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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도

설악산 (뱀바위~성대봉) 2020. 6. 27.

by 바람- 2020. 6. 28.

성 대 봉 

 

 

 

 

뱀바위~성대봉

2020.   6.   27.

 

신선사  - 뱀바위 - 성대봉 1. 2. 3. 4 봉 - 안부 - 성대골 계곡치기 하산 - 신선사 

 

 

지난 주 일욜(21일) 뱀바위~성대봉 코스 산행계획이었지만 

오전의 짙은 운무로 조망권이 꽝이었다.

뱀바위까지만 진행을 성대봉은 패스되어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번에 한뫼 번개에 같은 코스로 공지되었다.

바로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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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밤 12시 출발하여 속초의 24시간 영업하는  전주속풀이해장국 식당에서 

아침 매식하고 신선사에 도착을 하니 04시 30쯤이다.

산행 준비를 하는 동안 렌턴없이 진행 할 정도로 밝아졌다.

04시 40분 산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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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처럼 들머리는 같았지만 뱀바위 안부까지 바로 올라간다.

지난번에는 무덤이 있는 쯤에서 오른쪽으로 진행을 하여 좀 돌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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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오르는 동안 길은 흐미하게 이어졌다.

뱀바위 안부에 올라서  왼쪽으로 뱀바위 기암들을 먼저 보고 다시 안부로 되돌아와서

성대봉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나중에 성대봉 아래 안부에서 성대골 계곡치기로 하산을 하면 뱀바위 옆 능선으로 하산을 하므로

뱀바위 암릉으로 가지 않기에 먼저 뱀바위를 보고 진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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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바위 암릉에 도착을 하니 몸이 휘청할 정도로 바람이 완전 태풍급이다.

아이구야.... 바람이 요래 세면 성대봉 암봉 진행이 될려나...

태풍급으로 부는 바람 때문인지 조망권은 나쁘지 않는다.

이런 풍광이었구나...

기암위로 올라가 풍광을 담을려고 하니 몸이 휘청휘청하니

이번에도 성대봉 패스?   슬쩍 우려감이 든다.

버섯바위가 있는 기암을 보고 암릉 아래로 내려가니 

타 산악회 일행 20~30명쯤?이 기암들을 즐기고 있다

우리팀과 잠시 같이 기암에서 섞이다가 그들은  버섯바위가 있는 방향으로 가고.....

기암들은 우리팀 독차지.....   한참을 놀다가 성대봉으로 가기 위해 안부로 되돌아간다.

마당바위 왼쪽 아래로 우회를 하여 올라가 에너지 충전을 하고 진행...

마당바위에서 조금 더 진행을 하다가 왼쪽 골짜기로 없는 길을 치고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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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까지 내려가서 성대봉 능선으로 다시 치고 오른다.

물론 길은 아니다.  가끔씩 짐승길 같은 흔적이 있다가  끊어지고 한다. 

성대봉 1봉이 뾰족하게 보인다.  뱀바위에서 거의 1시간 정도 소요되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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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봉 1봉 앞에 서니 역시 서락이다.

기암봉이 우람하게 버티고 있다.

오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바위를 타고 오르니 멋진 풍광에 눈이 저절로

파노라마처럼 스치면서 스캔한다.

1봉의 양쪽 암봉으로 누비면서 완전 황홀감으로 감탄하는 소리가 연신 내뿜어진다.

앞쪽으로 2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3. 4봉은 2봉 뒤에 포개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일행들이 1봉 암봉 끄트머리까지 올라서 즐기는 동안 난 2봉으로 슬슬 먼저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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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은  전문 클라이머들은 직등 할 수 있을랑가...

왼쪽의  바위사이로 통과하여 우회해서 2봉으로 오른다.

내설악의 속살 탐할 때처럼 황홀하다.

모두들 기암들과 사진놀이로 휠링?을 하고....

바위 위로 진행이 어려우면 우회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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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 4봉의 기암에서도.....

 

4봉을 내려와서 안부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는다.

 

하산은 안부에서 성대골 골짜기로 바로 치고 내려간다. 

