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정 산 정상
지리산 삼정산 5암자 순례길
2108. 10. 21.
경주산조아산악회 정기산행
양정마을 - 상무주암 갈림길에서 계속 임도로 - 영원사 - 빗기재 - 상무주암갈림길
- 삼정산 - 삼불사에서 오는길과 합수 - 약수암 - 샛길 - 실상사 - 입석리 백일마을
지난 5월에 5암자 순례길 탐방을 하면서
삼정산을 갔다오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았었다.
이번 산행도 지난 산행과 똑 같은 코스라서
이번에는 삼정산을 갔다오기로 하고 여러 산행기를 읽었다.
상무주암에서 삼정산을 갔다가 다시 상무주암으로 돌아 올 것인지...
아님 삼정산에서 바로 삼정산 능선으로 진행을 할 것인지...
고민을 했는데~~
일행중 몇명은 삼정산을 간다고 하길래 함께 한다.
상무주암 갈림길에서 계속 임도를 따라 영원사를 거쳐 삼정산으로 진행을 하기로~~
영원사로의 도로는 한구비를 치고 오르니 다시 아래로 내리친다.
영원사 입구에서 도솔암에서 오르는 다른팀도 만나고 ..
여기서 도솔암까지의 왕복 시간은 족히 1시간은 더 걸릴 것 닽다.
영원사 경내를 탐방하고 해우소 앞에서 탐방로가 이어진다.
이제부터 산길이다.
돌길과 흙길이 이어지고....
제법 경사진 길은 땀을 줄줄 흐르게 하고 들숨날숨이 바쁘게 한다.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한숨 돌리면서 시원한 막걸리로 에너지 충전도 한다.
된 오름길을 치고 오르니 빗기재 안부의 양쪽에 바위가 수문장 인듯 턱 버티고 서 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빗기재 오른쪽으로 상무주암 이정표가 방향으로 오른다
무릎까지... 허리까지... 머리까지 자란 산죽길은 발걸음을 그리 쉬이 내 주지 않는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지리산 주 능선의 마루금을 조망하고...
다시 이어지는 길은 오름과 내림의 굽이를 돌고 돌고...
상무주암 위 삼정산으로 가는 길에 출입금지 팻말이 걸려 있다.
살짜기 금줄 넘고~~
헉.... 코가 땅에 닿을듯한 오름길~~
한차례 치고 오르니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한 무리의 팀이 라면도 끓이고 酒님도 함께 점심을 먹고 있다....
삼정산 정상까지 다시 한차례 치고 오른다.
정상에는 두께도 얕고 크기도 아담한 정상석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와 보고 싶었던 삼정산이라 정상석과 인증샷도 찍고 ...
상무주암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삼정산 능선으로 바로 진행하자는 일심으로....
정상에서 약간의 급 내림으로 내려서서 낙엽이 덮힌 능선길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낙엽길이라 미끄러움 조심을 해야 한다.
넓은 길에서 점심으로 에너지 충전도 하고 휴식도 하고...
삼정산 능선 길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리 많지 않은지 낙엽이 많은 곳에서는 길이
희미하게 이어지기도 하고...
바위 전망터에서 주위 풍광도 조망하고..
이 바위 전망터 바로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내림길이 이어지는데..
헉... 바위길의 내림길은 제법 까탈스러워 조심을 많이 요구된다.
삼불사 합수까지 급경사 내림길이 계속이다.
삼불사 합수점 이정표에서 암자길 탐방하는 일행과 만나고...
푹 쏟아져 내려온 능선길은
순탄한 길로 이어지다가 다시 경사도가 있는 내림길이다가를 한다.
왼쪽으로 약수암이 내려다 보이고 갈림길까지 내려간다.
갈림길에서 약수암으로는 왼쪽으로 진행을 한다.
계속 직진을 하면 우리의 진행코스와 갈라진다.
약수암에서 약수로 갈증을 해결하고 요사채 툇마루에 앉아 산사의 고요함도 느끼고...
