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재 가기 전 암릉에서 청화산~조항산을 담은 파노라마
청화산970m ~ 조항산 951m
2017. 6. 29.
카시오 물봉선화 거울 햇살 쇼퍼 ... 나 6명
늘재 - 정국기원단 - 청화산 - 갓바위재 - 조항산 - 의상저수지
구만산~흰덤봉 산행계획이었으나 심한 가뭄으로 계곡물이 거의 없다고 하여
급 변경하여 진행한 속리산군 청화산~조항산 산행이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어제 28일날 개통되어 차량 이동시간이 좀 짧아졌다.
경주팀을 안강 기계 갈림길 고가 아래에서 픽업하고
신령IC에서 상주~영덕 고속도로로 올려서 화서IC 로 빠져야 되는데
운전자가 이정표 착각으로 상주IC로 내렸다.
늘재에 일행을 내려주고 운전자는 하산날머리인 의상저수지에 주차를 하고
미리 섭외한 옥양교 옆 팬션주인의 차로(수고비를 주기로 하고) 운전자를
늘재까지 픽업해 주었다.
10시:00시에 산행시작~
전날의 비로 습도가 상당히 높은데다 백두대간비가 있는
늘재에서 시작되는 오름길은 조금 올랐는데도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숲속이라 바람도 없고....
산길은 마사토가 많아 많이 훼손되었는지 길 위에는 가마때기처럼 엮은 것을 깔아 놓았다.
난간시설이 거의 되어 있는 바위길... 바위를 타고 넘는건 아니고....
정국기원단이 있는 능선에 올라서니 멀리 문장대능선까지 조망되고
골을 타고 오르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조망도.... 바람도.....
정국기원단에서 에너지도 재충전 하고 다시 바위길을 오르고...
땀은 온 몸에서 줄줄줄....
전망바위가 있는 곳에서 풍광도 즐기고 시원한 바람에 마음까지 정화하고....
헬기장을 지나니 청화산 정상이다.
淸 華 山 ...
정상석이 있는 곳은 나무들로 조망권이 없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조금 더 진행하여 좀 넓직한 공터에서
또 행복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목을 타고 내려가는 억수로 시원한 맥주의 짜릿함이 목젖부터
뱃속까지 타고 내린다.
줄줄 흘린 땀의 갈증이 일순간 사그라지는 듯~~ㅎ
여유있게 에너지도 재충전 했겠다 모두들 조항산까지 가기 위해 발걸음이 빠르다.
육산 능선길에서 빠른 발걸음은 중간중간 있는 바윗길에선 발목 잡히고...
제법 까칠한 길이다....
갓바위재까지 육산의 편안한 길과 까칠한 바위를 오르내리는 길이
몇번 반복되더니 갓바위재에 도착...
다시 조항산까지 오름이 시작~~
앞에 바로 보이는 듯한 조항산은 정상을 쉬이 내주지 않는다.
까칠하고 조금 더 까칠한 조항산 바위와 제법 급경사 오름길...
그러면서 암릉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사방 시야가 탁 트이는 풍광은 조항산이 주는 교훈의 선물인 듯...
'뭘 그리 급하게 오르나...
가끔은 한템포 쉬는 그 자리에서 주위 풍광도 조망하고
지친 자신에게 쉼이라는 것도 선물해 주고...
鳥 項 山
산 정상 옆면의 바위가 새의 목덜미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인가 ? .ㅎ
정상오르기 전 바위를 보니 그런 형상과 비슷하기도 하고....ㅎ
조항산 정상석 뒤에서 조망되는 중대봉 대야산 둔덕산의 방구들이
산의 중독성에 심하게 자극을 가한다.
또 가야 할 저곳....ㅎㅎㅎ
남아있는 간식으로 원기 재충전을 하고 의상저수지 방향의 하산길로 진행~~
급하게 한차례 내려치는 길은 전날의 비로 촉촉함으로 고맙고 또 긴장을 하기도...
