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2봉(공룡능선 ~상리천계곡)
2022. 4. 2.
내원사매표소 주차장(익성암) - 상리천 - 성불암/공룡능선/노전암 갈림길 - 공룡능선 - 짚북재
- 천성산2봉 - 영산대/주남고개 방향 - 짚북재 방향(왼쪽 계곡) - 노전암 - 매표소 주차장
주작덕룡의 산행계획이었는데....
대장의 건강상에 브레이크 발동되어 급변경하여 천성산으로~~
오랜만에 타 보는 공룡능선과 하산하는 계곡에서 꽃들과 한참으로 놀고~~~
어느 새 연두연두 하네~~~
용버들(버드나무과
밑으로 늘어지는 어린 가지들이 꾸불꾸불 굽기 때문에 '용버들' ㄸ는 '파마버들'이라고 .....
다리 건너 직진으로 공룡능선 들머리이고, 오른쪽은 성불암계곡 방향이다.
계곡에서 노천카페를 차리고~~~
노천에서 바로 드립으로 내릴 때의 향에 매료되고
따스한 봄 햇살이 심박을 올린다.
공룡능선 들머리 앞의 다리에서 노전암으로 가는 상리천계곡을 담고~~~
공룡능선 들머리는 흘러내리는 돌들의 너덜이다.
공룡능선 초입의 너덜을 오르면 암반의 짧은 슬랩이다.
슬랩 위에서 진달래가 반긴다.
로프가 달려있는 암릉이 시작되고~~
나도 에고 숨차....ㅎ
조망이 트인 곳에서는 조망을 즐기고~~
저 멀리 능걸산 방향이라고 하네~~~
오른쪽으로 암릉이 멋지다
줌으로~~
한차례 내려가서 저쪽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데, 공룡능선에서 제일 상그러운 구간이다.
직벽 구간의 오른쪽 풍광이 너무 이쁘다
첫발 홀더가 나에게는 높아 팔힘이 많이 들어간다.
두 발 정도 오르고 나면 그 다음은 홀도가 좋다.
올라서면 멋진 조망터가 있고~~~
암벽 너머로 노전암이 내려다 보인다.
노전암을 당겨보고~~~
오마나 ! 너거 둘이 시방 뽀뽀하는 중인겨? ㅎㅎㅎ
하양 구름이 넘 이쁘다
계속 암릉을 이어가고~~~
가지를 활짝 펴서 모두를 포용할려는 너도 명풍소나무~~~
공룡능선으로 직진으로 이어지고, 왼쪽에 노전암으로 내려가는 방향이다.
암릉에서 육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진달래 뒤쪽에 불쑥 솟아있는 공룡 등짝~~~ㅎㅎ
오른쪽에 멋진 조망터가 보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잠깐 등로를 벗어난다.
능걸산 방향이고~
영축 마루금 방향히다.
등로로 다시 돌아와서 진달래 꽃길을 이어가고~~~
공룡등짝이 모습을 드러내고~~~ㅎㅎ
치마를 한껏 치켜 올린 얼레지가 유혹을 하고~~~
공룡등짝 위 하늘색이 와 절노?....ㅠㅠㅠ
나는 이쪽에서 기다리고.... 일행들은 먼저 진행하여 저쪽 바위에 올라서고~~~~
멋지다...
회색빛이 2% 부족하게 하네 ㅠㅠㅠ
일행이 있는 바위로 갈려니까 바위 사이를 뜀박질 해야 되는데 다리 기럭지가 태글을 거네... ㅎㅎ
패스~~~
올해 처음 대면하는 노랑제비꽃
조망도 멋지고~~
동동 띄운 진달래꽃 술도 맛나겠고....
에고.... 백신접종 후유증으로 두드러기 땜에 못 무요....ㅠㅠㅠ
가운데 볼록이 지나 온 580봉~~~
정족산 대성암 조계암 안적암
정족산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계속 이어지는 공룡
암반 위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그대도 '명품소나무' 이요~~~
지나 온 공룡능선이고~~~
지나 온 공룡을 담고 있는 나를 일행이 찍어주고~~~~
짚북재~
짚북재의 얼레지는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한다.
천성산2봉으로 가면서~~~
중앙능선 갈림길 이정표~
작년 5월5일 주걱댕강나무 꽃을 보기 위해 중앙능선을 올랐던 기억소환하고~~
중앙능선~짚북재~상리천계곡 코스였다.~~
초광각으로 담아서 바위 크기가 가늠이 안되네....
천성산2봉 100m 전 이정표
천성산2봉 정상부~~
이쪽 정상석 먼저 담고~~
천성산2봉 정상 이정표~
정상 갔다가 여기에서 짚북재/영산대 방향으로 하산을 할 것이다.
천성산2봉 정상
음마야.... 완전 난쟁이로 맹글었네 ㅠㅠ
셀카봉으로~~ㅋㅋ
천성산2봉 정상에서 바라 본 잔치봉 원적봉 ~
천성산과 화엄벌 ~
정상석에서 이정표 있는 곳으로 조금 빽하여 짚북재/영산대 방향으로 하산을 하고,
400~500m 지점에서 다시 만나는 이정표의 짚북재 방향의 왼쪽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흘러내리는 흙길이었다가 돌너덜이었다가 한다.
계곡에서부터 만나는 꽃들과 열심히 인사를 건네고~~~
애기괭이눈
너도바람꽃은 열매를 달고 있고~~~
혹시나......
역시 늦둥이를 만나고~~~
흰노루귀
얼룩잎이 아니고 짙은 감물 들인 잎 빛깔인데, 꽃색은 제대로이네~~~
꿩의바람꽃
짚북재에서 내려오는 곳과 접속되고~~~
그곳에는 너도바람꽃의 군락이다
내년에 다시 찾아 들 숙제가 생겼다 ㅎㅎ
큰괭이밥
난리 났네 ~~~ 좋아라 ㅎㅎㅎ
흰털괭이눈
피나물도 꽃봉오리를 달고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쪽에 꿩의바람꽃이 한다발이고~~~
큰괭이밥
소가 이 풀을 뜯어 먹으면 날뛴다고 '미치광이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연복초
현호색
피나물
꿩의바람꽃
개감수
노전암 이정표 - 주차장까지 2km 를 더 내려가야 한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올려다 본 공룡능선
천성산 공룡능선에서 암릉을 즐기고~
하산길에서 꽃들과 눈인사로 한참을 머물렀던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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