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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전라도

광양 백운산(신선대-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 2024. 4. 18.

by 바람- 2024. 4. 19.

 

 

광양 백운산

2024. 4. 18.

포스코 알프스 산악회

진틀마을 - 진틀삼거리 - 신선대 - 백운산 - 헬리포트 - 억불봉 삼거리 - 억불봉 - 빽-

-억불봉 삼거리 -노랭이재 - 노랭이봉 - 수련관 방향 - 동곡보건진료소

 

신선대~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_2024-04-18_103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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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시 찾아가는 광양 백운산이다

4년전 진틀~백운산~신선대~따리봉~도솔봉 산행을 하면서

불쑥 솟은 억불봉을 보고 발걸음 할 기회가 있을래나 했었다.

포스코 알프스산악회에서 억불봉 산행이 있어 함께 한다.

포스코한마당체육관 06:20분 출발~

포스코 산악회는 조식과 하산식이 없어 게스트 산행비는 2만8천원이다.

자가용은 진틀 팬션마을 안까지 들어갈 수 있지만

대형버스는 입구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진틀 팬션마을을 통과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큰구슬붕이(용담과 용담속)에게 인사하고~~

 

 

병암계곡을 오르면서~

 

 

매미꽃(양귀비과 매미꽃속)이다.

매미꽃은 뿌리에서 꽃대가 바로 올라오고, 피나물은 잎을 단 줄기에서 꽃대가 달린다.

피나물보다 늦게 피는 매미꽃이다.

 

 

신선대 갈림길

 

왼쪽은 신선대 방향이고, 오른쪽은 백운산상봉 방향이다.

 

 

신선대방향으로 올라서니 곧장 나타나는 덱계단이다.

병암계곡을 따라 유순하게 오르던 길은 신선대갈림길에서부터 경사도가 센

된오름길이다.

 

 

대퇴부가 뻐근해질 쯤에 큰 기암군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길흔적이 있어 들어가니 바위 아래 멋진 비박터가 있다.

 

 

등로로 돌아나와 다시 된오름짓을 한다.

꽃이 큰 태백제비꽃과 눈맞춤하고~~~

 

 

하늘이 보이는 능선은 아직도 더 쳐올려야 하고~~~

 

 

신선대 암봉의 뿌리에 얼레지의 군락지로 시선이 바로 향하고~

백운산의 얼레지는 식물체가 작아 더 이쁘다

 

워메~~~~~~

황홀경에 바로 엎어진다~

좋아라 ~~ ♪ ♪ ♪ ♬ ♬

 

 

정맥 갈림길 이정표(왼쪽 따리봉 방향/오른쪽 신선대와 백운산상봉 방향)를 만나고

오늘은 신선대와 백운산상봉 방향의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신선대로 오르는 첫번째 계단을 오르면

 

 

다시 신선대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계단 왼쪽에 신선대 정상목이 보인다.

 

 

신선대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멋진 풍광을 담는다.

진달래 절정 시기는 지났지만 늦게 핀 몇송이의 진달래 꽃이 파란하늘과 멋진 풍광이다.

 

 

신선대 정상목을 담은 후

 

백운산 방향도 바라보고~~~

 

 

4년전 발걸음했던 따리봉과 도솔봉 방향이다.

바로 앞 봉에서 내려가면 한재이고, 따리봉 정상까지 한차례 된오름짓을 해야 한다.

따리봉에서 참새미재로 내려가서 도솔봉으로 다시 쳐올린다.

도솔봉에서 직진하면 등주리봉 형제봉으로 호남정맥길이 이어진다.

4년전 그때는 도솔봉에서 참새미재로 되돌아와 논실로 하산했던 기억이다.

 

 

 

백운산 방향

 

 

신선대에서 내려가기 전 백운산 상봉을 담고~~~

 

 

백운산 상봉으로 가는 등로 왼쪽 위로 기암군이 있어 담는다.

