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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상도

가야산 (5봉릿지~그리움릿지) 2021. 12. 11.

by 바람- 2021. 12. 13.

 

 

 

가야공룡 5봉지능선릿지~그리움릿지

 

2021.   12.   11.

 

웰빙손수식당 - 희미한 길흔적따라 5봉지능선에 붙기 - 5봉지능선릿지 - 5봉정상 - 1114.6m 봉 - 

          - 그리움릿지 - 심원사 - 백운동주차장 - 웰빙손수식당 (원점회기)

 

 

 

원점회기를 할려고 이 식당 옆에 주차를 한다.

백운동 주차장에서 350m 정도의 거리이고, 차량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먼저 백운동주차장에 둘러 전기차 배터리 충전할 동안 산행준비 완료했기에

주차하고 얼른 스며 드는데....

주차 소리에 식당의 개가 얼마나 짖어대는지 ㅠㅠ

희미한 길흔적은 식당 뒤를 돌아가는데 계속 개가 짖어서 조마조마...

당당한 등로가 아니기에.....

 

길인듯  아닌듯한 흔적따라 식당 뒤 좌측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20분즘 진행하니 예전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도 있고~~~

 

 

포근한 날씨에 벌써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하다~~

 

이런 길도 만나고~~

나는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따라 간다.ㅎㅎ

 

 

5봉 지능선 아래에 접속이 되고~~

이후 계속 오름길이 빡세다

초가을 같은 날씨에 땀이 귓가로 타고 내린다.

 

능선을 제법 오르니 오른쪽으로 나무에 가려진 암릉이 보인다.

대장이 그리움릿지라 카네~

가야산 비탐은 처음.......

벌써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다시 5분 정도 빡세게 오르니 조망이 트인다.

뾰족한 곳이 남산제일봉~~

 

 

조금 더 오르니 등로에 슬슬 바위가 나타나고  조망도 트인다.

왼쪽으로 가야공룡이 보이고,  오른쪽은 우리가 올라 갈 암봉들도 보이고~~

 

 

오른쪽 방향~

그리움릿지 .... 만물상능선...  동성릿지?

 

 

 

 

앞쪽 암봉으로 갈 것이고,

중간은 그리움릿지의 사자바위  하트바위 암봉과 대슬립이 보이고...

그리움의 대슬립 뒤에 살짝 보이는  만물상능선....

맨 오른쪽은 동성봉... 이라고 설명을 듣는다. 

 

당겨 본 사자바위   하트바위 암봉 

 

 

 

 

대장은 여기 오르기 전 암릉으로 올라가고,   우리는 까칠한 것 같아 우회해서 올라간다.

바위에 올라 조망을 보고~~

대장 있는 바위로 올라 오라고 재촉하는 대장~~

요짜 쪼메 보고 얼른 가께요  ^^

 

 

잠깐 조망을 보고 대장이 있는 암릉으로 올라간다.

배낭을 벗어놓고 대장한테로~~

 

 

밀면 흔들릴까...

사진에서 보기와 달리 상당히 큰 바위다.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가야공룡이 너울너울 펼쳐지고,  위로 하늘이 참 아름답다. 

 

 

대장이 자기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한다.

가는데 쪼메 짧은 내 다리 기럭지 땜에 방구를 타 넘는게 쉽지가 않네.... ㅎㅎ

 

 

자꾸만 담아진다. 

 

 

 

 

 

 

 

 

 

 

 

 

 

 

 

등로로 되돌아 가면서 또 담는다

 

 

한참을 놀았던 방구~~

 

 

왼쪽은 올라 갈 대포처럼 툭 튀어나온 바위가 있는 암봉이고,  5봉 암봉 끄티만 조금 보인다.

 오른쪽은 그리움의 사자바위  하트바위 암봉이고~~~~ 

 

 

 

 

 

여기서 보면 도저히 직등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저렇게 올랐다.