요사채 툇마루 옆을 돌면 너른 임도길이다. 약사암으로 오는 임도길 인 듯...
임도길 바로 오른쪽으로 샛길이 있는데 잘 살펴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상이다. 모르고 지나치면 그냥 임도길 따라 구불구불하게 내려가면 된다.
샛길로 내려서 10여분 정도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꺾어져 두세번 보폭쯤의 골을 넘어서 진행~~
바닥의 길은 확연한데 잡목들과 키 작은 소나무들이 길을 덮고 있어 헤쳐가는 구간이 지나면
평온한 숲길이 이어진다.
너른 임도길과 합수되고 실상로 내려간다.
실상사 경내를 탐방하고 천왕문을 다시 나와 우리의 버스가 있는 곳으로~~~
암자 순례길은 지리산의 깊은 숲 속을 걸으면서 식생을 볼 수 있었고
삼정산 능선길은 군데군데 탁 트인 조망터가 있어 지리산 주 능선의 마루금과
사방 풍광을 볼 수 있었다~~~
산행발자취 (빨간 점)
산행들머리 - 양정마을 버스 종점
산행 시작 전 잠시 영원사를 거쳐 삼정산으로 가자는 일행이 있어 인원파악을 하고
영원사로 가는 사람들은 발걸음을 서두른다.
계속 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은 벌써부터 진을 뺀다.
상무주암 갈림길에서 8명은 영원사로 진행~~~
영원사
영원사 뒷쪽의 복주머리란 자생지 - 5월에 이 곳을 와야 했었는데 ...
잎이라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영원사 산신각
영원사 대법당
영원사 기점 이정표
이 이정표 앞에서 휴식
생명력~~
하수오 잎도 노랑으로 단풍들었구먼....
투구꽃 씨방
빗기재로 오르면서 ...
흙길이 많이 패여 있더니만 이 구간에 데크를 설치 할려고 갖다 놓은 설치물...
빗기재 이정표
전망터 ... 지리산 주 능선 마루금이 조망됨..
지리산 주 능선 마루금
상무주암 뒤쪽의 삼정산으로 진행길...
삼정산 가기 전 헬기장에서....
삼정산 정상
삼정산에서 상무주암으로 가지 않고 능선으로 바로 진행을 한다.
삼불사에서 오는 길과 합수 되는 이정표
투구꽃
약수암 내려서기 전에 주의 사항
예전의 약수암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은 막아 놓았음
조금 더 내려가면 약수암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바로 직진하면 약수암을 지나친다.
(우리 회원 8명도 직진하여 실상사로 내려오지 않고
3km 정도 거리의 마을로 내려와 버스로 가서 델꼬 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약수암이다.
약수암 대법당 앞으로 제법 너른 텃밭도 있고 텃밭 옆에 요사채가 있다.
요사채 툇마루에서 휴식을 하고...
요사채 바로 옆을 돌면 실상사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너른길에 들어서서 바로 오른쪽으로 샛길이 있는데 잘 살펴보지 않으면 지나쳐서
너른길의 구불구불한 임도로 실상사까지 지루하게 걸어가야 한다.
약수암
약수암 대법당 아래의 약수
약수암 요사채 옆을 돌면 바로 너른 길이 나오는데 우리들은 샛길로 진행~
샛길로 느슨한 경사길의 내림길은 물줄기가 만들어 놓은 길도 있고...
10여분 정도 내려가다가 길은 왼쪽으로 작은 골을 넘는다
지도상은 이 샛길은 비탐구간이지만 국공에서 단속은 안 하는 듯하다.
바닥의 길은 확연하지만 좁아서 잡목들과 키 작은 소나무들이 길을 덮고 있어
헤져 나가야 되는 구간도 있지만, 숲길은 호젓하이 휠링길이다.
너른 임도길과 합류되고 실상사로 내려간다.
실상사
실상사 내의 모과나무
뿌리가 하나인지 아님 여러개가 한데 자란건지?
실상사 천왕문을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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