시간이 넉넉하면 가보고 싶다는~~~ㅎ

 

 

너무 도도하지 않니?

도도해도 되여~~~ ! ! !

 

 

 

백운산 상봉 정상석이 저 위에~~~~

 

 

백운산 상봉 정상아래에 있는 전망대

 

 

지나 온 신선대 방향

 

 

백운산 상봉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신선대 갈림길이고~~~

 

 

 

 

억불봉 방향으로 내려와서 바라 본 백운산 정상부

 

 

 

 

4년전 보았던 히어리를 다시 만나고~~~

히어리(조록나무과 히어리속)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으로 전남 지리산 백운산 등에서 자생한다고 한다.

비슷한 도사물나무와 일행물나무가 있다고 한다.

히어리 : 하나의 총상꽃차례에 6~8개씩 꽃이 달리고, 꽃대축에 털이 없다

도사물나무 : 꽃차례는 히어리와 유사하지만, 꽃대축에 털이 있다.

일행물나무 : 하나의 꽃차례에 2~3개의 꽃이 달리고, 꽃대축에 털이 없다.

 

 

 

 

 

삼각점봉에서 바라 본 진행 할 능선~

아이고.... 갈 길이 머~얼다. ㅎ

 

 

진달래 너머 백운산 정상부

 

 

능선 쉼터에서 점심을 조금 서두르게 먹는다

거류산 산행을 함께 한 알프스회장님(쇠돌님)에게 알프스 상반기 산행계획표를

보여달라고 했더니 톡으로 보내 왔었다.

계획표에 백운산 산행이 있고 당연히 억불봉을 가는 줄 알고 신청을 했는데

버스안에서 나눠 준 안내지에는 억불봉은 패스하고 억불봉삼거리에서 노랭이봉으로 진행이다.

억불봉을 갔다오는 팀과 패스하는 팀이 있고...

억불봉을 가야하는 나는그래서 서둘러 점심을 먹고 먼저 출발을 해야 했다.

점심을 먹은 자리에서 히어리를 담고 출발~~~

 

 

백운산 방향도 담고~~

 

 

진행 할 억불봉 방향도 담고~~

 

 

헬리포트에서 백운사로 하산하는 방향에 있는 상백운암~

백운산의 최단코스가 상백운암이라고 하네~~~

 

같이 식사를 했던 알프스 여성회원2명과 남성회원1명도 억불봉으로 간다고 한다

함께 진행하다가 사진 한장 담고나면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내달리는지....ㅠㅠ

 

억불봉으로 가는 등로에서 군데군데 얼레지 군락지를 만나게 되더라~~

 

 

 

 

 

 

 

 

억불봉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억불봉은 직진 방향이고, 노랭이봉은 오른쪽 방향이다

억불봉을 갔다가 여기로 되돌아와서 노랭이재 방향으로 진행 할 것이다.

억불봉 왕복 1.4km가 결코 쉽지않았음 ㅠㅠ

 

 

억불봉으로 가면서 기암을 담고~~

첫번째 오름 암봉 ~

 

 

 

식사를 함께 한 일행들은 벌써 앞 봉에 올라뿠네 ㅎㅎ

벌써 저기가 억불봉? 700m는 아닌 것 같은디.......

두번째 암봉이다

 

 

일행들이 보였던 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뒤돌아 보고~

아까 담았던 첫번째 암봉이 우뚝 보이네~~

 

 

일행들이 보였던 2봉에 올랐더니....

억.....ㅠㅠ

다시 된오름을 해야 하네....

세번째 암봉이다.

일행들은 벌써 올라서 있고~~~

 

당겨서~

 

 

죽을똥 살똥 세번째 암봉에 올랐더니 쪼~기 다시 보이는 봉이 억불봉이다.

 

 

조금 진행을 하여 조망바위에서 담은 억불봉 방향 ~

바위듬이 보이고 오른쪽에 슬랩도 보인다.

등로는 바위듬 아래로 우회하여 이어진다. 

