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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도

[평창] 사자산~백덕산(문재쉼터-사자산-백덕산-묵골) 2024. 2. 18.

by 바람- 2024. 2. 20.

 

 

사자산~백덕산

 

2024.   2.   18.

 

경주산조아산악회 2월 정기산행 

 

문재쉼터 - 헬기장 - 사자산 - 당재 - 작은당재 - 먹골삼거리 - 백덕산 - 뻭

                  - 먹골삼거리 - 헬기장 - 묵골주차장

 

 

사자산~백덕산_2024-02-18_090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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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덕산은 강원도 영월, 횡성, 평창군에 걸쳐 있는 높이 1350.1m의 산이다.

차령산맥 줄기로 능선의 곳곳에 절벽이 깎아지른 듯 서 있고, 바위들 틈에서

분재처럼 자라는 소나무는 장관을 이룬다.

백덕산의 주계곡 쪽에는 태고적 원시림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 산은 네 가지 재물이 있다고 해서 사재산이라고도 예로부터 불리는데,

동쪽에는 옻나무 밭이 있고, 서쪽에는 산삼이 있으며,

남쪽과 북쪽에는 전단토라고 하여 흉년에 먹는다는 흙이 있다고 전해지지만

아무도 이 재물이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한다.

크고 작은 폭포와 수없이 이어진 계곡은 10월 중순에서 말경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

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겨울철이면 풍부한 적설량으로 곳곳에 눈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백덕산을 보기 위해 오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러 길의 등산로가 있으나 백덕산 산행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는

바로 법흥사를 시작으로 관음사를 거쳐가는 산행이다.

관음사 앞마당을 지나면 백년산장이 나오고 여기에서 계곡 옆으로 난 길을

쭉 따라 오르면 능선이 시작된다.

이 능선길은 백덕산에서 제일 많은 기암괴석들이 있어 산행의 절경을 보여준다.

백덕산 정상에서는 운해와 평창읍, 가리왕산 등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번 산행은 문재쉼터에서 정상을 거쳐 먹골주차장 코스이고...

다음에 문재쉼터-사자산-백덕산-신선바위봉-관음사 코스로 산행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려 본다~~~

관음사 원점회기 코스도 좋고~~~~

오늘 산행 날씨는 바람이 없고,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니

최상의 날씨이다.

문재쉼터 800m

 

 

문제터널이고, 전봇대 있는 곳이 이번 산행의 들머리이다.

 

 

목책이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산길의 등로가 이어진다.

 

 

뒤따라 올라오고 있는 회원들~~

 

 

문재와 먹골로 이어지는 임도에 접속되고, 백덕산 방향의 좌측으로 진행~

 

 

곧장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시작되는 등로는 고도를 제법 높이고, 등이 살짝 축축해진다.

923봉을 통과할 때 축축해지던 등은 등 전체가 젖었고,

들숨날숨이 턱까지 차 올라 숨쉬기가 힘들 쯤에 헬기장에 올라선다.

헬기장에서 곡차와 간식타임의 시간을 느긋하게 쉼을 하고~~~

 

 

백덕산으로 진행한다.

 

 

강원도 지역에 목요일날 폭설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한낮의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오르니 눈꽃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바닥에 쌓인 눈을 밝는것 만으로 겨울 눈산행으로 만족을~~~

 

 

나목의 가지 사이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그래서... 바닥의 눈이 녹아 질퍽거린다.

 

 

이렇게 맨 땅을 걷는 구간도 군데군데~~~

 

 

북사면의 음지에는 바위에 고드름이 주렁주렁이고, 볼에 닿는 기온이 차다.

 

 

목 축이라고 고드름을 따서 준다 ㅎㅎ

맛을 본 일행이 미네랄이 많아 맛있고 달다네~~ㅎ

 

 

사자산 정상의 벳지획득을 알리는 트랭글이 울린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눈이 많이 쌓였고, 발걸음 흔적이 없어 패스하고

정상 아래로 이어지는 등로따라 진행한다.

당재로 내려선다.

 

 

당재 

 

 

백덕산 방향 등로는 능선의 북사면 왼쪽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우회하여 다시 능선에 올라서 산행을 이어간다.

 

 

작은당재 표지석 (백덕산1.2km/비네소골3.1km/묵골6km)

백덕산 정상을 갔다가 여기로 되돌아와서 비네소골로 하산하는 팀도 있더라~~~~

 

 

6지목

 

 

 

먹골갈림길 삼거리 이정표(백덕산0.5km/먹골4.7km/당재1.8km)

우리는 백덕산 정상 갔다가 이곳에 되돌아와 먹골로 진행할 것이고~~~

 

 

갈림길 삼거리 10m 정도 앞에 좀 넓은 공터에다 배낭을 두고 백덕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백덕산 정상으로 가면서 담은 참나무~

진행하면서 요래 굴곡이 많은 참나무들이 많이 보였다.

