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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천장산 2012. 12. 6.

by 바람- 2012. 12. 6.

                                                                                천 장 산 694m

 

천장산

 

2012.   12.   6.   목요일

 

삼포교(09:50) ~ 상계마을 ~ 박박봉 ~ 천장산 ~ 배티재 ~ 수흥마을 ~ 삼포교 (13:30)

 

올들어 최고로 추운 날씨같다

히트텍 이너웨어와 겨울 기모티와 윈도 쟈켓을 입고야 따뜻함을 느낄 정도로....

손가락 끝이 시리고 양 볼에 차가움이 그대로 와 닿는다

매서운 바람이 앙상한 나뭇가지를 사정없이 휘몰아 칠 때는 온 몸이 움추려 든다

천장산은 산 아랫쪽에는 소나무가 조금 있고 산을 오른수록 대부분 참나무들이다

하여 낙엽이 거의 발목까지 쌓여 있고 어느 곳엔 거의 무릎까지 쌓여 있다

낙엽 위로 쌓인 눈은 등산화를 하얗게 만들고 낙엽 밑으로의 습기와 낙엽위의 눈이

걸음 걸음마다 긴장하게 만든다

천장산 정상 까지의 능선길은 그나마 오름이라 조금 나은 것 같았다.

천장산 정상에서 조금 되돌아와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서부터의 하산길은

급경사인데다 낙엽과, 낙엽밑으로 자갈너덜길, 눈과의 신경전이다.

동행한 사람 대부분 2~3회씩 미끄러졌다

나 또한 거의 다 내려와서 주루룩~~~

천장산 정상에서 배티재까지 급경사 하산길이다.

 

차량 두대를 이용하여 한대는 배티재 아랫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한대는 삼포교 삼거리 승강장 옆에 주차...

 

삼포교

 

 

 

 

 

 ▼10:02

 

 

 

 

 

 ▼10:17

 

 

 

 

 

 

 

 ▼ 11:14

 

 박박봉

 

 

 

 

 

 

 

 

 ▼ 헬기장 11:55

 

 

천장산 정상 12:02

 

 천장산 정상석 옆 삼각점

 

 

 

 천장산 정상에서 주변 조망....

 

 

 

 

 

 

 

 ▼자도봉어 항 때 봉좌산에서 어래산으로 진입하는 길 (철탑)

 

 

 

 

 

정상에서 배티재로 내려서는 길은 무덤2기가 있는 곳으로 되내려와 왼편(남동)이다. 길은 희미한 편이지만 내림길 내내 국제신문 표지기가 촘촘하게 걸려 있는 급경사 구간으로 간간이 큼직한 바윗돌을 빗겨 내려선다. 정상에서 15분 가량 내려선 중간지점에 왼편으로 코끼리가 크고 투박한 코를 늘어뜨리고 있는 형상을 한 코끼리바위도 만난다.
배티재가 가까워지면 덩굴식물이 이룬 짧은 터널이 나타나고 곧 넓직한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길 100m 후 시멘트 도로가 고개 안부를 이룬 배티재다. 배티재는 고경면 삼포리와 임고면 수성리를 연결하는 고갯길로 건너편 산자락은 낙동정맥으로 연결되는 길로 긴 발품을 원하면 도덕산이나 봉좌산, 이리재 방면으로 길을 이을 수 있다.
배티재는 그 정확한 위치가 왕왕 혼선을 빗기도 하는 곳으로 국토지리 정보원 지형도에 표기된 배티재는 낙동정맥이 도덕산 직전에서 오룡고개로 내려서는 지점쯤에 어정쩡하게 표시되어 있다. 또한 일부 정맥꾼들은 도덕산과 봉좌산 사이에 있는 낙동정맥상의 임도부분을 배티재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 삼포리와 수성리를 연결하는 고개가 배티재로 지역주민들은 배태재라 부르고 있다. 고개마루는 삼거리를 임도를 이루고 있고 동쪽방면 낙동정맥을 넘어 옥산서원쪽으로 연결되는 임도 입구로는 "수성임도(수성리~경주) 2.2km" 표석이 서 있다.      ** 퍼온 글

 

코끼리바위

 

 도덕산과 자옥산 - 하산길에서...

 

 

 

 

 

 

 

 

산행 날머리 -  조금 더 내려가면 배치재가 나온다.

 

 

배티재에서 도덕산 오름 초입 ...

 

 

배티재에서 천장산 오름 초입 -   오늘우리가 내려온 길

 

 

배티재 삼거리

 

 배티재 삼거리 이정표

 

 

 

 배티재 쉼터.... 임도를 따라

 

 

배티재에서는 오른쪽 아래로 난 시멘트 길을 따른다. 건너편 낙동정맥상의 오룡고개를 건너다 보며 내려서는 길로 윗수흥마을을 지나 20분 정도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만나는 "삼계리(수흥)" 표석이 있는 삼거리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꺽어 차도를 따라 1.1km, 20분 정도면 출발지인 삼포교에 닿는다.(2006.12.13, 동행:산마루)**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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