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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기림사 환종주(함월산-소나무봉-작은함월산) 2024. 12. 24.

by 바람- 2024. 12. 25.

 

 

기림사 환종주

2024. 12. 24.

다솜 번개

기림사주차장 - 대밭 - 395봉 - 불령봉표 - 함월산(584봉) - 습지 - 소나무봉(614봉)

- 591봉 - 482봉 - 작은함월산 - 계곡 건넘 - 수목장 - 감로암 - 기림사 주차장

기림사_환종주_2024-12-24_0750.gpx
0.12MB

 

 

 

기림사 환종주 코스~

번개공지에 얼른 콜하고~~~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의 자판기 앞에서 

신청자 중 5명이 만나 자가용 2대로 07시 기림사 주차장으로 출발~~

차량1대는 2명을 픽업하여 토함산터널을 통과하여 기림사 주차장으로,

내가 승차한 차량은 추령터널을 통과하는 옛길로 각각 이동한다.

옛길(경감로-경주 감포 길)에서 기림사 방향의 14번 국도로 좌회전하면서 부터

도로 확장 공사? 로 기림사 주차장까지 혼잡하다 

기림교를 지나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아침의 낮은 기온에 피부에 닿는 공기가 찹찹하다

 

기림사 환종주 길은

계속되는 업 다운의 톱날능선과 푹푹 쌓인 낙엽을 러셀해야 했던

에너지가 많이 요구되는 산행이었다.

 

 

기림사 주차장에서 산행 채비를 하고, 기림교로 내려간다.  

 

 

기림교를 건너 마을 안쪽길로 진행할 줄 알았는데 ,

건너지 않고  도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가서 호암3교를 건너네....ㅠ 

 

호암3교를 건너서 우틀하여 돌로 외장을 한 주택의 옆으로 진행한다. 

 

 

4그루의 소나무 사이로 진행하여 올라간다 

 

 

올라서면 묘가 있고~~~

묘지 앞쪽의 억새에 일출의 붉은빛이 스며든다. 

 

 

묘지에서부터 오름길의 경사가 급해지고...

 

한차례 올라 잠깐 숨고르기를 하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태양의 붉은빛에 눈이 부시다. 

 

 

하산 할 능선도 살짝 보이고~~~

 

 

계속  이어간다.

 

 

멧돼지 퇴치용으로 묘지 둘레에 처져있는 철망...

 

 

업 다운 중간에 잠깐씩 이런 편안한 능선길도 이어가고~~

능선길에서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불때기가 얼얼하다  ㅎㅎ

 

 

 

 

 

불령봉표가 있는 왕의길에 내려선다

 

기림사는  용연폭포 방향으로 진행하고,

운-토 종주길은 수렛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고~~~

 

 

불령봉표

 

 

불령봉표 뒷쪽으로 올라 종주길을 이어간다.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올라서면 

 

 

 

이런 멋진 조망바위가 나타나고~

 

 

올라서서 태양을 받들어 오늘 무사 산행을 맘속으로 기도하고~~~

 

 

395봉과 운토종주 능선 사이로 황금빛 바다가 멋지다.

 

 

대장님의 폰으로 담은 황금빛 바다~~

 

멋진 풍광에 모두들 행복 엔돌핀 팍팍~~~

 

 

 

입석에 올라 선 일행의 너머로 운-토 종주 마루금이 펼쳐진다. 

함월산에서 내려서면 수렛재이고, 직진하여 494봉에서 좌틀하여 이어진다. 

예전 운-토 종주를 하면서 알바를 했던 494봉이다.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잠깐 소환해 본다. 

함월산을 지나 조망바위에서 일행들이 간식타임으로 쉼을 하는 동안에

먼저 출발하여 494봉에서 직진하여 내려가서 일행을 기다린다.

그런데 일행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한참을 기다리는데도 나타나지를 않아

순간...

아.... 뭔가 잘못 됐구나 싶어서 대장에서 전화를 할려니 불통지역 ㅠㅠㅠ

다시 494봉으로 올라서니 신호가 겨우 잡혀 통화를 하니,

494봉에서 좌틀해야 된다고....ㅠㅠ

494봉에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황룡골이라고.....ㅠㅠ

(지금까지 황룡골로 알았는데, 지도를 보면 황룡골이 아니라 모차골인 것 같다...)

