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암릿지~소머리바위~운문산~상운암
2022. 1. 27.
석골사~비로암릿지~아쉬운릿지~소머리바위~빽~운문산~빽~상운암~선녀폭포(천상폭포)~정구지바위~석골사
또바기
운문산 줄기에 있는 소머리바위와 독수리바위를 탐방하는 산행이다.
독수리바위는 2번 산행했었고 소머리바위는 아직 미답지이다.
섣달의 해가 짧은 날인데 소와 독수리를 다 탐방 할 수 있을지...
조금은 서둘러서 걸어야 할 산행이다.~~~
석골폭포 앞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시작~~
석골사를 지나 등로를 따라 올라간다.
억산 갈림길도 지나가고~
조금씩 오름이 높아지면서 계곡의 건너편으로 치마바위를 조망하고~~
암벽의 단애가 마치 치마를 닮았다고 이름이 붙여진 듯 하다.
여기보다 조금 더 올라서 바라 보면 치마 모습이 그려진다.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뒤돌아 보니 오른쪽으로 수리봉이 보이고 능선 뒤로 문바위 암봉이 모습을 내민다.
요런 발판도 밟고 올라가고~~
범봉 갈림길도 지나고~~
비로암릿지와 상운암의 갈림길이다.
왼쪽이 비로암릿지 방향이고, 오른쪽이 상운암 방향의 갈림길이다.
예전에 산행했을 때는 비로암릿지의 표지판이 없고 바위에 페인트 표시만 있었는데
'태무정'에서 표지판을 달아 놓은듯~~~
비로암릿지 갈림길에서 우리들이 잠시 쉼을 하는 동안
가*님의 발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혼자서 비로암폭포를 다녀 온다
가*님이 담아 온 비로암폭포
비로봉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슬슬 방구들이 나타나고 비로암릿지로 이어진다.
비로암릿지~
자일이 걸려있고 발홀더가 있어 오르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암릉 오름에는 언제나 늘 긴장해야 하는 구간이다.
에고 숨차.... 미투~~ㅎㅎㅎ
왼쪽에 툭 튀어나온 바위가 부엉이바위 이다.
부엉이바위로 앞서 오르고 있는 일행~~~
부엉이바위 오르기 전에 한 타임 쉼을 하면서 조망도 보고~~
상운암 계곡이 저 아래에서 이어지고 계곡 건너편에 정구지바위도 줌으로 당겨본다.
정구지바위는 가을날에 산부추가 바위 상단에 꽃을 피우고 있어서 '정구지바위'란 이름을
얻은 듯 하다. '부추'의 사투리가 '정구지' 이다.
부엉이바위를 올라가고~~~
자일이 걸려 있고 발 디딜 곳이 있어 크게 까칠하지 않지만, 긴장해야 한다.
부엉이바위 위로 오르고~~~
먼저 올라 있는 일행~
건너편 암릉을 먼저 담아보고~~
암릉 한 구간의 절벽을 내려가서 다시 건너편 암릉으로 올라야 하는 구간이다.
비로암릿지 중 이 구간이 제일 까칠한 구간인 듯 하다.
자일이 걸려있고 발 디딜 곳이 있어 충분히 오를 수 있지만 긴장해야 하는 구간이다.
벌써 올라가고 있는 일행~
멋진 풍광은 담고~
내려와서 담은 암벽 절벽~~~
많은 발걸음들로 바위면이 맨질하다
바위면의 크랙?에 발을 딛고 내려오니 조금 수월하다.
앞서 올라가고 있는 일행~~~
영차 영차~~~~
올라서 지나 온 암릉을 보니 가*님이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조심해서 내려와유 !~~~~
암릉에서 바라 본 수리봉 방향
비로봉으로~~
저 위가 비로봉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비로봉 정상석~
4년전에 왔을 때는 정상석이 없었는데...... 역시 태무정 ~~~
건너편의 지나 온 암릉
암릉 너머로 보이는 마루금~
에고..... 안즉도 그짜에 있능교?
오늘 해 안에 소도 잡고 독수리도 잡겠능교?ㅎㅎㅎㅎ
이끼폭포 빙폭도 봐야는디~~ㅎㅎㅎ
상운암은 보이지 않고 상운암 아래에 있는 선녀폭포(천상폭포)의 빙폭이 조망된다.
선녀폭포를 줌으로~~~
비로봉에서 간식과 휴식으로 한참을 머물고~~~
주능선으로 올라가면서 담은 풍광~
바로 앞으로 딱밭재가 보이고 그 너머로 복호산 ~ 삼계봉 능선이 펼쳐진다.
지룡산과 내원봉의 능선 뒤에 옹강산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니 억산 라인이 한눈에 조망된다.
