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2022. 4. 5
양길리주차장 - 1봉 - 2봉 - 3봉 - 4봉 ~ 8봉 - 어송리 임도 - 양길리주차장
서산 팔봉산.... 황금산 코끼리바위....
먼저 에이스 번개에 날짜가 맞지 않아서 참석을 못하고
산행 사진을 보고 홀딱 반했던 곳이다.
이번에 또바기에서 산행공지가 올려졌다.
무조건 콜하고~~~
출발날짜를 기다리는 동안 돌발이 발생하지 않기를
내심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ㅎ
8명이 신청했지만 1명이 건강상 돌발이 생겨 7명 출발이다.
7명의 아침으로 밥 국도 준비하고 ...
울릉도에 거주하는 남편의 지인이 산마늘(명이나물)을 한보따리 보내와서
씻고 물기를 뺄려고 차곡차곡 챙겨 김치통에 세워서 담고 나니 벌써 날짜가 바뀌었다.
1시간30분 정도의 잠잘 시간이 있는데, 잠들면 못 깨어나지 싶어서,
아예 자지 않기로......
밥을 하고....국을 다시 끓이고... 식지않게 담아 준비를 마치니 2시를 넘어간다.
03시 포항에서 출발이라 시간적 여유가 애매하고....
차라리 집결지에 도착하여 차 안에서 잠시라도 눈 부치는게 낫다싶어
현관문을 나선다.
한밤중이라 간혹 차량 불빛이 스쳐가지만 깜깜한 7번 국도가 낯설고 좀 으스시한 느낌이다.
도착하여 20분의 타이머를 시작하고 눈꺼풀을 덮는다.
잠들지 않는 잠속에서 경쾌한 리듬소리에 눈을 뜨고~
서산까지 이동할 차량의 비상등이 깜빡깜빡.....
모두 도착하여 인사를 나누고 서산으로 출발~~~
차량이동 시간이 편도4시간... 왕복 8시간 예상이다.
장거리 차량 운전자에게 너무 미안하고 또 많이 감사하다~~~
왕복 이동시간의 차에서 얼마나 기도를 해 됐는지...ㅠㅠㅠㅎㅎ
밤중이라 도로에는 거의 차들이 없어 예상보다 일찍 양길리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아침 밥상자리를 펴는데 날씨가 상당히 쌀쌀하다. 춥다 ㅎ
뜨시한 국으로 속을 채우고 07시15분 산행시작이다.
*1봉 2봉 3봉은 암봉이고 4봉까지 암릉이 이어지고, 5봉~8봉까지는 육산길이다.
팔봉산 관관안내소 건물과 안내판 오른쪽에 팔봉산 표지석 앞으로 등로가 시작된다.
포장길 따라 조금 오르니 1봉 2봉 3봉 암봉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음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15분 정도 오르니 등로에 널부러져 있는 방구들이 나타나고 조금 더 오르니
1봉과 2봉의 안부에 도착을 한다.
1봉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2봉으로 진행을 할 것이다.
1봉으로 올라간다.
기기한 형상의 바위들에 매료되기 시작하고~~~
1봉 정상 암봉 아래에서 2봉과 팔봉산(3봉)의 암봉을 먼저 눈팅한다.
3봉이 팔봉산의 주봉이다.
1봉 암봉
벌써 먼저 올라갔네~~ㅎ
여성동지들~~
1봉 암봉 만디에 올라가기에는 내 다리가 또 태클...
이 방구 사이로 올라가는데 대장이 땡겨준다
올랐노라 ! 라고 ....
미세미세...ㅠ 살짝 아쉽네~~~
대장이 슬링줄을 걸어주어 내려오고~~~
너 참 애매하다...
돼지? 생선?
방구들과 한참을 놀고.....
다시 갈림길 안부로 내려가면서 2봉 3봉을 담고~~
안부 갈림길을 지나고 2봉으로~
지나 온 1봉을 바라 보니 대단하다
동물모양의 수석전시장이네~~~ 동물모양의 방구 숨음그림 찾기 ㅎ
철계단을 오르면서 우럭바위와 거북바위를 담고~~~
나는 우럭바위는 살짝 태운 붕어빵으로 보이네 ㅎ
철계단 끝을 지나 조금 더 가까이에서 담은 모습 ~
아래에 있는 우럭바위는 또 다른 모양이다.
등로에서 이탈하여 거북바위로 올라간다.
저 아래에 있는 1봉을 다시 담아보고~~~
우럭바위와 거북바위를 보고 2봉으로 올라간다.
자연이 차려놓은 수석들의 전시장이다.