까칠한 구간은 대장이 자일을 걸어주고~~~

 

 

그리움의 사자바위   하트바위 암봉과 선인장바위 

 

사자바위와 선인장바위를 줌으로~~  

왜  '선인장바위' 라고 부르는지 저 곳에 가니 절로 탄성이 나오더라~~ㅎ 

 

 

발걸음들이 많지 않았는지 암릉을 타고 넘는게 거칠다.

 

 

 

 

 

 

 

 

 

 

일행들만 찍어주다 보니 정작 본인 사진은 거의 없는 대장~

본인은 안찍어도 된다고.... 그런데 배낭속에 자일이 늘 들어있다.

오늘은 하강 할 자일이 추가로 들었으니 배낭무게가 상당할텐데 ....

그래서 믿고 따라가요~~~

 

 

 

 

암릉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크게 돌아야 하고,

대포처럼 튀어나온 바위를 제대로 못본다고 직등한다.

안부에서 이 암봉의 아래를 통과하는데 조심해야 하는 까칠이다. 

나는 이 암봉을 미사일 암봉이라고 부른다 (내 맘대로~~ㅎ)

 

암봉 아래에서 오르니 제법 편평한 공간이 있어 점심을 먹는다.

식사 후 풍광도 담고~

 

올라 온 암릉이다..  기암들은 나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 암릉처럼 안 보이네~~~

 

눈길 가는 곳마다 기암이다. 

 

 

미사일 암봉 뒤에는  5봉 암봉이다.

대장이 자일을 걸어주어 1차로 올라 암봉 왼쪽의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1차 다 오르고.... 소나무 지나 다시 자일을 걸어서 암릉에 오른 후 암봉 끝에서 조망을 즐긴다. 

 

 

 

 

1차 자일로 오르기 전에 5봉을 담고~~

 

 

1차 자일을 잡고 올라 바위 뒤쪽으로 돌고~~~

 

올라 온 뒤 돌아보고~~

 

 

튀어나온 바위가 어마무시 하다

 

 

1차 자일로 올라  바위 앞쪽에서  살짝 내려가서 암릉으로 다시 오를려고 하는데 난감하다.

바짝 곧추선데다 발디딜 곳이 난감하여 대장에게 자일을 부탁한다.

 

자일을 걸 동안 대기 하면서  ~

이 소나무의 크기가 대단하고 가지들이 쫙 펼쳐져 멋지다

서 있는 장소가 좁아서  광각으로 해도 다 담아지지 않는다. 

 

 

 

 

대장이 자일을 걸어주어 안전하게 오른다.

실제 경사도이다 

 

 

암릉에 올라서 보는 5봉 암봉 

 

 

 

 

 

따로따로 한장씩~~~

 

 

미사일바위 암봉에서 펼쳐진 풍광에 감탄사 연발이다.

바로 앞의 그리움.... 그리움 옆으로 만물상능선....

뒤쪽에 가야산 칠불봉   상왕봉   동성봉~~

 

칠불봉   상왕봉을 줌으로~~~

 

 

올라 온 암릉이고~~

당당하고   웅장한 방구들은 어디로 다 숨은겨?  ㅎ

 

 

그리움릿지의 사자바위  하트바위 암봉 

왼쪽의 뒤에 살짝 실루엣으로 보이는 게  칠불릿지.. 라 카네 ~~

 

 

1차 자일을 잡고 올라오면 바위와 소나무 사이로 올라서고, 

다시 내가 서 있는 곳까지 2차 자일을 걸어  바위로 올랐다

미사일 바위가 있는 암봉 끄트머리로 가서 풍광을 보고 돌아 나온다.

암봉에 있는 일행~~

 

 

안부로 내려가기 전에 바로 눈 앞에 있는 5봉 암봉~

암봉을 우회하여 오르는 줄 알았는데 ....직등을 한다네

완전 솟았는데 갈 수 있능교?  

산행기 정리를 하면서 사진을 보니 올라간 길이 보이네~~ㅎㅎ

화살표 방향으로 오르는데,,   이마가 바로 땅에 닿을 정도로 오름길이 바짝 섰더라~~ ㅠ

 

 

미사일 암릉에서 안부로 내려서기~~

대장이  내려가는 길을 먼저  확인하더니 안전하게 자일을 걸어 준다.

