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마천대'...한라남산님 1대간9정맥 종산제 2014. 10. 19.

 

대둔산 마천대 879m

 

201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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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산조아산악회 10월 정기산행 및 한라남산님 1+9 종산제

 

한라남산님과 금남정맥(남겨 놓은 구간)을 같이 발걸음 한 코스

배티재 - 삼군봉 - 칠성봉 - 대둔산 - 서각봉(허둥봉) - 새리봉(깔딱재) - 수락재 - 수락주차장

 

위치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엑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 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약사 및 운주의 화암사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35)에 세운 것이나 6.25때 소실되고

지금은 석종계단과 부도전중건비만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가 있다.

절 뒤에 의상봉, 관음봉, 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정.성봉산성.농성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 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 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 안내지에서

 

산조아 산악회에는 1대간9정맥을 완주한 분이 두 분 계신다.

경주에서는 처음으로 완주하신 산꾸러기님과 산조아산악회에서 두번째로 종주하신 네모님...

이번에 한라남산님이 세번째로 완주하신다.

2005년 10월 23일에 시작하여 2014년 10월19일 종주 완주... 만 9년 세월이다

혼자서 다니신 산줄기가 반이라고 하시니 그 먼 산길을 잡풀들과, 가시덤불과,

때로는 꽁꽁 얼우붙은 길.

여름 뙤약볕에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방울들....

가끔은 외로움과의 싸움도 하셨을 테고... 나로서는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다.

2년여간의 지맥길을 따라 다녀 본 경험으로 아주 미약하게 그 힘듬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백두대간 종주의 성취감...

정맥을 마칠때마다 가슴 터질 듯한 감동으로 이겨내지 않았나 감히 짐작할 뿐...

그저 존경하옵고~~~

무사히 완주를 허락해 주신 산신들께 경건한 마음으로 종산제 제물 준비를 하였다.

 

 

한라남산님의 금남정맥을 같이 한 발걸음 (용궁님의 사진에서 복사) 

 

배티제

 

 

 

 

 

 

 

 

 

 

대둔산

 

 

 

 

 

 

 

 

 

 

 

▼갈림길에서 낙조대 오름길

 

 

▼낙조대에서 바라 본 풍광

▽배티재 휴게소

 

 

 

▽배티에에서 걸어 온 능선

 

 

 

 

 

 

▼같이 계신 분은 경북산악연맹 경주시 회장님... 이분도 작년에 1+9를 마치신 분이다.

내가 알기로는 연세가 64세쯤인걸로 아는데 정말 대단한 열정이시다

오늘 한라남산님의 완주를 축하를 할려고 참석하셨다.

 

 

 

 

 

 

 

 

 

 

 

▽용궁님

 

 

 

 

 

 

 

 

 

 

 

 

 

 

 

 

 

 

 

 

 

 

 

 

마천대

 

 ▼초상권 침해 소송 들어오면 안된께롱... 죄송~~ㅎㅎ

 

▼독 사진은 용궁님의 사진에서 퍼 옴... 허락도 없이 퍼 온 건 죄송하고요... 저 아짐은 내 껀께요~~ㅎㅎ

 

 

 

 

 

 

 

 

 

 

 

 

 

 ▼갈림길 - 금남정맥은 화살표 방햐으로 진행

 

 

지나 온 마천대

 

 

 

 

 

 

 

 

 

 

서각봉(허둥봉)

 

 

 

 

 

 

 

 

 

 

 

 

 

 

 

 

 

 ㅎㅎ  죄송~~~~~

 

▼용담

 

 

 

 

 

 

 

▼수락주차장 방향으로~~

 

 

 

 

 

 

새리봉

 

 

 

 

 

 

 

 

 

 

 

무수재(수락재) - 금남정맥의 오늘 구간 마무리재이다

그런데 이변이 생겼다.   회장님께서 먼저 도착하여 현수막을 걸어놓고 계신다고 했는데 안 보이신다.

현수막도 걸고 양쪽으로 나누어 스틱으로 맞이하고 테이프 커팅식도 하기로 했는데....헐..

무전기도 ... 휴대폰도 안 된다..  조금 있으니 통화연결이 되는데 에공.. 길을 잘못 가셨단다.

그것도 멀리 진행해 버려서 되돌아 오기에는 역부족이라 주차장에서 만나서 커팅식을 하잔다....ㅎ

1+9 도 하셨고. 이미 기맥,  지맥길도 많이 완주하신 분이 우째 이런 일이...ㅎㅎ

상황은 어쩔수 없고 우리들만이라도 스틱 환영으로 완주를 축하하였다.

한라남산님 !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도로 

 

 

 

 다른 분의 사진에서 복사...

 

수락재에서 스틱으로 한라남산님의 1대간9정맥 완주 축하....

 

 

안심사로 하산하신 회장님을 버스가 가서 모셔 오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저녁을 먼저 먹고 회장님 오셔서 테이프 커팅식과 완주태 전달한 후 종산제를 거행하였다.

대둔산 산행에 참석한 일일회원들에게는 미안하고.....

 

주차장에서 커팅식

 

 

완주패와 꽃다발 증정식

 

 

 

 

 

▼강신제

 

 

 

▼1대간9정맥 완주하신 한라남산님

 

 

 

 

 

 

 

 

 

 

 

 

다시 한번 1대간9정맥의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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