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도 신금산~돈대산
2024. 3. 31.
하조도등대 - 동백나무 군락지 -옥동마을 갈림길 -거북바위 - 신금산 - 유토마을 표지석 -
-투스타바위 - 돈대산 - 손가락바위 - 산행마을 정류소
진도항(팽목항)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팽목리(연동리에 속한 행정리)에 있는
항구이며, 진도군의 서남쪽 끝에 있는 연안항이다.
1996년 12월 해양수산부에 연안항 지정신청을 내어
1998년 2월 24일 국가지정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진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항구이다.
과거에는 목포-팽목-제주도를 잇는 항구였으며, 현재는 진도 근해의 섬,
그 중에서도 특히 팽목과 조도를 연결하는 항로의 출발지가 되고 있다.
진도군은 팽목항이 연안항으로 지정, 개발되면서 항구다운 항구를 갖추게 되었다.
2013년 2월 진도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팽목항이라는 명칭도 통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도(鳥島)
조도는 35개의 유인도, 119개의 무인도 등 총 154개의 섬을 거느렸으며
면사무소는 하조도에 자리 잡고 있다.
진도군 남단의 팽목항에서 하조도의 어유포항까지는 여객선으로 30분 거리이다.
하조도와 상조도 사이에는 조도대교(길이 510m)가 놓여 있어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상조도에는 도리산(210m), 하조도에는 돈대봉(230.8m)이 솟아 있으며
상조도의 도리산 전망대에서는
하조도와 조도대교를 비롯 나배도·대마도·소마도·관사도·눌옥도 등
상조도 주변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좋으면 제주도의 한라산 줄기도 볼 수 있다.
상조도 전망대 입구와 가까운 여미항 주변에는 톳과 미역 양식장이 많고
자그마한 포구안에는 양식장을 오가는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하조도등대는 1909년에 불을 밝힌 이래 지금까지 조도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보살펴주고 있다.
조도의 특산물은 톳과 미역 외에도 참모자반·전복·멸치·다시마·대파·월동배추 등이 대표적이다.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새들이 물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조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도 군도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
07시 엄마손식당에서 조식을 하고 진도항으로 이동하여
진도항→조도 창유항으로 새섬두리호 08시20분 출항 티켓을 예매한다.
(1인 5천3백원→터미널 이용료 4백원 포함)
출항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진도항을 둘러 보다가 노란리본에 시선이 멈춘다.
그때의 TV속 화면들이 자동 재생되어 먹먹해지고 가슴속에서 울컥한다.
벌써 10주기.....
진도항 여객터미널
터미널 매표소 창구에 있는 시간표
조도 창유항에서 나오는 16:00 표를 예매 할려고 하니, 편도만 매표 한다고 한다.
승선을 하고~~~
조도 창유항까지 40분 소요된다.
출항 후 배의 맨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요런 모션도 연출하고~~~ ㅎㅎ
아침에 드립으로 내린 오*님표 커피와 담소로 배 이동시간을 보낸다.
조도 창유항에서 하선을 하고~
일행들은 하조도등대로 가는 버스를 알아보기로 하고
나는 진도항으로 나가는 16:00시 배 시간을 확인할려고 매표소 건물로 들어가서
새섬두리호 매표 창구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보니 16:00시 껀 없다,,,
직원에게 물어도 없다고 한다.
헐.... 진도항의 시간표에는 있었는디....ㅠ
밖에 있는 일행들에게 나가는 배 시간을 얘기하고 산행코스 조정을 의논중인데
관리하는 주민이 16:00시 배가 있다고 한다.
새섬두레호 매표 직원이 농협이 운영하는 16:00시 배가 없다고 말한 것이고,
16:00시 배는 한림페리호가 있다고 안내를 해야 하는데 자기네 배가 아니라고
안내를 하지않는 매표직원의 불친절에 불만섞인 얼굴이다..ㅠㅠ
창유항 터미널의 매표 창구는 2군데이다
서진도농협조도지점의 새섬두레호 와 (주)에이치엘해운의 한림페리호~
나중에 나갈 때는 한림페리호 매표 창구에서 16:00시꺼 티켓팅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하조도등대로 이동하는 버스를 알아보는데
터미널을 관리하는 분 말씀이
하조도등대로 가는 길에는 마을이 없어서 등대로 가는 버스가 없다고...ㅠ
택시를 이용해야 된다고 한다.