편안하 육산능선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다시 봉우리로 오른다
짧은 오름길의 봉에서 다시 내려서고 조금 진행을 하니 고모치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의상저수지방향의 왼쪽으로 하산...
저수지까지의 내림길은 급경사 구간이 더 많은 것 같기도하고...
드디어 저수지 상류에 도착을 하니 빨갛게 익은 산딸기가 유혹을 한다.
한 손 가득따서 한입에 털어넣으니 너무 맛있다. ㅎ
후미를 기다리면서 한주먹은 따 먹은 것 같다~~~~
산딸기 따 먹을때는 억수로 좋았는디...
저수지 가를 돌아 가는 임도는 지열이 복사되어 얼굴로 확 오르는데
숨이 턱턱 막히는 듯 하다.
그 길을 1km 를 걸으니 얼굴이 화끈화끈하다...ㅎ
저수지 끝에서 난간을 넘어 아래로 바로 내려서니
날머리에 주차를 한 우리의 차량이 있다.
공원으로 조성한 지 얼마 안되었는지 나무들이 작아 그늘은 없고,
정자는 3개나 있다.
운전자를 픽업 해 준 옥양교 근처 팬션으로 가서 옷을 갈아 입고
팬션의 가게에서 커피 (원두커피가 아니고 시중에 파는 카누)도 마시고...
공짜가 아니고 1만원 드리고...
산행지도
늘재의 백두대간 비
낙동강 한강 금강 삼수령의 분수령...
늘재의 성황당
비석 뒤
백두대간 설립 비
산행은 성황당 바로 옆으로...
산행초입
늘재의 청화산 이정표
전망바위
청화산 정상까지 바위길은 안전시설이 되어 있다.
전망바위에서..... 속리산 문장대 능선라인
정국기원단
정국기원단 뒤에서 바라 본 문장대 능선라인
전망터에서..
청화산 정상이 삐죽이 서 있었구먼...
전망 쉼터..
털중나리의 계절이다.
원추리의 계절도 되고...
자주꿩의 다리
수술대가 곤봉 모양~
이 바위는 우회하고 올라와서 담음...
헬기장
청화산 정상 이정표
청화산 정상석
청화산 정상에서 300m 정도 진행을 하면 시루봉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조항산 방향으로 왼쪽으로 꺾는다 - 길 주의
진행 할 능선
지나 온 능선
조항산을 당겨서....
중대봉과 대야산도 당겨서...
급 내림길의 까칠함...ㅎ
속단
전망터에서 의상저수지도 내려다 보고....
가야 할 조항산까지의 능선 ...
당겨 본 조항산
지나 온 청화산과 능선
시루봉(가운데 ) 방향으로 배경으로....
갓바위재 가기 전 전망터에서 담은 청화산~조항산 파노라마
돌양지꽃
전망터 아래 기암군..
갓바위재 -처음 계획은 여기서 하산할 예정이었는디....ㅎ
조항산으로 고고~~~
조항산 방향
갓바위재에서 조항산까지...
워메 와그리도 멀게 느껴지는지...
까칠하고도 까칠한 바위길...
요런 곳은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고....
조항산 정상 옆면의 바위 ..
조항산 정상 오르기 전 암릉에서 ....
까칠하게 내려가고...
내려 온 로프 구간을 담아보고...
나는 다 내려갔고..... 일행분 사진
건너와서 바라 본 밧줄이 있는 까칠한 방구...
로프 코스를 당겨서....
지나 온 능선
파노라마
조항산 정상석
조항산 정상석 뒤에서 바라 본 중대봉과 대야산... 그리고 둔석산
중대봉과 대야산
둔석산 라인?
고모치 갈림길 이정표
의상저수지 방향으로 하산~
의상저수지 상류 도착
곰딸기
후미를 기다리면서 한주먹은 따 먹은 듯...ㅎ
저수지 끝
저수지 공원 끄트머리에 있는 우리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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