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유명산 2023. 6. 18.

 

 

가평 유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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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8.

​유명산 자연휴양림 - 유명계곡/등산로 갈림길 - 등산로 - 유명산 정상 - 유명산계곡 - 유명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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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산조아산악회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입구지 계곡이라고도 하는 동북쪽의 유명계곡은 5km의 길이이나,

3km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하여 봄과 여름의 산행지로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산행지 이기도 하다.

계곡의 소와 담은 크지 않지만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소와 담이 있다.

산행코스로는 자연휴양림 매표소, 농다치고개, 선어치고개, 한하콘도, 신복리 등이 있다.

자엲양림 코스는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라

유명계곡으로 하산하여 자연휴양림 입구에 이른다.

유명산의 본래 이름은 이곳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해서 마유산이다.

대동여지도에 마유산으로 나오는 산인데 어이없게 산 이름이 바뀌었다.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이 산에 이르러 산 이름이 없자

일행 중 홍일점인 진유명씨의 이름을 따라 유명산이라고 하자고 하여

유명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산행지 안내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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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주차장에서 유명산 등산로.계곡입구를 통과하여 매표소로 올라간다.

 

국립유명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하여 산악회 일행들을 기다린다.

입장료가 1인당 1,000원을 산악회에서 계산~

 

계곡 입구 매표소 앞에 방패모양의 잎을 달고있는 방기과 식물이 보인다.

방기과에는 방기, 함박이, 새모래덩굴, 댕댕이덩굴의 4종이 있는데....

방패모양의 잎은 함박이와 새모래덩굴이 있다.

함박이는 바닷가 산기슭에 자라고 잎이 두꺼운 느낌이다.

새모래덩굴(방기과 새모래덩굴속)이다.

방패모양의 잎과 암수딴그루이다.

 

매표소를 지나 계곡과 등산로 갈림길까지 올라간다.

 

갈림길이다.

우리는 오른쪽의 등산로로 올라서 유명산 정상을 거쳐 왼쪽의 계곡으로 하산할 것이다.

 

등산로 입구 이정표

 

 

 

회목나무 꽃이 잎 위에 아주 얌전히도 앉아 있다.

젤리로 일부러 만들어 잎에 올려놓은 것처럼 보이는게 너무나 앙증맞다~

가을에 익은 열매도 한 인물한다.

 

올라 갈수록 등산로는 거칠어진다. 

 

 

 

정상 해발고도가 862m라고 하지만, 산행초입의 300m에서 2.5km 거리는

등산로가 가파르다는 해석이 된다.

 

정상석 앞쪽에 있는 산딸나무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이다.

6월에 피는 꽃은 20~30개가 두상으로 모여 달린다.

꽃잎처럼 보이는 4장은 꽃잎이 아니고 총포편이다.

 

유명산에서 배너미고개를 거쳐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연계산행 코스도 있다고~~~

우리는 유명계곡으로 하산을 하기에 이정표의 이름과는 상관이 없네~~

 

유명산 정상에서 바라 본 용문산 마루금

용문산 정상과 장군봉

 

등산로(계곡경유) 방향으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급경사와 너덜의 거친 내림길이 계곡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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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반디(산형과 참반디속)는 아직 꽃봉오리....

 

박쥐나무 꽃

 

초롱꽃은 절정을 넘기고 있는 중이고~~

 

꽃 핀 흔적이 없는 처녀치마도 보인다.

 

바위와 계곡물에 연두빛이 물들어 온통 연두 세상에 있는 듯 하다

 

음.....

잎이 애기앉은부채의 크기인데....

애기라면 지금쯤에는 잎이 사그라들고 보이지 않아야 된다.

애기앉은부채와 앉은부채의 잎은 거의 같은 시기에 나지만,

앉은부채는 육수꽃차례의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뒤에 나오고,

애기앉은부채는 잎이 먼저 나와 6월이 되면 사라진 다음 8월에 육수꽃차례의 꽃이 핀다.

앉은부채(천남성과 앉은부채속) 잎이다

내려가면서 꽃이 진 흔적을 찾았지만 보지 못했다.

 

천남성

 

도깨비부채도 보이고~~~

 

이 녀석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초오속인지... 투구꽃속인지....

 

포가 큰 용둥굴레

 

헉...

이짜서 이 꽃을 만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늘 산행의 특별 보너스이다. ㅎ

옥잠난초(난초과 나리난초속)는 잎이 옥잠화 잎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줄기 옆에는 나는 2개의 잎은 가장자리가 주름이 진다.

6~7월에 피는 꽃은 연한 녹색이고, 꽃대 능선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입술모양의 꽃부리는 중앙 윗부부에서 뒤로 젖혀진다.

 

나무들도 계곡물도 온통 녹색 세상이다

 

함박꽃

 

산꿩의다리

 

잎이 돌려나고, 꽃이 하늘을 향해 피는 하늘말나리

 

작은 포가 있는 퉁둥굴레

 

천남성

 

잎겨드랑이에 살눈을 달고 있으면 새끼꿩의비름인데 보이지 않는다.

세잎꿩의비름(돌나물과 꿩의비름속)

3장의 잎이 돌려나기 하는데 간혹 어긋나는 것도 있다고 한다.

 

 

 

덩굴손이 없고, 길쭉한 삼각형 모양의 탁엽이 있다

광릉갈퀴(콩과 나비나물속)이다.

 

산수국이 피기 시작한다.

 

 

 

우리는 2매표소 방향으로 간다.

 

 

 

 

 

가평 유명산  2023/06/18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

양평 용문산  2020/06/14  https://gyeongyeon.tistory.com/e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