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소나무릿지 용상바위 주먹바위)
2022. 6. 28.
얼음골사과주산지 표석 - 소나무릿지 - 주등로접속 - 삼각점 - 용상바위 - 빽 - 삼각점 - 백운산
제일농원 갈림길 - 주먹바위 - 구룡소폭포 - 제일농원주차장 - 삼양교 - 얼음골사과주산지 표석
경주다솜산악회 번개
2019. 12. 7. 산행을 했던 곳이다.
이번 산행은 날씨가 걱정으로~~~
얼음골사과주산지 표석에 도착을 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한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고....
남성 일행들은 우의를 입고 산행준비를 하는데...ㅠㅠ
아이고... 바위를 타는 코스가 있어 속으로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ㅎ
비가 소강상태로 되어 배낭커버만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등로는 오른쪽 바위가 있는 곳이고, 우리는 소나무릿지로 가기 위해 나무에 시그널이
달린 곳으로 올라간다.
딱히 찍을게 없어 주구장창 올라가고~~~
대슬랩 앞에 서고~~
빨간선이 예전에 산행했던 트랙이고....
그때는 주등로로 올라서 중앙벽 한백암의 백호 몸 아래쪽의 암벽을 타고 진행했었다.
중앙벽 한백암(빨간선) https://blog.daum.net/kyungryun/3041
슬랩아래 제단석 위에 있는 돼지머리~~ㅎㅎㅎ
클라이머들의 흔적
슬랩 뿌리로 에돌아 진행한다.
첫번째 자일을 만나고~~
오름의 마지막이 살짝 애매한 오버행이고, 암벽이 비에 젖어 긴장이다.
자일을 움켜잡은 손과 팔에 얼마나 힘이 쏠리는지~~~ㅎㅎ
올라서 암벽에 뿌리를 내려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담고~~~
조금 더 오르니 백운산 주등로의 철계단이 조망된다.
철계단을 당겨보고~~
길흔적 딸 오르니 두번째 자일 코스가 나타난다.
직벽이고 마지막에 발디딜 곳이 마땅치가 않고 바위가 튀어나왔고....
마지막에서 대장이 끌어올린다.
맑은날이면 바위면이 미끄럽지 않을텐데...ㅠ
먼저 올라가는 여성일행~
아이고~~~ 먼저 올라가던 여성일행의 신발이 벗겨져서 자일에 묶어 올리고 있다.~ㅎㅎㅎ
뒤이어서 남성일행이 또 올라가고~~~
일행이 내가 올라가는 동영상을 담았는데 캡처한 사진이다.
자일이 계속 이어지고~~~
슬랩에 물기가 가득해서 미끄럽지 않는 곳을 잘 보고 긴장모드로 한단 올랐더니....
다시 긴 자일이다.
대장이 먼저 올라가고~~~
다행이 바위면이 미끄럽지 않지만, 경사가 있어 팔과 손아귀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뒤 이어서 오는 일행모습이고~~~
올라서 조망을 보고~~
앞쪽은 백운산 주등로 능선이고 뒷쪽의 능동산 라인~~
능동산은 운무에 가려졌다.
주등로 당겨보고~~
건너편의 능동산 라인이고 얼음골케이블카 철탑도 조망된다.
백운산 주등산로와 접속하고 등로로 진행한다.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방향의 왼쪽에 숨은벽 슬랩을 당겨보고~~
10년도에 저기를 하강했던 기억소환하고~~~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저 바위에 올라가는 건 패스하고~~
돌양지꽃이 빗방을 머금고 있다.
백운산 정상 가기전 등로에 잇는 삼각점~
삼각점에서 4~5m 정도 진행하면 오른쪽에 용상바위로 가는 길흔적이 있다.
용상바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워메....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넹... 왕복 800m 정도 ㅠㅠㅠ
용상바위로 내려가면서 바라 본 가지산 방향~
가운데가용수골이고, 오른쪽이 중봉으로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이다.
내려가는 오른쪽으로 백운산 암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용상바위도 조망되어 당겨보고~~
용상바위 앞~
용상바위가 빼꼼 보이네~~~
일행들이 용상바위에 앉아 사진을 찍는 동안 풍광을 조망한다
가지산 방향~~
가지산 정상부는 운무에 완전히 덮혀 있고 그 아래쪽에 보이는 바위는 지도상에 있는 범바위이다.
범바위 아래쪽에 구룡소폭포에 물줄기가 대단하다.
아이고.... 저마이 물이 많으면 폭포 상단을 횡단할 수 있을래나?.....
폭포를 줌으로~~~
용상바위에서 올려다 본 백운장 정상과 형제바위~
백운산 정상 아래쪽에 물레방아 모양의 바위를 당겨보고~~~
용상바위~
용상바위 앞에서 에너지충전을 하고 다시 백운산 주등로로 올라가면서 담고~~~
백운산 주등산로로 치고 올라간다.
백운산 정상
운무로 완전히 찐한 곰탕이다.
형제바위가 안보여...ㅠㅠ
그래도 당겨보니 형제가 나란히 서 있네 ㅎㅎ
가지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의 제일농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날씨가 좋으면 조망바위에서의 멋진 풍광을 즐길텐데....
조망바위에서 일행이 가져 온 아이스께끼로 당 충전하고~~~ㅎㅎ
주먹바위 뒷모습이다.
등로 오른쪽에 있는데 등로따라 무심코 내려가 버리면 놓치기 쉽상이다.
주먹바위 앞에서 담고~~
주먹바위 조금 아래에 있는 기망~~
구룡소폭포 상단~
수량이 많아 물살도 세다.
다행히 건널수는 있어 등산화를 벗고 줄도 잡고 건넌다.~~~
대장이 먼저 건너가고~~~
물거품을 보니 물살 세기에 심장이 콩당콩당이다.
나도 뒤따라 건너가고~~~
구룡소폭포 하단에서~~~
몇번을 왔지만 폭포 수량이 이렇게 많는건 처음이다.
제일농원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담은 산수국
헐....
건너야 되는디....
구룡소폭포 상단보다 물의 깊이가 더 있어서 건널 곳을 찾아 몇번은 왔다리갔다리 하고...
다시 등산화를 벗어 배낭에 메달고... 손에 들고 가다가 자칫 미끄러지면 손이 필요...ㅠ
물이 조금이라도 얕은 곳을 찾아 건너는데 물 높이가 무릎위까지 올라간다.
다 건너서 바위에 올라서다가 미끄덩...
오른쪽 다리 아래에 결국 흔적을 남긴다.ㅎㅎㅎㅎ
제일농원 주차장에서 담은 산수국
제일농원 주차장에서 삼양교로 내려가고 도로를 따라 얼음골사과주산지 표석까지 걸어간다.
농원주차장에서 표석까지 1.5km 정도 거리이다.
산행마무리하고 경주로 가는 국도의 언양 가천포크 식당에서 삼겹살로 점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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