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와 옥순대교 파노라마
제천 가은산575m
2019. 12. 1.
경주한뫼산악회 정기산행
상천주차장 - 물개바위 - 정오바위 - 석문 - 566봉갈림길 - 가은산(갈림길로 되돌아가기)
- 566봉갈림길 - 둥지고개 - 고개(2) - 고개(1) - 옥순대교
이번주 일욜도 비소식 예보이다. ㅠ
06시 예술의전당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제천 상천주차장 09시30분쯤 도착이다.
산행준비도 하고 간단히 몸풀기 체조도 하고...
09시40분 산행시작~~
/
상천주차장의 산행 안내판을 지나 산행 초입부터 된비알이다.
회색빛 하늘... 기온이 써늘하지만 초반 된비알을 치올리니 이내 몸이 더워진다.
10분정도 오르니 조망이 트이고, 온 몸의 땀구멍이 열리기 시작한다.
하산 종료될때까지 비가 안내려 주기를 바라고.....
상천주차장
산행초입부터 된비알 치올리니 등줄기에 땀이 흘러 내린다.
조망이 트이고 바람이 오히려 시원하다.
출발했던 상천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뒷쪽의 금수산 망덕봉 작은용아능이 조망된다.
오늘도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야 하고~~~~
계단이 끝나고 산길은 바위사이, 또는 돌부리가 불쑥 솟아나와 있어 다소 힘을 내는오름이다.
소나무 뿌리는 바위가 누르고, 나뭇가지는 바위를 누르고 있으니
어느 삶이 먼저 끝날지....삶이 다 할때까지 서로 의지하길~~~~~
꼬리진달래(진달래과)
충북 영동쪽으로 산행을 하면 볼 수 있는 나무이다.
가지끝의 총상꽃차례에 20개 정도의 흰색 꽃이 피며 작은꽃자루에 흰색 선점이 있다.
6~7월에 꽃이 피고 9월 이후 열매가 결실을 한다.
지금은 내년에 피울 꽃눈을 달고 있다.
종자는 흘러내고 벌어진 열매집과 내년에 피울 꽃눈 모습이다.
꼭 너가 아니어도 꽃 핀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헉....
결코 쉽지 않는 오름에 시선을 땅에 꽂은채 핵핵대며 오르다가 들숨날숨 고를려고
고개를 드니 하늘을 향해 솟은 바위가 눈 앞에 떡 버티고 있다.
물개바위 라고 한다.
아래서 보는 이 모습은 꼭 돼지 같구먼....
일행분이 담은 사진...
끝이 땅으로 박혀 비스듬히 산만디를 향해 꽂혀 있다.
물개도 승천하는강...ㅎ
바위가 얼만큼 땅에 박혔을까?.....
코끼리의 긴 코 같이 생겼다고 코끼리 바위 라고 하고~~~~
음...... 뿌옇네...
정오바위...
예전에 마을사람들이 이 바위에 해가 걸렸을때쯤이 정도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네...
정오바위 건너편에 망덕봉 작은용아능이 조망된다.
바위와 힘겨루기 하는 중인강?~~~`
등산로만 보고 가면 이 전망대 바위를 패스 된다.
등산로는 왼쪽으로 이어진다. 등산로에서 직진하면 이렇게 멋진 전망터가 있다.
충주호와 옥순대교 ...... 흐린 날씨의 조망이 아쉽 ...
파노라마로 담아 본다.
구담봉 옥순봉 옥순대교 ..
충주호 구담봉 옥순봉
전망대 바위
망덕봉 금수산 정상은 구름에 살짝 가려져 있다.
등산로에 되돌아와서 멋진 전망바위를 담아본다.
후미의 일생들이 아직 바위에서 사진찍느라고 머물고 있다.
파노라마
멋진 바위 전망대에서 등산로로 돌아와 조금 내려와서
오른쪽 바위능선으로 길흔적이 있어 다시 올라간다.
충주호를 계속 조망하면서 기암릉을 따라 내려갔더니 가야 할 등산로와 멀어지는 듯,
일행들의 말소리가 왼쪽 능선에서 들려온다.
내려온 기암릉을 되돌아 오르기엔 살작 귀찮니즘이 되어 그대로 까칠한 바위를 타고 내려간다.