코끼리바위가 있는 2봉 정상이다.
옆에서 보니 코끼리 모양이 없고~~~
앞에서 보면 코끼리 모양이다.
코끼리도 타 보고~~~
코끼리 코 구멍으로 들이대 보고~~ㅎ
코끼리 코 사이로 보는 3봉
3봉으로 올라가는 등로에 해태가 빙긋이 웃으면서 우리를 반기고 있고~~~
얼굴을 만든 흔적이....
얼굴을 만든 사람에게 감탄이 더 보내고 싶다.
3봉 오르기 전 등로에 있는 안내판
3봉을 어깨봉이라고~~~~
통천문을 지나고~~~
통천문을 통과하면 용굴이 나오고~
용굴 왼쪽에 올라가는 철계단이 있지만 우리는 용굴로 올라간다.
용굴 안의 철계단 끝 지점을 통과할 때는 배낭을 벗고 통과해야 될 정도로 좁다
배낭을 벗지않고 통과 할려고 상체를 트위스트 추면서~~ㅎㅎ
뒤따라 오는 일행도 담아주고~~
용굴을 통과하고 철계단을 올라서면 넓은 터가 있고,
주변에 기암 전시장이다.
넓은터가 있는 이쪽으로 오지 않고 철계단 끝에서 바위로 바로 올라가는 일행~
기암군은 동물의 왕국이다.
숨은 동물들 찾기 ~~
저짜에서 나를 담아주고~~
8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래에 펼쳐져 있네....
철계단으로 다시 가니 바위 왼쪽으로 에둘러 가는 길흔적이 뚜렷하다.
멋진 풍광에서 한참을 머물고~~
하늘색이 조금 아쉽네....
내 뒤쪽에 철계단이 보이네~~~
바위를 건너뛰어 넘어가서~~
3봉 정상이 있는 기암봉으로~~
철계단으로 올라가고~~
3봉 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
조금 전에 갔었던 기암군 모양이 엄마토끼와 아기토끼 모양이다.
바위 옆은 멋진 비박터이고~~~
두 사람은 바위를 타고 바로 정상으로 진행하고,
철계단을 내려가면 오른쪽에 3봉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철계단이 다시 있다.
팔봉산(3봉) 정상석
건너편 암봉
건너편 암봉으로 내려가면서~~
지나 온 팔봉산 정상 암봉이다
팔봉산 정상 암봉에 있는 일행이 우리를 담아주고~~~
사진을 찍는 순간 흔들렸는지 왼쪽 남자분 일행의 머리가 또 있다.
헉.... 유령? ㅎㅎ
4봉으로 진행하면서~~~
4봉에서 바라 본 팔봉산 암봉
4봉
이후부터 유순한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각각 봉의 정상석이 등로에 있다.
지나 온 4봉 팔봉산(3봉)을 돌아보고~~~
8봉 오르기 전에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올괴불나무 꽃이 한창이다.
충청도라서 봄기운이 아직 만연하지 않네~~
진달래 꽃을 못봤으니.....
삼각점이 있는 8봉 정상
정상에서 바로 내려서야 하는데....ㅠ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서태사 방향으로 내려갔는데, 앞서 간 일행들 모습이 안 보인다.
조금 내려가니 암릉쪽은 금줄이고 아래쪽에 임도가 보인다.
임도를 한참 걸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서 그대로 내려가고....
일행들은 안 보이고.....
대장의 전화를 받는다.
이쪽이 아니라네.... 다시 8봉까지 올라오라고... 헐
제법 내려왔는디..... 다시 올라가고~~ 에고 숨차...ㅎ
8봉에서 서태사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 트랙~~
다시 8봉으로 올라가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면 임도에 접속되고
양길리주차장으로 가는 임도와 만나기는 하는데...
임도를 한참을 더 걸어야 되네 ㅠ
8봉을 내려가면서~
임도에 접속되고, 양길리주차장 방향의 오른쪽으로 계속 임도를 걷는다.
임도 중간의 넓은공터에서 점심의 횟밥으로 에너지 보충하고~~~
임도에서 4봉으로 오르는 갈림길 이정표
산마늘(명이)를 재배하고 있다.
3잎 중에 1잎만 채취하고 키우는 중이다.
근처 소나무 아래에 1녀생 잎이 많이 자라고 있는 걸 보니 아마도 종자 채취하여 뿌렸나 보다~~~
팔봉산 주차장은 2 곳이다
넓은 주차장에 있는 안내판 ~
주차장에서 올려다 팔봉산 암봉
서산 황금산 코끼리바위 해벽트레킹 2022/04/05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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