스타리아 택시로 하도조등대까지 이동한다.(택시비 2만원)
하조도등대 입구의 조형물
출발~~~
하조도 등대가 보이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이다.
운림정 정자가 보이고~~~
운림정
장딸기(장미과 산딸기속)
산딸기속 중에서 꽃이 크고, 줄기에 샘털 잔털 굵은 가시가 있다.
산딸기속 집안도 복잡혀....ㅠ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확 트이고, 시선이 먼저 해벽으로 향한다.
밀사초 ?
조도대교가 조망된다.
조도대교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상조도와 하조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2차선 도로로 되어 있는 길이 510m이다.
스틸 박스(steel box) 공법으로 1990년 8월 착공하여 1997년 4월 30일 준공하였다.
상조도의 정지모리와 하조도의 나리구지를 잇는다.
다리가 건설되면서 상조도 주민들이 조도면의 중심지인 하조도를 한결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영버스가 상조도와 하조도 두 섬 간을 운행하고 있다.
지나와서 뒤돌아 본 암릉~
멀리서 보면 낙타 등처럼 보인다고 '낙타바위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동백나무 군락지가 시작된다.
동백나무(차나무과 동백나무속)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함께 발걸음하는 그대들에게 하고픈 말입니다~~ㅎ
노루귀
회양목(회양목과 회양목속)
나무가 단단하여 예전에는 도장으로 많이 이용되어 '도장나무'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도대교를 줌으로~~
뒤돌아 본 하조도등대
줌으로~
신금산이 보이고, 너머로 돈대산 마루금이 살짝 보인다.
신금산 정상을 향한 거북바위도 조망된다.
진행 할 능선이다.
거북바위를 줌으로~
거북바위는 돈대산에서 보면 더 리얼하다~
신금산 정상까지는 아직 1km를 더 가야 하고~~~~
육동마을 갈림길
거북바위의 뒷발부분? 올라 가서
다시 내려 간다. ㅎㅎㅎ
은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꿩의다리속)
거북의 등 능선을 12분쯤 진행하고~~~~
거북이의 머리 부분? 의 기암군에서 잠시 머물고~~~
왼쪽으로 우회하면서 올려다 본 거북바위
우회하여 거북바위 머리 기암군으로 올라가서 멋진 풍광을 보고 ~~
등로로 되돌아 내려가면서~~
다시 신금산 정상으로 길을 이어간다.
남산제비꽃
바위솔
신금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에 벌써 일행이 오르고 있네...ㅎ
사진 몇장 담고나면 어느 새 일행들은 보이지 않아 쪼차바리 할려니 디네~~~ㅎ
신금산 정상~
지나온 능선과 진행 할 돈대산 방향이다
걸음해 온 신금산 마루금이고
진행 할 돈대산 마루금이다.
그 아래는 유토마을이고~~~~
신금산 정상 데크에서 소**님표 능이버섯을 넣은 라 어묵탕으로 맛점하고~~
다시 진행한다.
흐~미 ~~~
또 저마이까지 가 버렸네....ㅎㅎ
'등대풀'로 생각했는데 사진을 확대해 보니
선체의 양쪽에 뿔이 있고 포엽이 반달 모양이니 흰대극이다.
개감수는 선체의 뿔이 초승달 모양이고, 소포엽이 삼각상 난형이다.
흰대극(대극과 대극속)
신금산 탐방로 입구를 통과하고 뒤돌아서 담고~~~~
오른쪽으로 잠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돈대산 들머리가 있다.
돈대산 들머리로 올라 선 일행들~
보이는 마을은 유토마을이다.