골의 내림길은 바위 너덜이라 조금 긴장이 되기로 하고~~~

계속 계곡치기로 내려가는 동안  까칠한 구간에서 줄을 걸기도 하고

계곡 옆으로 우회를 하기도 하고.... 폭포에서도 바로 내려갈 수가 없어

계곡 위로 올라  다시 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폭포를 지나고 계곡을 이탈해서 다시 왼쪽 능선으로 오른다 

뱀바위가 왼쪽 위로 조망되고... 계속 내려가다가 군부대 철조망에서

왼쪽으로 진행을 하고....  선명한 산길를 만나고 ...

좋은 길을 게속 내려가다가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진행을 한다.

이 갈림길이 주의해야 될 것 같다

길은 룰루랄라.... 지난 주에 점심을 먹었던 정자를 지나고 짧은 다리가 있는

지난주 하산을 했던 곳을 지나 신선사로 향한다.

신선사 앞 다리 밑 계곡에서 땀을 씻는다.

 

 

 

신선사에 주차를 하고 지난주 들머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20분 정도 오르니 조망이 좀 트이고 왼쪽으로 뱀바위 암릉도 보이고 성대봉도 보인다. 

 

길은 선답자들의 희미한 흔적이 있다.

 

성대봉이 조망되는 곳에서 25분정도 오르면 이 바위가 길 옆에 있다. 

 

위 바위에서 15정도 더 오르면 오른쪽에 암벽이 나타난다.

곧바로 안부에 올라선다.

 

안부에 올라서면 오른쪽에 마당바위가 있고,

 

왼쪽으로 뱀바위 암릉이다.

뱀바위 암릉을 먼저 보고 다시 여기로 되돌아와서 마당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할 것이다. 

 

뱀바위 암릉에 올라서면 바로 바위기둥이  세 개가 솟아 있다.

바위 모습이 새송이버섯 모습이다.

 

버섯바위에 오르니 완전 태풍급 바람이 불어 몸이 휘청휘청 한다.

 

성대봉이 조망된다. 

 

바위와 한몸으로 동거하는 소나무도 성대봉을 바라기 하는 듯....

 

 

 

마당바위 방향 

 

도원저수지와 제주도의 오름처럼 보이는 솟아있는 운봉산 

 

 

 

기암 위에 올랐는데 바로 서 있을 수가 없어 앉아 있기도 하고...

 

성대봉과 버섯바위 

 

 

 

뱀바위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성대봉과 이빨바위 

 

 

타 산악회의 한무리가 기암들을 즐기고 있어 시끌벅적하다.

 

사람얼굴 모습같기도 하고 사자머리 같기도 하고~~

 

이 곳은 군사 훈련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든데... 

 

 

 

태풍급 바람이 갑자기 순해진다.

 

 

 

 

 

 

 

 

지난 주에 보았던 꽃이 피기 시작하던 등대시호이다.

제일 먼저 피었던 꽃은 시들고~~~  

 

 

 

 

 

 

 

 

 

 

뱀바위 

 

뱀바위 앞에서 ....

 

 

 

 

 

 

바위채송화 

 

 

 

버섯바위로 되돌아가면서~~~

 

 

성대봉과 나중에 하산 할 성대골 계곡 

폭포를 최대한 당겨서~~~

 

 

능선으로 되돌아와서 마당바위 아래 왼쪽으로 우회를 하여 올라 간다. 

 

마당바위에서~~~

 

 

 

 

 

마당바위에서 휴식을 하고 능선으로 조금 진행하다가 왼쪽 아래 골짜기로 내려친다.

물론 길은 아니다.

골짜기까지 내려가 건너편의 성대봉 능선으로 다시 치고 오른다.

 

 

성대봉 1봉 뽀족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1봉으로 오르면서 바라 본 뱀바위 암릉과 도원저수지 그리고 운봉산 ~

 

2개의 암봉이 있는 1봉  

 

1봉으로 오르기~~

1봉에서~~~

 

 

1봉에서 바라 본 2봉 

 

                      1봉 

 

또 다른 쪽의 1봉 

 

 

 

 

2봉 모습 

 

                        1봉..... 전문가만 오를 수 있더라는.....

 

1봉에서 바라 본 2봉의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2봉 직등은 위험하여 화살표 방향의 바위 사이로 올라간다. 

