 풍광....

 

장군봉 방향

 

종주 능선

 

 

 

 

급수대

 

▼장군봉에서 담은 기암

 

 

 

 

주왕산 환종주

 2017.   10.   29.

 

대전사 - 주왕산 - 가메봉 - 왕거암 - 느즈미재 - 명동재 - 먹구등 - 두고개 - 두수람

                     - 금은광이삼거리 - 장군봉 - 백련암 - 대전사

 

백호  청운  보라매부부  담금주  바람과갈래+2  초록애벌레+1  늘미소  나..12명

 

지난 해 백련암~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폭포계곡으로 산행하면서 본  주왕산 안내판의

종주길을 보고 꼭 해 보고 싶었던 산행...

이번 경클에서 번개공지가 올려져 기선약된 주암계곡 산행팀장에게 양해를 구해 취소하고

종주길 산행을 했다.

05시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주왕산 대전사로 달렸다.

주왕산 상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근처의 식당에서 조식을 했다.

대전사 입장료를 좀 아껴볼까 싶어 매표소 가기 전 악세사리 가게 뒤쪽으로 올라 갈려는데 ..

아이코..

가게 주인이 왜 길도 아닌데 그쪽으로 가느냐고 역정을 내면서 가지 말라고 한다.

가게 주인이 보기 전에 3명은 먼저 올라가삐고... 잠시 실랑이를 하다가 우리는 입장료를 주고...

우리들은 대전사 앞을 잠시 지나갈 뿐인데 입장료 2천8백원은 좀 심하다....

 

  주왕산 환종주 

 

 

대전사 은행나무도 어느 새 노랗게 물들고... 08:14

 

 

 

 

 

종주길 갈림길 -

우리는 주왕산 주봉으로 올랐다가 장군봉으로 내려 옴.. 08:18

 

 

 

주왕산 주봉 방향~~`

 

 

 

주왕산 주봉  오름길은 초반부터 제법 된비알이다.

땀이 제법 송알송알..

첫번째 전망데크에 올라 휴식~

 

 

주왕산 가기 전 첫번째 전망데크~~ 

먼저 올라간 3명과 이 데크에서 합류됨~ 08:31

 

 

 

주왕산 가기 전 두번째 전망데크에서....  08:58

운해가 산 마루금 아래로 쫙 깔려 있다.

 

 

장군봉 방향

 

 

 

 

 

오늘 걸어야 할 종주 능선의 마루금...

 

 

 연화봉과 병풍바위는 운해속에 잠기고....

 

 

 

 

 

 

급수대

 

혈암과 장군봉...

기암은 운해사이에서 꼭대기만 살짜기 보이고..

 

 

 

주왕산 주봉 09:22

 

 

주왕산 정상의 이정표

 

 

칼등고개를 지나고 후리메기삼거리로 가는 숲속은 온통 가을색이다

생강나무 잎도 노랗게 물들고....

아침햇살이 나뭇잎에 내려 앉은 모습이 창살에 새로이 입힌 창호지에 햇살이 스며드는 듯하다...

 

 

 

 

 

후리메기와 가메봉 첫번쩨 갈림길 이정표  09:41

 

 

10:22

 

 

 

복자기 나뭇잎에도 불나고...

 

 

 

 

 

 

후리메기 두번째 갈림길 이정표 11:03

 

 

가메봉 정상 11:07

 

 

가메봉 정상에서 바라 본 능선길  - 먹구등 방향

 

 

 

왕거암 방향

 

앙거암

 

 

 

 

 

 

 

        가메봉사거리 이정표 - 왕거암/가메봉/대전사/절골  11:23

 

 

 

왕거암 정상 12:03

 

 

 

 

 

느즈미재(느즈메기재) 갈림길 이정표 - 

낙동정맥길 방향의 느즈미재는 출입금지 안내가 걸려 있다.

 

 

출입금지라고 느즈미재 안내판은 땅에 떨어져 있는데

아예 치우지 않은 걸 보니 출입은 묵시적?..

낙동정맥..

주왕산 환종주가 아니면 굳이 이쪽으로 산행할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걸

산행을 하면서 느꼈다.

조망이 거의 없는 육산 숲길의 오르막내리막의 능선길....