갑자기 산속에서 미아가 된 느낌에 순간 두려움이 짧게 스쳐가고....

나의 짧은 다리는 엄청 바쁘고,  심장박동 소리는 내 머리 안에서 둥둥 북을 치고....

얼마나 달음박질하여 일행들을 따라잡고...

순간 다리 힘이 빠지더라는~~~ㅎㅎㅎ

 

여기서 바라보니 494봉에서 좌틀해야 되는게 확연히 보이네  ㅎㅎ

 

 

계속 이어가다가,  가야 할 함월산과 소나무봉도  조망하고~~~. 

소나무봉을  지나 591봉에서 기림사 환종주 길은 우틀로 이어진다. 

 

함월산을 당겨보고~~~

 

 

 

 

 

함월산 정상 584m 

길 주의를 해야 하고....

기림사 환종주는 소나무봉까지 운토종주길을 따라 진행한다.

 

 

길 주의를 해야 한다.

 

 

 

 

함월산 정상에서 가파르게 내려지고~~~

 

함월산 습지를 통과한다. 

 

습지를 앞서 지나가는 일행들~

 

지나와서 담은 습지

 

 

이 안내판 앞으로 올라간다. 

 

 

안내판 앞의 오름길 방향~

 

 

낙엽이 발목까지 쌓인 급경사 오름길은 힘이 2배로 들어간다  ㅎㅎ

 

소나무 한그루가 있어  614봉 보다 소나무봉으로 더 불린다. 

 

 

주변 나무들로 조망이 막혀  운토 종주길 방향으로 내려가서 풍광을 담는다.

무장봉 방향이다. 

 

무장봉을 당겨보고~~~

 

 

무장봉과 포항 방향이다.

 

 

소나무봉에서 뜨끈한 국물로 점심식사를 한다

코펠에 있는 커피봉지(6개)를 모두 털어넣어 달달구리한 커피로 산중 카페 즐기고~~

역시 아니온 듯이 밥상자리 말끔히 정리하고 다시 길을 이어간다. 

 

기림사 환종주는 운-토 종주길을 버리고,  시경계 구간 방향으로 진행한다. 

 

 

시 경계구간 능선에 있는 삼각점이 있는 591봉

 

 

계속 시 경계구간의 능선 따라 이어간다.

 

 

 

 

산사태 구간이다 

 

 

나무 뿌리가 있어 아직 흘러내리지 않았지만

나무 뿌리 아래는 산사태로 허공이라 좀 위험을 느껴진다. 

안쪽으로 새로운 길흔적이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담은 산사태 ㅠㅠ

 

 

482봉을 지나고  50m 정도 내려가면

시경계길과 기림사환종주 길과 갈라지는 길 주의 구간이다. 

시경계 길은 직진으로 성황재로 이어지고,

기림사환종주 길은 우틀하여 작은함월산으로 이어진다.  

 

 

작은함월산 능선의 바위지대에서 풍광을 즐긴다. 

591봉이 저 멀리에....  지나 온 482봉이다. 

 

 

 

 

위 사진의 바위를 지나와 올라서 보니 요런 모양이네  ~~

 

 

걸어온 능선을 바라보고~~~

 

 

궁뎅이 모양의 바위도 담아보고~~

 

 

 

 

 

 

 

 

 

 

 

 

걸어온 함월산  소나무봉  591봉 마루금을 다시 담고 작은함월산으로 진행한다. 

 

 

이 바위를 지나면 작은함월산이다. 

 

 

정상석이 있는 작은함월산~

정상석 너머로 운토종주길 마루금의 함월산과 소나무봉의 능선도 조망된다. 

 

 

 

 

작은함월산에서도  역시나 낙엽러셀의 급경사로 내려진다.  ㅠㅠ

 

한차례 내려서니 능선에 있는 묘지이고~~~

 

 

나뭇가지에 가려지지만, 건너편으로 걸었던 능선이 톱날임을 보여주네 ~~ㅎㅎ

 

 

낙엽러셀의 마사토 급경사 내림길에서도 등이 땀에 젖는다

 

계곡에 내려서고~~~

선답자들의 블방을 보면 해가 비치는 곳으로 올라 폭포도 보고 수목장으로 이어진다고 ~~~

우리는 횡단한 계곡의 왼쪽으로 내려간다. 

 

 

다시 계곡을 건너 올라서니 수목장이다. 

 

 

기림사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기림사 환종주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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