자일 잡고 먼저 내려와서 뒤따라 내려오는 일행을 담는다.

사진에서는 자일없이 내려올 수 있어 보이지만, 미끄럽고 마지막 발 딛는 구간이 약간 오버행이라

발 디딜 곳이 보이지 않는데다  다리가 짧은 나는 발이 땅에 닿지 않는다.

내려오는 것도 까칠하다.

 

 

5봉으로 올라간다.

대장도 손이 발이 되니....

이 구간에서 못안폭포 상단 오를 때 생각이 난다. ㅎㅎㅎ

 

 

중간 정도 올라서 내려 온 암봉을 바라 본다 

 

 

헉.... 간당간당 

 

높이가 가늠이 된다.

미사일 암봉에서 자일을 걸어 내려 온 암릉이 저 아래에~~~

 

 

드디어 5봉에 올랐다. 

 

오봉에서 지나 온 암릉들을 담고~~~

 

 

가야산 정상부와 그 아래 서성재... 상아덤

서성재에서 이어지는 능선과 바로 앞의 그리움릿지~~

 

그리움을 당겨서~~~

 

 

5봉부터는 가산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되어 길이 좋다.

가야지맥길이라고 하네~~~

 

 

1114.6m 

초행자는 등로따라 계속 가 버리면 이 표지판을 놓치게 되겠더라~

소나무 뒤로 바위에 올라 돌아보니 이 표지판이 보이더라~~

 

 

1114.6m 봉의 전망바위에서 담은 가야산 정상부와 그리움 

 

그리움을 살짝 당겨보니.....

음마야 !   남근석이 리얼하다  ㅎㅎ

 

 

아무리 보아도 ... 담아도 황홀한 풍광이다. 

 

 

 

 

줌으로~~

 

 

그리움으로 가면서~~

 

 

등로에서 암릉 바위에 올라선다.

사자바위는 오른쪽으로....

먼저 왼쪽의  멋진 조망터 너럭바위로 가기 전에 여기서 요리조리 방구 모양을 구경하고......

 

 

너럭바위 조망터에 있는 일행~~

기이하게 생긴 방구를 구경하는데, 대장이

"그쪽으로 갈꺼니까  얼른 이쪽으로 건너와요"

멋진 풍광을 얼른 보여주고 싶은 대장 마음~~~

녭 !   얼른 가께요~~^^

 

조망터 너럭바위로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네

대장 손을 빌려서~~~ㅎ 

 

 

하트바위  사자바위 암봉을 배경으로~~~

 

 

 

 

 

가야산 정상부와 칠불릿지~~~ 동성봉

가운데 만물상능선~~~

 

 

 

 

 

 

 

그리움으로~~

 

 

조망을 즐긴 뒤 너럭바위에서 내려가서 사자바위로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날등의 바위를 건넌다고 한다.   ㅠ

폴짝 뛰면 된다고 하는데... 내 다리 기럭지가 ㅠㅠㅠ

아이고야.... 순간 간장감으로~~

겨우 다리를 뻗고 대장 손을 믿고 건넌다  ㅠㅠ

참말로 찰나 공포감이 들었다요  ㅠㅠㅎㅎ

 

 

건너와서 담는데 높이에 다시한번 더 공포감.....

 

 

대장이 몸에 자일을 묶고 올라간다.

 

사자바위 암봉 끄티에 있는 쇠고리를 줌으로~~

 

 

확실하게 걸렸는지 확인하고 오르기 쉬운 쪽의 바위 슬랩으로 자일을 내려 준다.

 

 

사자바위 위에는 공간이 좁다고 하네스를 차고 올라라고 한다.

 

 

 

 

사자바위 정수리에서~~~

앞쪽의 올록볼록한 바위가 어릴 때 먹었던 노릇노릇한 옥수수 식빵이 언상된다 ㅎㅎ 

 

 

히트바위 암봉

사자바위에서 하강을 하고 저짜로 갈 것이다.