왼쪽으로 참나무들의 낙엽이 쌓여있는 비탈을 치고올라 등산로에 합류...
홀로 잠깐 알바를 함~~~
딱따구리의 작품? 소행?
잠깐 이런 솔숲길도 지나고 ~~~
크다란 기암들이 군데군데 흩어져 눈길을 끈다.
군데군데 전망터가 있고.... 흐린 날씨 탓도 쬐메 하고~~~
충주호와 가운데 구담봉
가은산 정상부는 저 봉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문지기 같은 바위 사이도 지나고~~~
바위가 너무 크서 폰 카메라로 다 담아지진 않아 파노라마로 담고~~~
폰카메라 한계....
바위 틈새로 보이는 세상도 담아보고......
넓은 전망바위에서.....
파노라마
산행코스가 짧아 11시쯤에서 점심식사를 한다고 하여 여기 멋진 조망터에 자리잡고
후미를 기다리면서....
산행대장이 새바위와 둥지봉을 도는 코스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국공 직원에게 전화가 왔더라고...
둥지봉~새바위는 비탐이니 가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고...
비탐코스를 즐기는 대장이라 국공의 감시대상?
아쉽지만 둥지봉 새바위 코스를 패스~~~
발탄님 고마버유~~^^
지나 온 능선
폰 카메라로 새바위를 당겨 보지만....ㅠ
대장 카메라로 당겨 본 새바위 ....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은산 정상으로.....
전망데크에서~~~~
전망데크에서...
가운데가 둥지봉?
꽈배기 튀김 중에 튀기다가 끝이 풀어진 꽈배기 모습 ㅎㅎ
둥그스럼한 바위를 누가 일부러 반 잘라 놓은 듯한 모습이다.
아마도 경주에 있는 바위였으면 불상이 새겨져 있지 않았을까...생각이 든다.
등산로 오른쪽 비탈사면에 홈이 푹 패인 바위가 있어 궁금증 유발...
내려가 본다.
앞쪽 아래에 바위덩이가 있고... 아주 오래전에 푹 패인 곳에서 떨어진 바위가 아닐까...
점심식사때부터 한두방울 내리던 빗방울 수가 많아진다.
그칠 비가 아닌 듯하여 우의를 입는다.
겨울비 계속 맞으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에....
566봉 갈림길에서 가은산 정상을 갔다가 되돌아 온다.
가은산 정상
가은산 정상석이 13년도에 산행할 때 본 그 정상석이 아니다.
산 전체에 바위가 널부러져 있으니 정상석도 그 바위로 바꾸었나 보다....
예전의 정상석보다 어울리는 듯하다.
13년 정상석
가은산 정상에서 산악회의 행사인 정상식을 하고 단체 사진을 찍은 후,
566봉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옥순대교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둥지고개까지 급 내림길이다.
둥지고개 - 둥지봉 갈림길
둥지봉 갈림길 안부에서 골짜기를 따라 하산을 한다.
고개(2) -새바위 갈림길
새바위 갈림길 고개 안부에서 일부 몇명만 새바위로 갔다가 돌아오기로 하고...
난 예전에 새바위 둥지봉으로 산행을 했었고 비도 오고 하여 패스한다.
눈길 두는곳 마다 기암이 널부러져 있다.
고개안부를 내려가 다시 골짜기로 진행하다가 잠시 고개로 잠시 오름이다.
다시 옥순대교 방향으로 내림길로 이어진다.
옥순대교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대장이 새바위를 갔다오면서 담은 사진을 복사 1 ~~
2 ~~~
옥순대교로 내려가면서~~~
발탄님이 담은 옥순봉 모습사진
MY 폰 카메라로 담은 옥순봉...
옥순대교 - 하산 날머리~~
단양 한정식 맛집 장림산방에서 곤드레가마솥밥과 청국장으로 하산식사를 하고
귀경 도착(19:20)을 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 장림산방에서 반찬으로 나온것 중에 식감이 오도독 나물이 있어 주인에게 물어보니
'궁채나물' 이라고 한다. 검색을 하니 중국 원산으로 잎은 상추처럼 쌈채로 먹기도 하고
대공(줄기)을 깎은 것을 건조하여 다시 불렸다고 나물을 한다고 한다.
2013. 5. 12. 가은산(새바위-둥지봉-가은산)산행 http://blog.daum.net/kyungryun/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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