 

참조팝나무 열매 

 

뒤돌아 본 1봉 

 

                        1봉에서 내려오고 있는 대장 

 

2봉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1봉 

 

                    2봉으로 올라가는 바위 사이~~

 

 

1봉에서 내려오는 일행들~~

 

2봉에서 바라 본 풍광  

 

2봉에 오르니 울산바위가 조망된다. 

그런데 뿌해~~~~ㅜㅜ

 

2봉 

 

2봉에서 바라 본 3봉 

 

2봉에 올라 3봉으로 배경으로~~~

 

1봉에서도 기암봉이 양쪽으로 서 있고

2봉도 양쪽으로 기암봉이 솟아 있다.

2봉의 다른봉에서 담은 사진~~

 

2봉에 올라서 담은 울산바위~~

 

이 바위 사이로 2봉을 올랐다. 

 

2봉에서 뱀바위를 배경으로~~~

 

건너편 2봉에 있는 일행 ~~

 

2봉 기암절벽 틈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돌양지꽃 

 

                         건너편 2봉 

 

3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2봉 

 

금강봄맞이는 열매를 달고 있다. 

 

 

3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2봉... 바로 앞의 바위는 부산 금정산 금샘바위 모습이다. 

 

2봉에서 3봉으로 오고 있는 일행들 

 

 

4봉으로 가는 암릉- 기암이 연결되어 기암 위로 진행을 해도 되고,

안전하게 화살표 방향으로 우회를 해도 된다. 

 

4봉으로 가는 바윗길~

 

3봉에서 내려다 본 바윗길  

 

3봉과 바윗길 

 

 

 

3봉 

 

 

 

도원저수지.... 뱀바위... 2봉....3봉 

 

4봉으로 가면서 담은 3봉 

 

성대봉 1. 2. 3 봉 

 

 

1봉과 2봉에는 뱀바위에서 만난 타 산악회 회원들인데,

그들은 뱀바위게서 골짜기로 내려오지 않고

능선따라 진행하다 1봉으로 와서 우리보다 늦게 성대봉으로 올랐다. 

 

 

 

4봉 

 

3봉에 있는 일행 

 

성대봉 1. 2. 3. 봉 

 

 

4봉 

 

 

4봉에서 안부에 내려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안부에서 바로 골짜기로 내려친다.

물론 길은 없다. 

골짜기를 흘러내린 돌 너덜길이다.

 

성대골 골짜기 왼쪽에 있는 기암군....

 

 

성대골 계곡치기로 하산하면서 ~~~

 

 

 

높은데다 이끼가 있어 미끄러워 자일을 걸어 안전하게 내려간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니  '처녀치마' 이다

 

                       음나무가 얼마나 크고 수령이 오래 됐는지  가시가 없다. 

 

 

 

폭포 

 

 

 

정향나무 열매 

 

 

 

 

 

계곡에서 왼쪽 능선으로 치고 오르면 좋은 산길과 합류된다.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뱀바위를 담는다. 

 

경고문이 있고 철망이 있다.  군사지역이라....

자칫 부대안으로 갈 수 있기에 길 주의를 꼭 해야 하는 구간이다. 

 

지난 주에 점심을 먹었던 정자 

 

지난 주에는 이쪽으로 하산을 했었다. 

 

 

작은 다리를 건너고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신선사이다.

 

신선사 앞 도원교 다리 아래의 계곡물에서 몸을 식히고....

 

신선사 앞 계곡에 있는 부채마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잎겨드랑잉 돌기가 있으면 단풍마이다.

확인을 하니 돌기가 없다. 

부채마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7~8월에 피는 꽃은 작고 녹황색이다. 

잎겨드랑이에서 달린 이삭꽃차례는 암수딴그루이다.

수꽃이삭은 처지지 않으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며 화피가 작은 종 모양이다.

이 녀석은 자방이 있는 암꽃이다. 

 

 

트랭글의 트랙

굵은선이 이번 뱀바위~성대봉 트랙이고

작은선은 지난 번 뱀바위 트랙이다.

트랙을 보면 지난 번에는 신선사에서 오를 때 좀 더 멀게 돌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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