삼계봉 뒷쪽에 문복산도 보이고~~~
복호산과 그 아래에 있는 북대암과 오른쪽으로 사리암을 줌으로~~~
범봉과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등로에 합류되는 지점의 이정표
능선 등로 합류해서 뒤돌아 본 비로봉 능선 들머리 ....
주능선 등로를 진행하다보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은 아쉬움릿지와 오른쪽은 우회하는 주등로이다.
아쉬움릿지 암릉이 나타나고~~~
암릉이 짧아 아쉽다고 '아쉬움릿지'라 카네~~~~
암릉에서~~~~
운문산 아래에 있는 상운암을 줌으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으니 스님이 계시나 보다~~~~
쇠줄이 걸려있는 암릉 - 앞서 간 다른팀 두명이 올라가고 있네~~
우리팀 올라가고~
바위면에 잔설이 얼어 있어 미끄러워 완전 긴장 모드로~~~
쇠줄 잡은 팔에 힘이 마이 들어 간다. ㅎㅎ
올라서 포즈도 잡고~~~
아쉽다고 더 머물고 있는 울팀~~
주등로로 진행하면서 소머리바위와 독수리바위를 먼저 눈팅을 하고~~~
등로에서 소머리바위로 가는 들머리
들머리로 조금 들어가면 크다란 바위군이 있고, 가는 길은 왼쪽으로 우회해서 내려 간다.
음지.... 잔설이 얼어있는 내리막 길이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 산죽을 부여잡고 슬슬 기다시피 한 걸음으로 내려간다.
소머리바위로 내려가기 전에 담은 풍광
소머리바위에는 앞서 간 다른팀이 벌써 올라 점심을 먹고 있다.
독수리바위를 줌으로~~
소머리바위 ~
바람이 없는데다 햇살이 가득 내려앉아 봄날 같은 따스함이다.
삼지봉에서 서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서래봉 아래에 있는 굴렁쇠바위 기암군도 도망되고
서래봉에서 이어지는 장군봉(호거대) 암봉도 희미하게 보인다.
봄날 같이 따스한 소머리바위에서 점심 타임의 여유를 부리고~~~
소머리바위와 독수리바위 사이의 계곡으로 내려가면 이끼폭포가 있다고 하는데
나는 미답지이다.
오늘 계획은 이끼폭포 빙폭과 독수리바위까지 탐하는 것이었는데...
소머리바위에서 독수리바위로 가는 등로를 보니 완전 음지이고 결빙이 있는 것 같고,
하산 완료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이번에는 패스하기로 한다.
안전산행이 제일 우선~~~
이끼폭포도 숙제로 남기고~~~
소머리바위 들머리로 되돌아 가면서 뒤돌아보니 소머리바위에 아직도 머물고 있는 일행~~
언능 와유~~ㅎㅎ
소머리바위에서 독수리바위로 가는 갈림길의 표지기~
이끼폭포는 여기 오기전 소머리바위 바로 앞에서 계곡으로 급경사 떨어지는 방향에
표지기들이 걸려 있었다.
운문산 주등로에 올라서기 전에 담고~~~
운문산으로~~
언제 계단이 설치 되었는지.....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소머리바위와 독수리바위를 담고~~~~
억산 방향
상운암/상운암계곡 갈림길~
돌탑 뒤로 독수리바위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한다. 오늘은 패스...
운문산을 갔다가 여기로 되돌아와서 계곡으로 하산하면서 상운암을 들렀다가 나와 하산 예정이다.
돌탑 뒤의 들머리는 위험하다고 금줄이 걸려있다.
운문산으로 진행하면 또 다시 독수리바위로 가는 들머리가 있다.
4년 전에는 이쪽으로 독수리바위로 내려 갔었다.
굉장히 가팔랐다는 추억 소환...ㅎ
운문산 정상
운문산 정상에서 빽하여 상운암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상운암을 갔다오기로~~~
상운암
상운암에서 바라 본 아쉬움릿지
억산... 범봉... 오전에 올랐던 비로암릿지의 기암군들도 보이고~~~
상운암에서 되돌아 나와 상운암계곡으로 하산한다.
상운암계곡을 내려가다가 왼쪽의 선녀폭포(천상폭포)에 내려간다.
선녀폭포(천상폭포)의 황홀한 빙폭이다.
그것도 청빙의 모습이다~~~
다시 등로로 올라서 하산~~~
정구지바위와 이정표
이정표 뒤쪽의 등로로 오르면 운문서릉과 합류되고 함화산~운문산으로 이어진다.
운문서릉에서 내려가면 석골폭포로 이어지고~~~
오전에 올랐던 비로암릿지를 담는다.
석골폭포
비로암릿지~소머리바위 ~운문산_상운암(석골사 원점회기) https://blog.daum.net/kyungryun/3313
함화산~운문산~독수리바위(하양복지회관 원점회기) https://blog.daum.net/kyungryun/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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