 

 

서울대 마크을 닮았다고 서울대 나무~

 

 

액자바위....

어떤이는 코끼리바위라고 하던데, 전혀 코끼리스럽지 않는디~~ㅎ

 

 

 

먹골갈림길 삼거리에서 백덕산 정상까지

로프가 달려있는 곳도 있고 경사도가 제법 씨다 ㅎ

 

 

백덕산 정상  1350m 

 

 

 

 

 

사방이 탁 트인 백덕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초행인 나는 오늘 문재쉼터에서 시작하여 육산의 등로따라 올랐기에

백덕산 주변의 계곡풍광은 모르고....

백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훌륭하여 블백에 들지않았을까 싶다~~

흐린 하늘이라 마루금들이 선명하진 않아 조금 아쉽다.

오른쪽이 구봉대산 방향?

 

 

바로 앞의 봉 뒤로 살짝 보이는 솟아있는 산봉우리가 신기하다.

 

산행기를 작성하면서 찾아보니 삼정산과 배거리산으로 검색이 된다.

 

 

 

 

가리왕산 방향

 

 

?

줌으로~~

 

 

 

 

구룡산 구봉대산 방향

 

 

 

 

 

 

 

치악산(뒷쪽 마루금) 방향~

시명봉  남대봉  향로봉  치악산  매화산  풍취산의 마루금~~~~

치악산을 줌으로~

 

 

백덕산 정상 이정표 ~

관음사/신선봉 방향으로 갈 기회가 있을래나....ㅠ

 

 

백덕산 정상에서 안내도를 담고, 먹골삼거리까지 되돌아간다. 

 

 

배낭을 두었던 곳으로 되돌아와서 회원들과 점심식사를 한다.

오늘 점심은 컵라면이고, 후식은 껍질 벗겨 통에 담아온 천혜향이다.

작은 컵라면을 사서 라면과 스프를 보온도시락 통으로 옮겨 담고,

보온병에 팔팔 끓인 물을 담아와 라면이 담긴 보온도시락에 부우면

빨리 식지도 않고 다 먹을때까지 라면 국물이 따뜻하다

점심식사 자리에 있는 기암~

우리가 식사를 할 때 몇몇 타산악회 회원들과 섞여 혼잡하고,

이 바위아래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어서 담지 못했는데.

산악회 회원이 사람없을 때 찍은 사진이고, 복사해 온 사진이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먹골갈림길 삼거리로~~~

삼거리에서 돌아보니 점심식사 자리에 아직 있는 회원들~~~

 

 

먹골로 진행하는 방향이다.

먼저 진행을 하고~~~

 

 

사재산 표지의 코팅지가 달려있는 곳을 통과하고~~~

 

 

헬기장에 도착한다.

비네소골과 먹골 갈림길의 헬기장이다. (백덕산0.8km/비네소골2.8km/먹골4.4km)

길 주의를 해야 하는 곳이다.

 

 

헬기장에서 먹골 방향으로 ~~~

 

 

등로에 있는 돌탑도 지나고~~~

 

 

이어지는 능선길~~

 

 

가지가 많고 굴곡이 많은 참나무도 담고~~

 

 

추모동판이 있는 기암봉~

 

 

 

아마 팀산행이었다면 추모동판 위로 올라가 방구탐색을 했을텐데....

패스하고, 추모동판 아래의 등로로 이어간다.

아래로 진행하면서 기암군을 올려다보고~~~

 

 

내려와서 뒤돌아보고~~~

 

 

등로는 바위의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또 나타나는 돌탑을 지나가고~~~

 

 

 

급경사 내림길이 먹골재까지 등로가 이어지는데,

눈이 녹아 질퍽거려 엄청 미끄러워서, 아이젠과 스틱으로는 제동이 잘 되지않아

다리에 엄청 힘이 들어갔다.

목책에 엮어진 로프를 잡고 뒷걸음질로 내려가기도 하고....ㅠㅠ

먹골재 이정표

 

 

 

먹골재에서 달달구리 커피로 쉼을 하면서 회원들을 기다린다.

먹골재로 내려오고 있는 회원들~~~

 

 

먹골재에 내려선 중간팀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선두팀은 먹골방향으로 내려간다. 

 

 

 

 

 

문재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에 내려서서 10m 정도 가면 임도 오른쪽에 먹골로 내려가는 숲깊 등로가 이어진다. 

 

 

 

임도에서 담은 거제수나무(자작나무과 자작나무속)

나무껍질이 갈백색이고 종잇장처럼 벗겨진다.

자작나무는 나무껍질이 백색 또는 밝은 회백색이다.

 

 

 

묵골주차장이 저 앞에~~~~~

 

 

묵골 주차장에 도착하여 백덕산 산행 하산 종료한다.

 

 

회원들 모두 하산완료하여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한다.

들깨가루가 들어간 어탕칼국수 맛은....

어탕 맛은 없고 들깨칼국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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