 

 

 

 

 

 

*해님과 대장이 먼저 하강을 하고 대장은 하강하는 모습을 찍고, *해님은 확보줄을 잡아 준다.

 

 

위에서 내려다 볼때는 비스듬한 슬랩 같은데 중간쯤에서 오버행이다.

슬랩으로 내려오다가   갑자기 몸이 데롱데롱....

*해님이 확보줄을 잡고 있어 떨어질 염려는 없는데도 자일 잡은 오른손에 강한 힘이 들어간다.

왼손을 바위에 대고 몸을 바위와 마주하도록 자세를 바르게 한후 하강을 한다. 

 

 

하강을 마치고~~~

 

 

하강 자일이 당겨도 내려오지 않아 대장이 다시 올라가서 바로 하고 내려온다.

 

 

이 곳도 통과하고~~~

 

 

 

 

 

바위 구멍으로 통과하지 않고 바위로 바로 올라 간다. 

 

내려다 보고~~~

 

 

바위면이 거칠어서  올라 갈 수 있지만...

경사도가 세서 대장이 자일을 걸어 준다

 

오르고~~

 

 

올라서 보니

하강을 한 사자바위와 조망을 즐겼던 너럭바위... 옆으로 도열해 있는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하트바위에서 2차 하강을 한다고 하네스를 벗지 않았는데.... 음....ㅎㅎㅎ

 

 

연출도 해 보고~~~ㅋㅋ

 

 

 

 

 

 

사자바위.... 맨 오른쪽이 조망을 즐겼던 너럭바위 ~~

 

 

하트바위 암봉~

하트바위는 두개의 바위가 하트 모양처럼 교차되어 있다. 

 

 

올랐던 5봉 지능선 암릉은 실루엣이다.

불룩 솟은 봉이 5봉이고,  앞쪽(가운데)이 11.46m 봉이다

 

 

 

대장이 하트바위 암봉으로 올라가는데  하산시간이 촉박할 수 있다고

그냥 가자는 일행들 말에 패스 했더니....

에공.... 하강 할 바위를 지나왔던 것이다.

하갈 할 바위를 올려다 보고~~~

여기는 오버행이 없어서 재미있을 것 같으네~~~ㅎ

하네스를 이 바위 앞에서 벗고~~~ㅋㅋ

 

 

계속 바위를 타고 진행을 한다

 

 

 

 

선인장바위 위에서~~~

 

 

이 모습을 찍어 줄려고 대장이 앞서 갔다.

 

 

 

 

영락없이 선인장 모양이다

1114.6m 봉에서 볼 때는 왜 선인장바위라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먼저 와서 광각으로 담아주고~~~

 

 내려 온 암릉과 선인장바위 ~

 

 

 

 

 

 

 

 

 

 

 

내 뒤쪽에 선인장바위가 보이네~~~

 

 

 

 

 

 

계속 바위를 타고 진행을 하는데 근육 운동이 만만치가 않더라~~

 

 

그리움릿지 대슬랩 내려가기~~~~

 

 

 

먼저 자일을 잡고 내려가서 소나무 가지를 밟고 내려가야 한다.

 

 

비탐구간이지만 발걸음들이 얼마나 많은지 등로는 정탐 수준이다.

쭈~욱  한참을 내려가고~~~

 

심원사로 내려가기 전 주변 쓰윽 살펴보고~~

 

내려다 본 심원사 전경~

 

 

 

 

땡기 주고 밀어 주고 한 덕분에 무사히 방구 잘 타고 내려와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서~~

 

5봉 지능선 암릉은 아직 발걸음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거칠고~

그리움릿지 암릉 길은 정탐 못지 않는 길흔적이다.

 

*해님이 차를 가져 올테니 탐방센터 아래 도로에서 기다리라고 하신다.

차량을 회수해 오고  요 위의  사진에 있는 식당에서 버섯전골로 하산식을 하고

경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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