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허굴산682m~금성산592.1m
2020. 10. 18.
또바기팀들과~~~
월강교 - 장군바위 - 허굴산 - 청강사 - 금성지 - 금성산 - 돛대바위- 금성산 - 금성산슈퍼
합천군 대병면에 우뚝 솟은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을 대병4악이라고들 한다.
산쟁이들의 종주코스로 알려진 산이다.
의룡산과 악견산은 줄기가 이어지고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은 각각의 봉이다.
이들 4개의 산은 모두 암봉이고 오름길도 암릉이 많아 '4악' 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의룡산과 악견산은 2번의 발걸음을 했었는데, 허굴산과 금성산은 미답지이다.
또바기에서 산행공지에 콜~~~
장단2구마을회관 앞 도로가 공터에 주차를 하고 황룡선원 표지판을 지나 월강교를 건넌다.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장단교가 보이고 허굴산 들머리로 가면 된다.
사진속에 월강교가 보인다.
허굴산 들머리와 단장교~
들머리의 가장자리에는 밤나무 숲이다.
밤나무 숲을 지나니 가을꽃의 화원이다.
노란꽃이 가지끝에서 옹기종기 빛바라기를 하는 중이다.
국화과의 조밥나물속의 조밥나물이다.
피침형의 잎은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동정포인트이다.
들과 야산의 가을꽃은 역시 꽃향유이다.
보랏빛의 꽃향유속에서 이 아이가 유독 눈길은 끄는 것은 흰색이라....
흰색의 꽃향유는 처음 대면한다.
미역취도 아직 한장이다.
개쑥부쟁이도 싱싱하다
구절초와 꽃향유 그리고 쑥부쟁이가 산아래의 숲에 화원을 이루고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 땅바닥에 너무다 작은 하얀별이 내려앉았다.
큰벼룩아재비이다.
용담목/마전과/벼룩아재비속으로 한해살이풀이다.
마주나기한 잎은 줄기 밑에 모여난다.
꽃이 너무 작아 줌으로 초점을 맞출려니 한참을 땅과 시름을 하는데
일행들이 어아해 한다. ㅎㅎ
초반 조금 오름길을 오르니 조망이 트이는 암반이다.
금성산과 악견산 그리고 의룡산까지 멋진 풍광이다.
황매산 방향이다.
무슨 모양을 만들다 획 던져놨는지 등로 암반위에 떡 버티고 있다.
주먹바위라고? ...
길게 이어지는 암반등로를 따라 오르면서 계속 멋진 풍광을 조망한다.
황금벌판 너머 멀리 모산재 암릉과 황매산도 조망된다.
한쪽이 찢어진 가오리 모양같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빙긋이 웃는 돼지머리 모양같기도 하고...
허굴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이 풍광을 계속 담는다.
보고 또 보고... 계속 보게 되는 풍광이다.
높고 웅장한 암릉은 아니지만 바윗길의 발걸음이 재미가 솔솔하다.
황매산 마루금이 점점 드러난다.
황매산 암봉을 폰카메라로 최대한 당겨본다.
바윗사이로 이어지는 등로~~~
개구멍? NO..... 돌구멍 ~~ㅎ
기암군 끄티에 올라 합천 대병의 황금벌판을 둘로보고 내려온다.
바위면을 안고 여불떼기로 지나가기도 하고~~~
황매산 바라기를 하는 돌탑?
한참을 머물다....
황매산 암봉을 줌으로~~~
베틀봉과 억새평원을 줌으로~~~
모산재 암릉을 줌으로~~~ 왼쪽이 황포돛대바위능선이고 오른쪽은 순결바위 능선이다.
장군바위를 갔다오기로~~~
장군바위에서~~~
장군바위 옆 되바위가 있는 암릉의 가을색~~~
장군바위에서 바라 본 금성산 악견산 의룡산
어이쿠 진달래야 어쩌다 이제사....
아니네...
꽃잎에 깨가 많이 박히고 잎에는 잔털이 누웠으니 산철쭉이다.
장군바위에서 돌아나와 허굴산으로 오르면서~~~
베틀봉과 억새평원 아래로 주차장까지 조망된다.
표지기가 있는 바위길로~~~
애벌레 모양? 너도 허굴산 정상 가는겨?
두더지 모양의 바위... 너는 벌써 갔다오는겨?
