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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도

신선암봉~깃대봉 (한섬지기 원점회기) 2021. 9. 23.

by 바람- 2021. 10. 2.

 

 

 

신선암봉~깃대봉

 

2021.   9.   23.

 

새터마을(한섬지기) - 용성골팬션 - 공기돌바위 - 신선암봉 - 깃대봉 - 용성골팬션 - 새터마을

 

 

청색 점선 산행~~

 

 

신풍교을 지나 마을길 따라 올라가면 다리 아래에 주차공간이 있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용성골팬션으로 걸어 간다. 

 

 

신선암봉으로 올라서 깃대봉을 거쳐 하산하면 여기서 다시 합류된다. 

우리는 신선암봉으로 오르기 위해 용성골팬션 건물을 지나 간다. 

 

 

신선암봉의 양방향 갈림길 이정표이다

왼쪽 3.4km는 장치바위골 방향이고,

오른쪽 2.8km는 공기돌바위로 오르는 암릉길이다.

우리는 공기돌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용성골팬션 마당의 단풍나무에 가을색이 물들기 시작하고~~~

 

 

조망이 없는 등로를 따라 오르는데 습도가 있어 초반부터 땀이 흐른다.

슬슬 바위들이 나타나더니 조망이 트이는 바위까지 35분 정도 올라 쉼을 한다.

 

 

첫 조망터에서~~~

 

 

 

 

 

 

깃대봉 너머로 연어봉  할미봉  신선봉  마패봉 마루금이 펼쳐진다.

 

 

난쟁이바위솔은 꽃은 끝물로 몇개체만 남아 있고, 거의 열매를 달고 있다.  

 

 

잎 모양은 새며느리밥풀인데 포가 녹색이다.

넌 어느 집 며느리 인겨?.....

 

 

잎의 결각이 잎게 갈라진  산구절초이다. 

 

 

 

 

절골/한섬지기/신선암봉 갈림길 

 

 

까치고들빼기 

 

 

공기돌바위(소나무가 있는 바위)의 상단.

공기돌바위로 건너뛰기에는 간격이 너무 넓어 아래로 내려간다. 

 

 

공기돌바위 아래 암반 틈새에 자리잡은 물통이 

 

 

공기돌바위 

 

 

 

 

 

 

 

공기돌바위에서 내려오고~~~~

 

 

공기돌바위에서 내려서 다시 신선암봉으로 치고 올라가는 오른쪽 바위면에

바위떡풀 꽃이 절정이다. 

 

 

신선암봉 정상

 

 

정상 이정표 

 

 

조령산 방향~

불룩 솟은 조령산과  오른쪽의 절골로 뻗어 내린 촛대바위 암릉이다 

 

 

공기돌바위는 신선암봉 정상에서 바라보니 이름값을 한다. 

 

공기돌바위에서 저래 밧줄 잡고 내려왔구먼~~~ㅎ

 

 

진행 할 능선과 부봉이 멋진 풍광이다. 

 

파노라마 

 

 

깃대봉과 뒤쪽의 신선봉~마패봉 마루금,  마패봉 뒤쪽에 월악 영봉과 중봉도 모습을 드러낸다.

월악산과 만수릿지를 줌으로~~~

 

 

신선암봉에서 계단길이 푹 쏟아진다. 

 

중간에 계단이 파손되어 자일을 걸어 우회하는 임시 길이 만들어져 있다. 

 

 

 

 

 

 

뒤따라 내려오는 일행~

 

 

목계단이 이렇게 파손되어 있었다. 

 

 

잎 끝이 거북꼬리처럼 생긴 오리방풀이다. 

 

 

꽃향유 

 

 

한섬지기로 빠지는 갈림길 - 우리는 깃대봉으로~~

 

 

다시 계단을 올라야 하고~~

 

 

계단 옆에 가는잎향유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주 수리봉 슬랩에서 본 가는잎향유는 꽃차례가 자라지도 않았더만....

 

 

뒤돌아 보니 신선암봉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엄청나다.

 

 

갯쑥부쟁이 

 

 

절벽에는 산구절초와 가는잎향유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줌으로 당겼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꽃차례는 흐리다  ㅠ 

 

 

산앵도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맛을 보니 새콤하다~~

 

 

산구절초 한다발~~

 

 

회색빛 구름이 살짝 아쉽지만 신선암봉 암릉에서의 풍광은 으뜸이다. 