 

 

떨어진 안내판을 올려놓고 담음...ㅎ

 

 

           다른분 블방에서 예전의 온전했던 이정표를 가져온 거임....

 

 

 

느즈미재 내려 가면서 좀 여유로운 점심을 먹고..

갈 길이 아직 반이나 남았는데 너무 여유를 부린 거... ㅎ

그래서 일몰 전에 하산 완료할려면 발걸음을 바쁘게... 힘들어...ㅎ

느즈미재까지 한차례 내리치고...

 

 

느즈미재653m  13:50

 

 

명동재 가기 전   14:14

 

 

 

왕거암에서 느즈매기재까지 한차례 쑥 떨어지는 내림길이었다가

명동재로 다시 오름길로 이어졌다.

왕거암 907m... 느즈미재653m.... 명동재870m...

이번 종주에서 가장 많이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는 코스의 재이다.

 

 

명동재870m 이정표 14:20

 

                                          명동재 안내판은 없고  헬기장 NO-2 안내판이 이정목 아래 있고....

 

 

 느즈미재에서 명동재까지 1.4km를 치고 올라 숨고르기 하고....

 

 

 

먹구등까지는 완만하고 낙엽이 쌓여 푹신하여 발걸음이 엄청 가벼웠다.

 

먹구등841m 14:55

 

 

오른쪽의 내기사저수지 방향(낙동정맥길)으로 길이 더 잘나져 있어

알바를 할 공산이 더 큼..

반드시 아래 표시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5m쯤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과 직진길이 있는데

여기서도 직진길로 가야 함.. 오른쪽의 낙동정맥길 주의 ~~

 

 

왼쪽길로 내려가다가 다시 옆으로 치고 낙동정맥길로~~~

우리는 잠깐 알바를 했다능거...ㅎㅎ

 

 

두고개800m 안내판은 이렇게 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15:10

 

 

 

 

두고개에서 두수람까지 다시 120m 고도를 높이는 오르락내리락의 길..

내리막 길위로 쌓인 낙엽은 발목까지 올라오고  낙엽아래로 감춰진 잔돌과 나뭇가지가

미끄럽기에 잔뜩 긴장을 하기도 했다.

주왕산 환종주에서 제일 높은 곳이 두수람922m이다.

왕거암이 907m....

에고... 이제 오른쪽 엉치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 온다... ㅜㅜ

 

 

두수람922m 15:36

 

 

두수람은 풀이 무성하고...

 

 

 

두수람에서 금은광이까지 100m정도로 고도가 낮아지는 1.2km 정도의 거리...

금은광이는 표시가 없어 금은광이삼거리까지 0.2km거리가 90m 고도차의 급내림길이다.

 

금은광이 삼거리 16:09

 

 

 

 

 

 

 

16:31

 

 

 

장군봉 가기 전  전망데크에서 담아 본 기암...

전망데크에는 두 사람이 비박테트를 치고 있고...

기암 뒤쪽 능선이 주왕산 주봉 라인~~

왼쪽 희미한 곳이 가메봉 ~

 

 

당겨 본 기암

 

 

 

장군봉 - 16:59  장군봉 정상석은 정상 아래의 탐방로에 있었다.

                     정상석 뒤로 묘도 있고...

 

 

 

 

장군봉에서 내려 가면서 ..

어느새 해는 붉은빛으로 산마루에 걸렸고...

 

 

기암

 

 

 

 

어둠이 내 발걸음을 앞질려고 하는 듯 자취를 감출려고 하고

트랭글에서도 일몰 알람을 알려주고...

마음은 조금 조바심으로...

렌턴 사용전에 하산완료 될 것 같아 차에 두고 왔기에...

 

 

 

 

 

 

혈암

 

 

 

 

 

 

대전사

 

 

아이고... 17:24

 

 

 

 

헐... 산마루 아래로 내려가삣다....

 

 

 

 

장군봉에서의 하산길은 계단의 연속~~~~

계단이 없는 곳은 잘게 부서진 마사토길이라 미끄러웠다.

 

 

 

 

 

 

 

 

 

 

                                          단애 사이로 보이는 기암

 

 

 

 

 

 

 

 

 

 

 

돌고 돌아 되돌아 온 갈림길 이정표 ...18:01

 

 

 

대전사까지 18:04

총산행시간 10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