애벌레야 올라가봐 너무 멋져 ! ~~~
계속되는 풍광과~~~
기암들이 있어 오름이 심심하지가 않다~~~
밧줄이 있다는 건 올라가야 된다? ㅎ
용쓰고 올라간다. 밧줄은 2단으로~~~
역시 멋진 조망터이다.
어라...모산재의 황포돛대바위가 여기까지 납시었? ~~~ㅎ
밧줄타고 올라오면 저 바위 사이로 온다.
오른쪽의 바위가 올라올때는 황포돛대바위 모양이던디,
지나와서 반대모습은 네모모양이네....
용쓰고 밧줄잡고 올라오니 멋지게 보상받고 ...
다시 내려가지 않고 암릉으로 진행로 가 있다.
암릉으로 진행을 하고 우회로 아래에 용바위가 있어 내려간다.
용바위라고 하는데.....
용바위 앞의 기암군 ... 돛대바위가 여기에도 있구먼...
용바위
용바위 위의 흔들바위?
용 목욕탕이라고?
용바위는 해발 682m의 허굴산 꼭대기에 있는 거대한 바위는 셋으로 나눠져 있고,
셋 중 북쪽 바위에는 길이1m, 깊이1m,세로 30cm의 물이 고인 샘이 있는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전설에 용이 내려와 목욕을 하고 놀다간 곳이라고~
이 바위에 고인 물은 비가 오지 않을 때 비를 오게 하기 위해 물을 떠내면 줄어든 물을 채우기
위해 3일만에 비가 오며 이 바위 주위를 지저분하게 하면 역시 3일 이내에 비가 와서
깨끗하게 씻어 놓는다고 한다.
1982년에도 가뭄이 들어 대병면 양리와 장단 주민들이 용바위에 올라 물을 퍼내고 기우제를
지내니 주민들이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비가 내려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 퍼온 글
용바위에서 내려와 정상으로~~~
사진보다 꽤 큰 바위이다.
바위로 지나와서 담아 본다.
허굴산 정상 -
정상석 아래 조금 넓은터에 자리를 펴고 점심 식사 후 청강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조망이 없고 급한 내림길이다.
용담
산수국이 가장자리 혓꽃은 보이지 않고 양성화가 꽃잎을 열고 있다.
청강사
소담하고 고즈녁한 분위기의 청강사는 생활쓰레기가 정리되지 않아 옥의 티~~~
지장전
바위에 바위솔이 한창 피고 있다.
배초향과 쥐꼬리망초가 절 마당을 지키고 있는 듯~~~
청강사에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금성산 들머리로~~~~
금성산과 악견산
생강
여기에서 도로로 가지않고 금성지 둑으로 진행한다.
금성지에는 마름이 수면을 꽉 채우고 있다.
금성산 들머리에서 계속 이어지는 포장길을 따라 오르는데 지리하기도~~
본격적인 숲길부터 된 오름길이다.
한차례 치고 오르니 멋진 조망터이다.
황금들과 지나 온 허굴산 ~~~
이 바위에 올라 갈려다가 패스~~ 까칠해....
금성산 암봉 문지기 양 기암군이 양쪽으로 있다.
금성산 암봉(봉수대) 아래 정상석~
암봉 올라가기 전 대원사 방향의 100m 정도 아래에 있는 돛대바위(세모바위)부터
갔다오기로 한다.
돛대바위로 내려가면서 합천호의 풍광을 담고~~~
돛대바위
돛대바위에서 담은 풍광~~~
돛대바위에서 금성산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금성산 암봉 봉수대
암봉의 기암~~
정상에서 내려와 회양 방향으로 진행하여 날머리는 금성산슈퍼이다.
회양방향으로 진행하여 암봉 아래의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암봉 아래를 돌면서 담은 봉수대 암봉
암봉에서 이어지는 기암군의 암릉 바윗길~~~
올려다 본 금성산 암봉 봉수대
암릉을 진행하면서 계속 조망되는 합천호
남해 설흘산 아래의 다랭이논만 있는게 아니다
황금들녁의 아랭이논....
등로에 있는 고인돌 바위 - 바위 위로 지나가도 되고 오른쪽으로 돌아도 된다.
고인돌바위를 지나고 마주하는 암릉길과 오른쪽 골짜기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지만,
암릉길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 수 없어 골짜기로 하산을 하는데....
마사토길인데다 급내림길이라 초긴장이다.
가장자리로 내려설때까지 긴당모드~~~
산아래에는 밤나무 군락지이다.
서나물
날머리 금성산슈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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