 

 

 

 

 

앞서 간 다른팀의 일행들이다

 

 

분홍빛이 많은 산구절초 

 

 

산구절초와 산기름나물 

 

 

 

 

 

 

 

옆모습과 앞에서 본 모습

 

 

 

 

 

갯쑥보쟁이의 퍼레이드~~

오늘 산행도 꽃길이다~~~^^

 

 

산부추와 산구절초

 

 

 

 

 

 

 

 

산구절초가 연어봉  할미봉  신선봉을 지휘하는 듯~~~~

 

 

밧줄로 처진 바위를 안고 돌아~~~

건너와서 담을 모습 

 

 

다시 밧줄 잡고 내려가면 ~~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되고~~~

 

 

 

 

 

 

부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다시 내려간다.

여기서 잊혀지지 않는 나의 사고 스토기가 있는 곳이다.

16년도 산행 때 왼쪽 무릎을 접질러 119소방대원까지 부르고....

밧줄을 잡고 다 내려서면 등로가 꺾여지는데 등로를 확인하지 않고 왼발을 땅에 먼저 딛은 후에

오른발을 딛는데 발이 길 아래로 쑥.... 실족.....

그러면서 왼쪽 무뤂이 꺾이는 사고....

119에 전화를 하니 숲이 울창해서 헬기는 못뜨고, 3관문으로 진행하라고..

대원들이 최대한 빨리 올라가서 만나자고....

무릎을 좌우로 틀때와 높이 들어 올릴때 통증이 올 뿐 걸을 수는 있었다.

배낭은 일행이 메어주고 스틱을 짚으면서 진행을 하다가 119 소방대원들과 만났는데...

헉... 지게를 지고 왔다.

걸을 수는 있다고 거부하고 3관문까지 걸어지 진행을 했었던.....

오늘은 확실히 확인을 하고 내려선다~~ㅋㅋㅋ

 

 

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고~~~

 

 

헉.... 넌 뭐니? ~~~

 

 

 

 

 

 

 

 

다시 내려가고~~

 

 

뒤따라 내려오는 일행~

 

 

또 올라 가고~~~

 

 

종자를 싸고 있는 과육도 빨간 회목나무 열매이다. 

 

 

 

 

 

또 올라가고~~~

 

 

깃대봉이 가까워진다. 

 

 

월악산 영봉  중봉  하봉과 만수릿지 ~

 

 

부봉은 바로 옆에 있는 듯이 가깝다.

부봉 뒤에는 포암산이고~~

 

 

 

 

 

능각이 없으니 참회나무 열매이다. 

 

 

큰참나물 

큰참나물 열매 

 

 

포암산과 부봉 

 

 

 

 

 

신선암봉/3관문/깃대봉 3거리 갈림길~

16년도 다리를 다쳤을 때는 깃대봉을 패스하고 3관문으로 내려갔었고,

20년도에는 깃대봉에 올라갔다가 되돌아 내려과서 3관문으로 내려 갔었고,

오늘은 깃대봉으로 올라 깃대봉 정상에서 한섬지기로 하산 할 것이다.

 

 

큰참나물 열매 

 

 

깃대봉 정상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 본 신선봉~마패봉 라인 

 

 

깃대봉 정상에서 100m 정도 내려가면 첫번째 한섬지기 갈림길 이정표이다

우리는 휴양림 방향으로 더 진행을 한다. 

 

두번째 갈림길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더 진행을 하다가 한점지기로 빠질 것이다. 

 

 

지나 온 신선암봉 암봉들~~~

 

 

마음을 정화해 주는 차분한 길이다.

 

 

이 묘지에서 한점지기로 빠지는 길을 찾기 위해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왼쪽으로 막 치고 내려가니 길흔적이 나타났다.

묘지 정리를 하면서 길이 붇혀 버렸다. 

 

 

묘지에서부터 길 흔적이 있다가 없다가 반복이다.

아마도 이 하산로는 사람들이 거의 다니질 않는 모양이다.

계곡 합류까지 그런 길이 이어졌다.

두번째 한섬지기 갈림길에서 하산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ㅠ

 

계곡을 건너고.... 이후에는 길이 뚜렷하다.

 

 

말용초폭포~

 

 

 

 

 

 

 

 

왕고들빼기 

 

 

까실쑥부쟁이 

 

 

용성골팬션이 오름길과 내림길이 합류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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