들머리 안내판 ~
직진으로 진행을 하니 묘지가 나오고 등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돌아나와 등로를 찾으니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
안내판이 와 일노... 만지니 움직이더라는...ㅠ
아마도 바람에 돌아갔는가베.... 아주 잠깐 알바의 에피소드로 한바탕 웃음으로~~~~ㅎㅎ
오늘은 개구리발톱이 제법 꽃잎을 열었다
자금우(자금우과 자금우속) 군락지~~
기암군에서 한참을 놀고~~~
돈대산으로 출발하면서 뒤돌아보고~~~
지나 온 신금산을 돌아보니 거북이가 따라오고 있는 듯 하다~
당겨 본 거북바위~~
올라 온 암릉~
암봉이 기다리고 있고~
군데군데 나타나는 암릉의 볼거리에 즐거운 발걸음이다.
돌아보고~~
이 바위가 투스타바위 ?
신금산 거북바위가 멀어지네~~~
돈대산 정상
돈대산 전망대
손가락바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파노라마
손가락바위가 가까워지고~~~
신금산 방향~
돌아보고~
손가락바위~
어디서 바라보아야 손가락으로 보일까? ....
올라가셨네~~~
손가락바위 상단에 올라 간 일행이 담은 상단부 사진~~
손가락바위 상단으로 올라갈려니 내려올 때가 까칠하여 패스~~
슬링줄이 있으면 올라갔을 낀데~~~ㅎㅎ
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올벚나무'와 '왕벚나무' 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왕벚나무도 '일본왕벚나무' 와 제주왕벚나무'로 구분되고,
제주왕벚나무는 올벚나무(모계) + 산벚나무(부계)의 교잡종으로
한라산에 군락으로 자생한다고 하고~~~
일본왕벚나무는 올벚나무(모계) + 오시마벚나무(부계)의교잡종으로 '소메이요시노' 라고 한다.
두 종의 원산을 두고 한국과 일본의 식물학자들의 논쟁은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한다. ㅠ
공원이나 가로수로 식재 된 왕벚나무는 거의 '일본왕벚나무'라고 한다.
'벚나무' 와 '산벚나무' 는 꽃차례와 암술대에 털이 없는 특징이고.....
산벚나무는 해발이 높은 고산지대에서 자생하고, 꽃대가 거의 없고,
벚나무는 저지대에 자생하고 꽃차례가 있어 구분한다.
'잔털벚나무' 는 벚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자루 꽃자루에 털이 있다.
잎자루와 꽃자루에 털이 없고, 꽃차례가 있으니
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이다.
눈팅으로~~
상단부 패스하고 진행하면서~
손가락바위 보다는 선바위~~~
산행마을로~~~
뭐하는겨 ? ㅎ
개구리발톱(미나리아재비과 개구리발톱속)하고 놀아유~~ ㅎ
돈대산 탐방로 입구를 통과하고~~
마을로 내려가다가 유채밭에서~~
올려다 보고~~
먼저 내려 간 멀**님의 전화~
택시가 기다린다다고 얼른 내려오라고~~
아침에 이용했던 그 스타리아 택시~~
오후 3시쯤 창유항에 도착하여 한림페리호 매표 창구에 가니 직원이 없다.
매표할 시간이 되어야 직원이 나온다고...
편의점에서 하산주? 하면서 기다리고~~
한림페리호 승선하고 16:00시 진도항으로 출항~
진도항(팽목항)여객터미널 도착~
진도군청 근처 목욕탕으로 이동하여 퍼뜩 샤워하고
근처 달님이네식당에서 저녁식사(꽃게무침/생선구이 1인 1만7천원)를 한다.
식사 후, 오*님은 천안으로~~
우리는 경주로~~
세방낙조의 일몰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진도타워에서 만회한다.
진도대교
승선표
식당
경주 도착하니 23:45분이다.
24시 전에 집에 들어가니 1박2일이네....ㅎㅎㅎ
1박2일의 경비 ₩135,000원~~~
계획한 에이스님 감사하고...
돌발로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장거리 운전하신 두분에게 너무 감사하고
함께 한 님들도 많이많이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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