 

 

조망바위에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야 하고~

 

 

빡센 오름짓을 하니 억불봉 정상이다.

억불봉 삼거리에서 4번째 봉이네 ~~~ 힘들어 ㅎㅎ

 

억불봉 지나서 있는 전망대까지 갔다 온 일행들을 만나

오늘 유일한 나의 사진을 얻는다. ㅎㅎㅎ

 

 

억불봉 앞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전망대

 

 

전망바위 앞의 히어리와 인사하고 전망대로 간다.

 

 

전망대에서~~~

 

 

조금 전 올랐던 억불봉 정상 앞의 전망바위

 

 

억불봉 삼거리에서 하산 할 노랭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뒤에 온 알프스 남성회원님이 한잔 정도 남은 막걸리를 나에게 주시는데

반 잔씩 나눠 마신다.

억볼봉 오르면서 터질 듯한 심장이 반잔의 막걸리에 좀 순해지는 듯 하다 ㅎㅎ

억불봉을 진행하면 혹시나 늦어질까 봐 얼마나 잰 걸음을 했는데

계속 오고있는 알프스 회원들 보니 좀 여유로움이 생긴다.

그런데 알프스 남성회원4분이 전망대에서 노랭이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줄 알고

내려갔는데 없다고 다시 빽 하여 올라온다.

그러면서 로프가 달려서 유격훈련을 하고 왔다고.....

트랙을 확대해 보니 억불봉 아래 전위봉이 있고 구황마을로 내려가는 실선이 있다

억불봉 전위봉에 석굴도 있고.....

밋밋한 노랭이봉 능선보다는 구황마을로 하산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 ㅎㅎㅎ

 

퍼 온 석굴 사진.... 멋지다 ~~~

궁금하네... 궁금하면 가보고 싶다는~~~ㅎㅎ

 

 

억불봉 삼거리로 되돌아가면서~~~

 

 

저 멀리 백운산이고, 저 아래에 억불봉 삼거리가 보인다.

 

 

억불봉 삼거리(오른쪽)와 노랭이봉 능선~

노랭이봉에서 왼쪽능선은 국사봉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이 하산 하는 방향의 포스코수련관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억불봉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노랭이재로 진행한다.

 

 

노랭이재로 내려가면서 바라 본 통신탑이 있는 노랭이봉

 

 

프레임 속으로 담아보는 억불봉이고

 

 

노랭이봉이다.

 

 

바로 아래에 노랭이재와 건너편 노랭이봉

 

 

노랭이재 ~

비박꾼들은 구황마을에서 여기로 올라와 억불봉 삼거리에서 억불봉을 지나

전위봉으로 내려가 석굴에서 비박을 하는 듯 하다

 

 

터리풀(장미과 터리풀속)

 

 

노랭이봉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억불봉 삼거리와 억불봉

 

 

노랭이봉

 

 

 

백운산 방향이고

 

억불봉 방향 이다

 

 

노랭이봉에서 수련관 방향으로 하산한다.

시들해진 각시붓꽃

 

 

백운산~억불봉 능선에서는 아직도 회색빛이던데...

고도가 많이 낮아지니 숲길은 연두연두하다~~

 

 

 

 

다시 만난 각시붓꽃은 싱싱하네~~~

 

 

등로에 있는 기암군을 지나가고~~~

 

 

포스코 수련관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접속하고 조금 내려가서 도로 왼쪽에

동동마을과 동곡보건진료소로 하산하는 산길이다.

저 앞에 표지기가 달려있는게 보이고, 앞서 간 산대장이 요래 표시를 해 주어 감사하고~~~

 

 

달려있는 표지기 아래에 또 이런 안내판이 보인다.

 

 

 

접속된 도로에서 동동마을을 지나 동곡보건진료소까지 1km 정도 내려간다.

 

하산 완료하고 진료소 앞에 있는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산악회에서 준비해 온 족발로 간단요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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