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영산684m (대슬랩 에덴동산)
2023. 10. 24.
다솜
공림사 - 대슬랩 右 - 코끼리바위 - 헬기장 - 주전자바위 - 토끼바위 - 낙영산 - 사거리갈림길 안부 - 미륵산성
- 에덴동산 - 쌀개봉 - 쌀개봉남릉 - 공림사
공림사에서의 출발은 처음이다.
다솜의 성환대장이 가을단풍나들이 삼아 놀다오자고 한다 ~
성환대장 영익쌤 혜경씨와 공원시계탑에서 05시에 만나
건너편 전주콩나물국밥 식당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속풀이 하고
괴산으로 달린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더니 달리는 고속도로에 안개가 자욱하다
공림사 소형주차장에 주차~
산행채비를 한 후에 공림사 경내를 잠시 관람하고
대슬랩의 들머리인 부도탑으로 올라간다.
소형주차장 위에 있는 연못에는 연잎이 말라 있다
아직 안개가 걷히기 전이라서 분위기도 있네~~~
연못 위에 수령이 제법 오래 된 느티나무도 노랑으로 물들었고~~~
공림사
천살 된 보호수
부도탑 뒤로 들머리가 있고,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다가 갈림길을 지나 직진으로 올랐더니 우리가 가고자하는 右대슬랩이 오른쪽에....
받은 트랙을 확인하니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했었네.... ㅎ
그 길은 左대슬랩 방향이었다.
갈림길까지 빠꾸....ㅠ
잠시 알바( 사진의 초록색 원)
길흔적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등로의 왼쪽에 있는 대슬랩으로 진행~~~
경사가 있지만, 대슬랩의 면이 거칠어 오름에는 상그럽지가 않다.
예전에는 건너편의 대슬랩을 내려와서 이쪽의 대슬랩으로 올랐었는데...
대슬랩 2단을 오르는 중~~~
올라 이 포토존에서 한참을 머물고~~
내가 앉아있는 뒷쪽이 대슬랩3단이고....
2단에서 왼쪽으로 에둘러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이런 기암도 보고~~~
오르는 대슬랩의 왼쪽에도 대슬랩이다
바로 앞 삼각형 모습의 산은 남산?
그 뒤 멀리 속리산 묘봉 마루금이 펼쳐져 있고~~~
바위를 돌아 오르고~~~
다시 대슬랩을 기어 오르고~~~
아이쿠야... 카메라를 너무 세웠네 ㅋㅋ
이 정도는 아니었는디~~~
가는잎향유(꿀풀과 향유속)
반그늘, 돌 틈의 풀숲에서 자란다
자생지가 속리산 일대와 조령산 일대가 한정적이라 우리나라 특산식물에 속해 있다.
만날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요래 풍성한 걸 보니 오늘 산행의 득탬이다.
잎이 향유보다 가늘고 길어 가는잎향유라고 한다.
대슬랩 사면으로 걸어 이동한다.
건너편의 대슬랩 상단에 있는 자라바위도 조망된다.
당겨 본 자라바위~ 자라바위는 이쪽 슬랩에서 보아야 제대로이다.
맨 뒤쪽의 속리산 마루금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대슬랩 사면으로 진행한다.
예전에는 아래에서 대슬랩을 직등했었다.
대슬랩이 제법 길고 가파른데 사진은 표현이 잘 안되네 ㅠㅠ
무영봉이 보이고~
조망바위에서~
저쪽 무영봉에서 한차례 내렸다가 헬기장으로 이어지는 능선~
무영봉을 조망한 바위에서 등로따라 계속 올라가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우리는 등로 아래로 내려가다고 왼쪽의 길흔적따라 코끼리바위를 찾으러 간다.
코끼리바위~
어떻게 보아야 코끼리로 보이는지...
어떤이는 두개의 바위가 서로 기대어 있다고 '부부바위' 라고도 한다.
바위 사이로 보이는 무영봉
이쪽에서도 담고~~
뒤쪽에서도 담고~
바위 앞에서 광각으로 담은 모습~
억지로 코끼리 닮았다고~~~
헬기장으로 오르면서~~~
또 만나는 조망바위에서 바라 본 무영봉
앞쪽의 기암군을 당겨보니 바위 끝에 황금소나무가 보인다.
바위에 뿌리를 내려서일까... 소나무 잎이 노랗다
무영봉과 백악산
헬기장과 이정표~
무영봉은 가령산 방향이다.
가무낙도 또는 가무낙조 종주 능선이 이어진다.
쪼~기 보이는 안내판이 걸려있는 곳에서 올라왔다.
