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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수도지맥

수도지맥1구간 (덕산재 ~백학동) 2012. 3. 25.

by 바람- 2012. 3. 25.

수도지맥 1구간

 

2012.   3.   25.  넷째주 일요일

 

코스  ;  덕산재 - 대덕산 - 초점산(삼도봉) - 감주재 - 국사봉 - 백학동

 

도상거리 ;  약 15km

 

소요시간 ;  08 : 35 ~ 16 : 50  (중식포함  8시간 15분 소요 )

 

 

 

1차 집결지인 황성공원에서 06시에 만나 충효의 산꾸러기님과 합류...

 

총8명이 회원님의 카니발 1대로 이동..

 

거창으로 들어가면서  뒤편 산 정상이 하얗다.  큰일이다 싶었다...

 

4월이 다가 오고 경남인데 설마 아이젠이 필요할까 싶어 빼놓고 왔다..

 

덕산재까지 가는 동안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산행을 해야 하나...

 

행여 덕산재에서 나같은 사람 구제하느라 아이젠을 팔고 있지나 않을까...

 

덕산재에 도착하니 확 깬다... 아무것도 없다....

 

날씨조차 엄청 춥다... 혹시나 싶어 옷은 겨울 옷으로 입고 왔다...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도 모두들 산행할 준비를 하고 몸도 한번 비틀어 보고 하여  그저 산과 자신을 조화롭기를 바라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덕산재 -  산행들머리

 

 

 

산행초입 - 대덕산까지 3.5km 

 

 

 

 

 

 

대덕산 정상 하얗다.  상고대를 기대되고... 눈길도 걱정되고...

 

 

 

 

약수터 - 물은 그다지 깨끗하게 보이진 않지만  오염될리는 없을 듯...

 

 

 

 

7부 능선쯤에서 부터 상고대가 있다

우리들은 와 ! 와! 를 연발하면서... 감타하면서.... 오늘의 산행은 대박이란다.~~~`

 

 

 

 

 

 

 

 

 

 

 

 

 

 

 

 

 

 

 

 

 

 

 

 

 

 

 

 

 

 

 

 

 

 

 

 

상고대의 무게을 지탱하기가 힘겨운지 가지끝이 땅에 닿을 정도이다.

스치는 바람소리와 내가 스치면서 가지를 흔들때마다 '찰그랑찰그랑'  상고대 부딧치는 소리가

자연이 만들어내는 음률~~~ 최상이다.   아직도 겨울의 무게에....  음률의 맑은 소리는 무게감이 느껴진다......

 

 

 

 

 

 

 

 

 

 

 

 

 

 

 

 

 

 

 

 

 

 

 

 

 

 

 

 

 

 

 

 

 

 

 

 

 

 

 

 

 

 

대덕산 정상석

 

 

구름과 하얀 머리카락의 산 마루금이 탄성을 자아낸다....

정말이지  너무 황홀하다....

 

 

 

 

 

 

장싱부의 억새들조차 상고대이다 ~~~~

 

 

초점산(삼도봉)으로 가는 능선

 

 

 

 

 

 

 

 

 

 

 

 

 

 

 

 

 

 

 

 

초점산 정상부 이정표

 

 

 

 

 

 

 

 

 

 

국사봉 방향으로 ....

 

 

마음속으로 준.희 님에게 존경을 표하고....

 

 

 

 

초점산에서의 하산길은 엄청 가파르다.  눈길에다가 급경사이다 보니 여성분들은 슬슬 기다시피 내려갔다...

임도에 도착할 때까지 내리막이다....

 

 

 

 

 

 

 

임도를 따라 걷다가 밭 가장자리를 약간 돌아 산길로 접어 들다...

 

 

제법 경사진 오름길이다...

 

 

우리가 가야 할 능선 - 국사봉으로....

 

 

초점산에서 임도를 만날 때 하산 종료인가 싶어 스틱도 접고 마음도 느슨해졌는데

가야할 길이 아직도 멀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아마도 개인사유지인가 보다 ... 철망을 해 놓았다

 

 

철망을 쭉 따라 오르다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국사봉으로 갈려면 오른쪽 '수도지맥' 의 코팅지 방향이다.

 

계속 철망을 따라....

 

 

철망을 계속 따라 내려오면 감주재가 나온다.  국사봉 방향으로 ...

 

 

국사봉 가다가 잠시 왼쪽의 초점산 정상을 바라 본다...정상부가 하얗다.    감동이다.....

 

 

수도지맥은 국사봉 정상부 아래서 오른쪽으로 하산을 해야 백학동이 나온다.

국사봉을 같다가 올려면 왕복 800m ..   아이젠 없이 눈길을 걷다보니 모두들 국사봉은 통과하잖다....

 

 

갈림길로 올라오는 길

 

 

지맥의 내림길- 그냥 갈림길까지 오르지 않고 옆으로 가면 될 것 같은데 지맥산행이라 능선을 따라야 한다고....

 

 

밭을 가로질러 앞의 산으로 간다.

 

 

다시 산길로....하성 성벽길을 걷다가 하성의 안내판이 나오면 왼쪽으로 빠지면 된다.

 

 

 

하성 안내판

 

 

산행 날머리 - 백학동

 

 

 

 

 

 

여기서 콜밴을 불러 덕산재에 주차해 놓았던 곳까지 2만원을 주고 8명이 모두 승차...

처음 계획했던 하산 지점은 우두령까지인데  대덕산과 초점산의 상고대에 감동해 한참을 지체해

다음 2구간은 백학동에서 출발한다....

 

 

 

 

** 수도지맥 1구간 정산 내역 **

 

날 짜 수 입 지 출 잔 액 비 고 참석 총원
3/25 이월
325,450 진양기맥이월금 8명

240,000
565,450 3만*8명

130,000
695,450 시산제 수입


12,500
왕복도로비


70,000
기름값


140,000
저녁식대


20,000
차량회수 콜밴택시비


5,000 447,950 택시비

작은별님시산제물 찬조

감사합니다^^



























\447,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