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일정 :
카투만두 - 팍딩 - 조르살레 - 남체 - 디보체 - 딩보체 - 로부체 - 고락셉 - 종라
- 당락 - 포르체 탱가 -몬조 - 루클라 - 카투만두
1일차 : 2015년 12월 31일
23:30분 경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합류..
24:00 공항버스 리무진 탑승하여 인천으로 출발
2016녙 1월 1 일 : 09:55 카투만두행 KE695기 (실제 10:50분 이륙)
14:50 카투만두 착륙 (한국시간 18시 05분) 한국시간보다 3시간 15분 늦음
이후 시간은 현지 네팔 표준시간임
16:30 자이언트호텔 숙소 도착
휴식 및 석식
2년전 2014년도 1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에 이어 이번이
두변째 히말라야 트레킹이다.
12월 집안 행사 모두 끝나니 몸살이 왔다.
29일날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을 받아서 먹었지만
완전 회복되지 않고 출발하는지라 자꾸 걱정이 되었다.
두통이 계속 신경쓰였지만 마음을 편하게 가지기로..
31일밤 11시30분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니
모두들 긴 여정인지라 보따리가 크다
24:00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는
괴산휴게소에서 20분정도 쉬었다가 공항까지 어둠속을 달렸다.
공항 도착이 이른 시간이라 휴식겸 대기했다가 교대로 아침을 먹고,
탑승권 자동발매기에서 모두의 탑승권을 발급받아 짐보따리부터 먼저 부치고,
모두들 한숨 돌렸다
약간의 김장감과 설레임이 가슴두근거리고...
21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보딩 대기..
09시30분 탑승시작.. 우리는 느즈막히 탑승을 했는데 헐.. 짐칸에 배낭 넣을 공간이 없다.
벌써 다 가득 차 버렸다.
네팔로 자원봉사 가는 학생들과 우리들처럼 트레킹가는 대구의 대학생들...
귀국하는 네팔인들.. 빈 좌석 없는 비행기...
7시간15분의 비행 끝에 카투만두 비행장에 착륙..
입국 소속을 하니 2년전과 비자 발급비를 받는 절차가 다르다
먼저번의 비자 접수 창구에서 비용까지 다 받았는데
이번에는 비용창구에서 한사람씩 받았다.
공항 밖에 나오니 자이언트 여행사 이구 대장님이 빨간 스카프로
환영의 표시를 해 주었다.
숙소를 이동하는 중 2년전과 변함없는 거리...
지진으로 인한 네팔...
인도와의 불협화로 유류 파동을 겪고 있는 네팔 카트만두 거리는 먼지가 풀풀 날리지만,
그들의 얼굴 표정은 2년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하더라도
괜시리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나의 오만인가....
인천공항에서의 이륙시간 - 사진속의 시간은 네팔 현지 시간..
저 멀리 히말라야 설봉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조금 당겨서...
아래로 내려다 본 네팔의 산악지대
드디어 착륙 - 시계는 한국시간, 사진속의 시간은 네팔현지 시간
공항에서 단체로....
환영의 뜻이 담긴 빨강색의 머플러를 두르고...
ㅎㅎ ...
이구 대장님의 자이언트 호텔
2년전 보았던 포인세티아....
2년전과 변함이 전혀없이 우리를 반기는 방..
저녁을 먹고 밤 8시쯤 잠자리에 들지만 쉬이 잠들지 못하는 건 2년전과 같다.
2년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는 아름다웠다.
이번 트레킹이 그때와는 엄청 차이가 나는 줄 모르고 그저 설레임으로 첫날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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