낙영산으로 ~~
등로에 있는 주전자바위
주전자바위을 뒤에서 담은 모양인데
상단부는 거북바위~
대장이 토끼바위에 올라서 담은 사진이고~~
주전자바위를 뒷쪽 정면에서 담으면 전혀 거북바위가 아니라는... ㅎㅎ
토끼바위 ~
어느 방향에서 보아야 토끼 모습일까?
사진놀이로 한참을 머물고~~~
낙영산으로 가는 등로에서 담은 형제바위와 명풍소나무
낙영산 684m
절고개(공림사/도명산 갈림길 안부)까지 한차례 내려친다.
내려가면서 담은 쌀개봉남릉(左) 쌀개봉(中) 에덴동산(右)
절고개(낙영산/공림사/도명산/쌀개봉 갈림길 안부)에 내려서고~
미륵산성 안내판 뒤로 이어간다.
미륵산성
계속 올랐더니 조봉산 갈림길이고 쌀개봉이다.
에덴동산 들머리를 지나와 버렸다.
빠꾸하여 산성위를 따라 내려간다.ㅠ
쌀개봉 정상을 먼저 찍고 빠꾸로 내려간다.
저~짜가 에덴동산(왼쪽)이고, 오른쪽은 도명산이다.
에덴동산에 먼저 도착한 대장이 에덴동산으로 내려 선 우리를 담아주고~~
에덴동산에서~~~
강아지바위와 조봉산
도명산
낙영산과 낙영산 왼쪽은 무영봉이고 , 오른쪽은 백악산이다.
되돌아 나가면서 뒤돌아 본 에덴동산~
조봉산
쌀개봉
쌀개봉 정상을 지나 코뿔소바위로 진행~
코뿔소바위가 보이고~
쌀개봉 남릉으로 하산~~~
코뿔소바위 앞 바위에서 내려가는데 예전에 있던 로프가 없어졌다.
까칠하게 내려서고....
코뿔소바위 아래의 왼쪽으로 돌아가서 다시 올라간다.
여기는 로프가 있고~
로프에 지나 간 세월의 흔적.... 끊어질 수도 있을 수...ㅠㅠㅠ
대장이 담아 온 게 눈 바위
이런 바위도 지나가고~~
조봉산
낙영산과 백악산
다시 올라가고
뒤에서 담아주고~
먼저 올라 간 대장이 담아주고~~
올라서서 로프를 보니 많이 낡아 있다 ㅠ
왼쪽 쌀개봉이고 가운데 절고개, 오른쪽 낙영산
조망바위에서~~
급경사 내림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긴장하여 내려가니
어느 새 등줄기에 땀이 흘러 옷이 젖는다.
길림길을 만나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은 상신리 방향이고,
왼쪽이 공림사 방향이다.
계곡에는 제법 단풍으로 이쁘네~~~
대형주차장에서 바라 본 쌀개봉 절고개 낙영산 대슬랩
쌀개봉과 하산 한 쌀개봉 남릉
소형주차장으로 공림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소형주차장에서 뒤돌아 보고~~~
소형주차장 건너편 수확이 끝난 들판에 늦둥이 개체에 곡식이 달려있어 궁금증 발동~ㅎ
가서 보니 처음보는 곡식인데.....
혜경씨가 율무 아니냐고 한다.
처음보는 곡식이라 모르겠다고~~ㅠ
집에 와서 찾아보니 율무이다. ㅎㅎ
오늘 산행에서 또 한가지 배운다~~~
율무 (벼과 율무속)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줄기는 속이 비어있고, 마디는 13~18개로 키는 1.5~2.0m 달하는
벼과의 1년생 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피침형이며 나비 2.5cm로서 가장자리가 거치고 녹색이며
밑부분이 엽초로 된다.
꽃은 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길고 짧은 몇 개의 꽃이삭(花穗)이 나오며,
밑부분의 암꽃이삭(雌花穗)은 타원형의 잎집에 싸여 있고 3개의 암꽃이 들어 있으나
그 중 1개만이 발달하여 열매로 발달한다.
2개의 암술대는 길게 포 밖으로 나오며 포는 딱딱하고 길이1.2cm로서
타원형이며 흑갈색으로 익고 그 속에 1개의 영과가 들어있다.
수꽃이삭(雄花穗)은 암꽃이삭을 뚫고 길게 나와 3cm정도 자라며 1마디에 1~3개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각 작은이삭에 꽃이 2개씩 달리지만 그 중 1개는 대가 없고 수술은 각각3개씩이다.
씨방은 2개의 암술대가 있어서 포 밖으로 길게 나온다.
씨방이 성숙하면 잎집은 딱딱해지고 검은 갈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9월에 맺는다.
타원형으로 의아인(薏 율무:의)이라 하며 漢名은 천곡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하산완료하여 마무리하고 운흥리 묘봉두부마을 식당에서 하산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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